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문장로교회 새생명축제에서 간증을 전하는 정재훈 장로.   ©기독일보

우주왕복선 챌런저호 참사 이후 폭발 원인을 분석해 핵심 가열장치를 개발하고, 화성에 처음 착륙한 '소너저' 탐사선의 핵심 설비를 개발한 테이코 우주개발사 대표 정재훈 장로(66)가 미주동포후원재단(이사장 대행 최용원)이 선정하는 제8회 자랑스러운 한국인상'수상자로 선정됐다.

미주동포후원재단은 "세계적인 우주과학자 정재훈 박사는 미 우주 항공기술 분야에 공헌해 한국인의 긍지를 드높였고, 한인 2세, 3세들에게 자긍심과 용기를 북돋았다"며 선정 이유를 전했다.

정재훈 장로는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한인교회(담임 남성수 목사) 장로로 1986년 우주왕복선 챌런저호 참사의 원인을 개선, 우주왕복선이 정상 비행을 할 수 있는 핵심 가열장치를 개발해 세계 과학인의 자존심을 되찾게 하여 한국인의 긍지와 조국의 국위도 선양했다.

또 2003년 우주왕복선 콜럼비아호의 참사 원인이었던 외부연료탱크의 결빙방지장치를 개발하여 2005년 7월 26일 디스커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에 기여함으로서 미항공 우주국으로부터 다시 한번 더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4년 1월에는 화성표면에 성공적으로 착륙한 탐사선 스프릿트호와 오퍼튜니티호의 핵심부품으로 화씨 영하 2백도 안팎의 극저온에서도 작동할 수 있는 극저온신경조직 및 1562종류의 열장치를 개발해 세계적인 우주과학자로 주목받았다.

현재 전 세계 자유진영에서 발사되는 95%의 위성에는 데이코사가 개발한 열 제어 장치를 장착하지 않고는 발사할 수 없게 되어있을 정도로 정 박사는 과학계의 명성을 얻고 있다.
또 정 박사는 2008년, 우주 정거장에 설치된 캐나다 로봇팔 덱스터'의 내부 신경조직 전체를 개발해 미국과 캐나다 우주국으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재훈 박사는 기업의 경영인으로써 우주 항공국등과의 최고급 행정과 최첨단의 연구를 하면서도 아내 정정숙 권사와 함께 신학을 공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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