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좋은 만남 중에서도 최고로 좋은 만남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과의 만남입니다. 세상에 하나님과의 만남만큼 귀한 복은 없습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 복이 되는 이유는 좋은 사람을 닮게 되고 좋은 사람의 능력을 덧입게 됩니다. 하나님을 만나면 하나님을 닮게 되고 정말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덧입고 살아가게 됩니다.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시기 위하여 십자가를 지신 사랑의 주님을 만나고, 우리에게 아름다운 새 생명을 주시기 위하여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보게 하여 주옵소서. 콘크리트 건물 안에서 봄을 맞을 때 아무 느낌도 느끼지 못하지만,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에 나아가 봄을 맞으면 더욱 많은 것을 생생하게 깨닫고 느끼게 됩니다.

제가 봄을 맞을 때마다 깨닫고 느끼고 감탄하고 감동하는 것은 세상이 참 아름답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세상이 생명으로 충만합니다. 그 생명 속에서 부활의 의미를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생명으로 충만한 자연을 보면서 하나님을 느낍니다. 아름다운 세상과 생명으로 충만한 신비한 세상을 이해하는 데에는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위대하심 그리고 사랑과 자비가 충만하심을 마음속으로 깊이 생각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내 하나님으로 삼고 싶고 저 아름다운 숲길을 걸을 때마다 아름다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라는 것을 다시 확인합니다. 나의 하나님이 되어 주시옵소서.

좋은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을 닮습니다. 그래서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 큰 복입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면 내가 좋은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을 만나면 하나님을 닮습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을 덧입게 됩니다. 생명으로 충만한 아름다운 자연을 보면서, 저 아름다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내 하나님으로 만나면 저 충만한 생명과 저 충만한 아름다움이 내 생명과 삶 속에 가득 차게 될 것입니다. “아름다운 하늘과 묘한 세상 주시고 많은 사랑 베풀어 우리 길러 주시니” 예수님께서 아름다운 생명을 주시기 위하여 부활하셨습니다. 부활 신앙을 가지고 모든 공허와 혼돈과 어두움을 걷어내고 충만한 새 생명으로 채워 늘 감동하고 세상을 축복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593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와 숭의여대에서 교수, 교목실장으로 일했으며, 한국기독교대학 교목회 회장, 한국대학선교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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