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 총회장 이종성 목사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 제113차 총회장 이종성 목사.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 총회장 이종성 목사가 ‘회복과 협동의 능력을 보여주는 침례교회’라는 제목으로 2024년 신년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 총회장은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코로나에서 자유하게 하시고, 침체된 교회들이 회복의 문턱을 넘어 서서 활기차게 성장할 기회를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고통스러운 터널에서 견디게 하시고, 인내와 절제를 통해 새로움을 기대하게 하셨으니, 새해에는 고통스러웠던 모든 옛 일을 딛고 일어서며, 다시 시작하는 마음과 결단으로 새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세상 사람들 가운데 어떤 이들은 교회에는 희망이 없다고도 말한다. 교인들이 그리스도인 답게 살지 못한 이유도 있고, 이단들의 폐혜를 본 사람들도 있으며, 여러 사회적 상황 속에서 무작정 불신이 팽배한 이유가 있기에 그렇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이 땅의 희망이자 소망”이라고 했다.

그는 “세상의 마지노선은 오직 교회 뿐이다. 세상을 지키고 의와 생명을 주는 최종병기는 예수그리스도가 주인이신 오직 교회”라며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생명을 허락하셔서 성령님으로 몸된 교회를 세우셨다. 하나님의 자랑과 희망이 교회이기에, 세상도 여전히 교회가 희망인 것”이라고 했다.

이 총회장은 “새해에도 더 겸손해지며 더 낮아지고 더 섬기는 교회가 되기를 원한다”며 “새해에도 성경으로 돌아가서 하나님의 이끄심으로 구원과 기적과 축복을 누리는 역사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작은 알갱이들이 모여 위대한 일을 이룰 수 있다. 협동사역은 아름답고 복된 사역”이라며 “모두가 하나 되는 사역이 바로 협동사역이다. 이것이 침례교회가 가진 가장 훌륭하고 위대한 자산”이라고 했다.

이 총회장은 “새해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기대한다”며 “새롭게 회복하여 세워지고 함께 협력하여 세우는 침례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높이 올려지기를 간절히 기도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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