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벌들과 나비들은 꽃향기를 찾아서 날아듭니다. 아름다운 꽃들과 그 향기가 사람들의 마음을 밝고 환하게 만듭니다. 봄 향기를 맡은 사람들의 말에 향기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말의 향기가 가장 짙은 향기입니다. 진실한 사랑으로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사랑의 진실성은 행동으로 드러납니다. 사람은 빵을 먹고 사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먹고 삽니다. 이웃을 사랑하고 사랑받기 위해 시간을 내놓겠습니다. 이웃을 사랑하고 사랑을 받을 때 우리 모두는 선해집니다. “자녀 된 이 여러분, 우리는 말이나 혀로 사랑하지 말고, 행동과 진실함으로 사랑합시다.”(요일 3:18) 사람을 이해하는 능력을 키워주옵소서.

진실된 사랑으로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자녀로 진리에 속해 있습니다. 우리가 진리에서 났음을 알고 또 우리 마음을 주 앞에서 확신을 갖게 된 것을 압니다. 나는 진리 안에 살고 있다는 마음을 주옵소서. 예수님이 빌라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진리를 증언하기 위하여 태어났으며, 진리를 증언하기 위하여 세상에 왔소. 진리에 속한 사람은, 누구나 내가 하는 말을 듣소.’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사람이 천국에 들어갈 것입니다. 진리를 알아 진리로 자유롭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합니다. 진리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께 소망을 둡니다. 마음이 주 앞에 굳세게 하옵소서.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여 그 태도가 더 건강하게 하옵소서.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여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여 주실 것이다.’ ‘땅에서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합심하여 무슨 일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에게 이루어 주실 것이다.’ ‘너희가 기도할 때에, 이루어질 것을 믿으면서 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받을 것이다.’ 다른 사람의 유익을 구하게 하옵소서. 많은 사람에게 덕을 세우게 하옵소서. “인자한 말을 가지고 사람을 감화시키며”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기 원하십니다. 그래서 그 사람들이 구원을 받기를 원하게 하옵소서. 주님께 합당하게 행하여 모든 일에 기쁘시게 해드리겠습니다.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212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와 숭의여대에서 교수, 교목실장으로 일했으며, 한국기독교대학 교목회 회장, 한국대학선교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연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