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교 후보생에 복음전파 청년산교
집회 장소로 들어가는 장교 후보생들을 주최측이 따듯하게 맞이하고 있다. ©청년선교 제공

사단법인 청년선교(이사장 여주봉 목사)를 비롯해, (사)새물결선교회, 포도나무교회 연합은 지난해 12월 31일, 충북 괴산에 위치한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2024년 동계입영훈련에 참석한 ROTC 학군단후보생 중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주일예배를 주관하며 복음전도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국 대학캠퍼스에서 ROTC 학군단후보생을 대상으로 신앙 상담과 양육으로 섬기고 있는 학군단 신우회 간사 50여 명도 참석하여 학군단 후보생들을 만나 격려하는 시간이 됐다.

청년선교 측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젊은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고 다음세대 복음화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수 많은 청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군에서부터 지역교회와 캠퍼스, 해외선교에 이르기까지 연결하는 다음세대 사역, 이제는 한국교회가 다시 한번 힘을 내어 함께 적극적으로 섬김이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이날 포도나무교회 김준형 목사는 시편 30편 11절로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은 우리의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시는 분”임을 전하며 “하나님 안에서 인생의 목적과 의미를 깨달을 때 우리의 삶은 상황과 조건에 상관없이 기뻐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후보생들에게 격려와 함께 도전했다.

이들은 이 시대의 청년들의 이야기로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 내는 뮤지컬 ‘WAKE UP2’도 상연했다. 청년선교는 “특히 뮤지컬 컨텐츠를 통해 청년들의 문화 속에서 하나님의 메시지를 발견하고 생각해보는 시간은 예배에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으며 말씀의 씨앗이 심길 수 있도록 마음을 열게 하는 문이 되었다”고 밝혔다.

장교 후보생 복음
장교 후보생들이 찬양에 깊이 동참하고 있다. ©청년선교 제공

한편, 사단법인 청년선교는 군에 입대한 용사들을 인도할 리더 장교인 ROTC 학군단 후보생들의 신앙 양육과 복음전파를 위해 2014년부터 당시 전국 119개 학군단(현 육해공군, 부사관 포함 전국 129개 학군단)에 학군단신우회를 조직해 섬겨왔다.

군에 입대한 청년 용사들과 함께 지내는 리더 장교의 신앙이 매우 중요함을 보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지난 10년간 그들에게 복음의 씨앗을 뿌렸다. 또한 군 복음화된 제대 장병들의 신앙생활이 사회에서도 단절되지 않고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교회와 캠퍼스선교, 해외선교 연결에도 적극 활동하고 있으며 군선교 비전 2030 추진도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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