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저로 배움을 즐기게 하옵소서. 지금 꿈을 꾸게 하옵소서. 자기 자신을 이겨야 강한 힘을 지닐 수 있습니다. 나를 완성하는 과정이 될 목표를 향해 나아가게 하옵소서. 열정이 가득한 삶을 가지게 하옵소서. 희망을 안고 시작하게 하옵소서. 아파도 미소를 잃지 않고 감사할 줄 알게 하옵소서. 고단한 삶이 달콤해지게 하옵소서. 고난의 종으로 오신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산 위에 세운 마을은 숨길 수 없다.”(마5:14) 사람이 등불을 켜서 높은 자리 위에 둡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에게 빛을 비추게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빛이 무엇입니까? 저희의 착한 행실입니다. 회개로 제 삶의 방향을 바꾸게 하옵소서.

참된 회개로 하나님과 저의 관계가 변화하게 하옵소서. 불신앙에서 믿음으로, 어둠에서 빛으로 나가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은혜로 생명길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회개하여 새로운 마음, 새로운 삶을 찾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이 자신의 영광을 위해서 교만의 탑을 쌓으면 하나님께서 영광을 얻지 못하십니다. “주야로 보호하시며 바른 길가게 하시니” 이 주 예수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거든, 세상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하였다는 것을 알아라. 그리스도인이 미움을 받을 때 상처를 받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멸시를 당할 때 부끄러워하지 말고, 도리어 예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선택하신 사람을 보호하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그 날부터 믿음이 자라 바로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지혜와 총명으로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옵소서.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주께 영광을 얻은 사람을 언약의 백성으로 삼아주옵소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자라나 하나님의 은혜에 응답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구원하시는 날에 도와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언약하신 백성에게 땅을 기업으로 상속하십니다. 이제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힘을 얻게 하옵소서. 예수님 안에 살아 열매를 많이 맺고 복음의 씨앗을 믿음으로 심어서 그 씨앗을 사랑으로 사람들에게 뿌리게 하옵소서. 하나님께 사랑을 받고, 응답을 받아 하나님의 구원을 전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93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와 숭의여대에서 교수, 교목실장으로 일했으며, 한국기독교대학 교목회 회장, 한국대학선교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기도시집 香〉, 〈주를 대림하는 영성〉, 〈성서다시보기〉(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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