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오너라 하신 말씀은 항상 하나님의 생각을 생각하라, 먼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고 사람의 일을 생각하지 말라 하시는 말씀이라고 받아들입니다. 무슨 일을 할 때, 내가 하는 일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인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인가를 생각하고, 행하게 하옵소서.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사람도 내게 적합하지 않다.”(마10:38)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무리를 불러 놓고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알고, 고백하는 베드로에게 반석 위에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우겠다고 하셨습니다. 죽음의 문들이 교회를 이기지 못할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에 올라가 죽임당하실 것을 제자들에게 처음 나타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로 하나님과 화평을 이루셨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셔서 나의 그리스도가 되셨습니다. 한 성령 안에서 하나님께 나아가게 하옵소서. 저의 생각을 버리고, 제 고집과 편견을 버리고, 이기적인 욕심을 버리게 하옵소서. 저를 부인해야 주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하십니다. 저를 부인하여 겸손하게 섬기게 하옵소서. 자기를 부인해야 고난과 고통을 만나도 원망하지 않습니다. 현재의 고난과 고통은 장차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다고 믿습니다. 십자가를 지고 감사하며 헌신하게 하옵소서. 자기를 부인하여 주님의 무한한 사랑을 느끼게 하옵소서. 제가 잘못해도 주님께서 용납해주시고. 받아주신다고 의심하지 않습니다.

자기를 부인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이해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십자가 사랑을 자랑하게 하옵소서.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신앙의 주제도 십자가를 바르게 이해하는 데에서 출발합니다. “십자가를 질 수 있나 주가 물어보실 때 죽기까지 따르오리 성도 대답하였다.” 주님의 십자가 사랑을 느끼고, 십자가의 복음은 모든 믿는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믿으며’ 십자가의 소식을 전할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십자가는 하나님과 나를 화해시키는 영광입니다. 하나님과 화목함으로 죄에서 자유를 얻고, 축복의 통로가 열리었습니다. 제 삶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십자가 고난은 저에게 고통이 아니라 축복입니다.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461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와 숭의여대에서 교수, 교목실장으로 일했으며, 한국기독교대학 교목회 회장, 한국대학선교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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