미주한인전국재단 임시총회.   ©기독일보
미주한인전국재단 '2013 마이아미대회'.   ©미주한인전국재단
한국전쟁 정전 60주년 기념행사.   ©미주한인전국재단)
마크 김 의원에게 후원금이 전달됐다.   ©미주한인전국재단

미주한인전국재단(총회장 이우호)이 미주한인 이민 11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마이아미 북부 포트라우더데일 코랄리치장로교회(전도폭발본부)에서 '2013 마이아미대회'를 개최했다.

마이아미 한인도매상가에서 열린 공연에서는 캘리포니아 소년소녀합창단이 참전용사 및 가족들 400여 명이 참석한 한국전 정전 60주년 기념행사에서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행사에 앞서 마이아미 오쓰태권도와 팜비치 슈퍼태권도 학교의 시범단이 올림픽 스타일 태권도 시범을 보였으며, 오주열 관장은 "올림픽경기인 태권도가 올림픽에 있어서 영구종목이 되도록" 기도를 요청했다.

참전용사를 대표하여 윌슨 윈 대령이 메시지를 전했으며, 대이비 시 루디 폴 시장의 연설, 캘리포니아 월드미션대학교총장 송정명 목사의 축사, 정세권 명예총회장의 축사, 한국최대교단 GMS 대표 이사장 박무영 목사의 축사 등이 이어졌다. 플로리다 주지사의 축하문은 사회자 노희준 양이 대독했다.

27일 오전에는 백현민 목사의 청소년 마약방지 세미나, 마크 김 의원의 정치 강의 등이 진행됐다. 이우호 총회장은 왜 어린 청소년들에게 마약과 정치에 관한 강의가 필요한지 설명하면서 "항상 기뻐하고 항상 감사하고 항상 기도할 것"을 강조했다.

27일 오후에는 미주한인전국재단 2차 임시총회가 열렸다. 임시총회에서는 그동안 미주한인재단의 내분의 종식을 위하여 '미주한인전국재단'으로 명칭을 바꾸고, 회장 중심제에서 이사회 중심제로 운영체제를 바꿨다. 또한, 상임실행위원회와 전국이사회로 구분, 회장의 독주와 파행을 막는 미국의 상·하원 제도를 채택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비영리단체로 플로리다 주에 등록하고 명칭을 현재 미주한인재단에서 미주한인전국재단으로 변경해 새로운 출발을 하기로 했다. 단, 역사성을 가지며 새로운 시대의 주역들과 인재들을 양성하고 미주류사회와 주·지방정부와 협력하기로 했으며, 미주한인회총연합회와 협약한 사항들을 승인했다. 아울러 오는 전국지도자대회와 차세대리더십 컨퍼런스를 위해 미주한인회총연합회와 협의하기로 했다.

한편, 마이아미재외동포신문 주최로 올해 11월 재선에 도전하는 버지니아 마크 김 의원의 후원모금도 있었으며 약 7천불이 모금되어 전달됐다. 마크 김 의원은 "목회자의 아들로 세상법보다 하나님의 법도를 기억하며, 의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먼저 기도하며 나라와 당을 위해 기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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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전국재단 #2013마이아미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