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한 박사
샬롬나비 김영한 상임대표(숭실대 명예교수, 전 숭실대기독교학대학원장, 기독학술원장) ©기독일보 DB
샬롬을 꿈꾸는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를 앞두고 이와 관련된 논평을 8일 발표했다.

샬롬나비는 “여태까지 비난과 갈등, 대립으로 일컬어지는 여의도 정치의 문법은 새로운 신세대의 상식과 공정, 협력의 정치문법으로 대체되어야 한다”며 “로마는 당대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던 정치 시스템이 차례로 무너지고 새로운 정치 시스템이 등장했기에 천 년 번영이 가능했다고 한다. 무너져야 할 것이 제때 무너지지 않으면 한국사회는 새로워 질 수 없다”고 했다.

또한 “천안함 음모설을 퍼뜨리며 막말하던 자들이 줄줄이 공천되는 부조리가 발생했다. 북한의 군사 테러에 눈감으며 대한민국 정부와 국군을 공격한 자들은 국민의 대표가 될 자격이 없다”며 “열린 사회의 자유 덕분에 이들은 지금 공당의 공천을 받아 국회로 달려가는 중”이라고 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22대 총선에서 끝없는 정쟁의 구태를 끊어내고 오직 나라와 민족을 위해 새로운 정치를 이끌 정치인이 당선되어야 한다”며 “한국 정치가 난장판인 것은 함량 미달의 정치인들을 뽑아준 국민들 책임이다. 이들 저질 정치인들이 큰 소리 칠 수 있는 것은 그들을 지지해 주는 국민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제 여야 정치권은 586 운동권이 주도한 독선과 내로남불, 정쟁의 구태를 끊어내고 새로운 정치를 이끌 역량을 갖추기 위해 혹독한 혁신 경쟁을 감행해야만 한다”고 했다.

샬롬나비는 “종북세력 주사파 운동권 및 위헌 후보, 천안함 음모설 유포 후보, 1심 재판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자들이 국회에 진출하지 못하도록 국민주권을 실행해야 한다”며 “포괄적 차별금지법, 평등법을 발의하고 찬동하는 자들을 대표자로 선출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들은 “이제 우리 사회는 선진국 위상에 걸맞게 국민들의 정치의식 수준을 높혀야 한다. 한국은 산업과 기술, 문화, 예술에서 세계적 찬사를 받고 있으나 정치는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흔히 이러한 책임을 정치인들에게 전가하고 있으나 근본적으로는 이런 함양미달의 정치인을 뽑는 국민들에게 그 책임이 있다. 정치 수준은 국민 수준을 넘어설 수 없다”고 했다.

샬롬나비는 “4월 국회의원 총선은 우리 사회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데 중요한 선거”라며 “여야는 정당의 파당적 전략을 너머서 국가를 위하여 의회에서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천명하고 실현시키는 인사들을 선거에 내보내고 국민의 뜻이 국회에서 제대로 전달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이들은 “그동안 국민들은 여야 정치인들의 이기주의적이고 당리당략적인 의회운영을 보고 실망하였다. 국회의원직을 자기 출세의 수단으로 보고 특권을 누리기 위해 출마한 자들은 뽑지 말아야 한다”며 “이러한 권력지향적이고 기본 자질이 되어 있지 않는 정치인들은 선출하지 말아야 한다. 그 대신 국회의원을 봉사직을 생각하고 국회의원 특권을 사양하고 세비를 적게 받는 것에 동의하고 당리당략이 아니라 국가를 위하여 자신을 던질 수 있는 자를 국회에 보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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