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습니다. 마음의 평안입니다. 마음은 세계를 담고, 우주를 담고, 하나님을 모실 수 있는 큰 그릇입니다. 주님은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아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요14:1) 하셨습니다. 우리 하나님의 자비로운 심정에서입니다. 하나님은 해를 하늘 높이 뜨게 하셔서, 어둠 속 죽음의 그늘 아래에 있는 우리에게 빛을 비추게 하시고, 우리의 발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모든 악 가운데 가장 큰 악이 하나님으로부터 떠나는 것입니다. 생각이 떠나고, 마음이 떠나고, 삶이 떠납니다. 이것이 가장 큰 죄입니다. 제가 이 큰 죄악에 빠지지 않도록 지켜주옵소서.

죄와 연결되어 있고 죄악에 매여 있으면 평안이 없습니다. 죄짓고 악을 행함으로 성공하고 부자 되는 것보다 오직 하나님을 바라보며 바르고 정직하게 사는 것이 마땅합니다. 평안을 빼앗아 가는 죄악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내가 주님의 구원을 기다리며, 주님의 계명들을 따르겠습니다. 주님의 증거를 따르겠습니다. 내가 가는 길을 주님께서 모두 아십니다. 주님의 증거와 법도를 지키게 하옵소서. 솔로몬은 필요한 지혜를 구하였습니다. 그때 주님께서는 솔로몬이 이렇게 청한 것이 마음에 드셨습니다. 지혜를 구하는 지혜 자체가 대단한 것이요, 믿음을 구하는 믿음 자체도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봅니다.

우리에게 믿음이 가장 필요함을 느낍니다. 제자들도 주님께 믿음을 더하소서 간청하고 있습니다. 믿음의 귀중함을 알게 하옵소서. 믿음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빛도, 어둠도, 평안도, 환난도 하나님이 만드시고 주관하심을 믿습니다. 주의 법을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측하기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내게 물으라, 내게 부탁하라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참 평안, 큰 평안을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믿음이 이기네. 믿음이 이기네. 주 예수를 믿음이 온 세상이기네.” 하나님께로 돌아와 은혜를 받기 원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즐거워합니다. 주님의 법을 사랑합니다. 마음에 평안을 주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357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와 숭의여대에서 교수, 교목실장으로 일했으며, 한국기독교대학 교목회 회장, 한국대학선교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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