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보는 엄마와 타인의 시각차 다루며 인간 통찰...
故 사카모토 류이치의 음악 작업 등

영화 괴물 애프터 필름
영화 '괴물'의 애프터 필름 시간이 23일 필름포럼에서 개최된다. ©필름포럼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영화 ‘괴물’을 보며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애프터 필름’ 시간이 필름포럼에서 열린다.

‘기독교적 가치, 중요한 사회·문화적 소제, 인간에 대한 통찰’ 등 묵직한 영화를 주로 다루는 필름포럼(대표 성현 목사)에서 신작 영화 ‘괴물’을 영화 저널리스트 민용준과 함께 보는 ‘애프터 필름’ 시간이 23일 진행된다.

제76회 칸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영화 <괴물>은, 이미 여러 영화를 통해 관객들의 깊은 신뢰를 얻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어느 가족> 등)의 신작이다.

또한, 드라마 [마더], [최고의 이혼], 영화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등 수많은 히트작을 보유한 일본 최고의 각본가 사카모토 유지가 각본에 참여하였고, 故 사카모토 류이치가 음악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필름포럼은 “정점에 오른 연출로, 인간에 대해 성찰하는 이야기, 그 모두를 에워싸고 깊이 밀고 들어오는 파도 같은 음악. <괴물>이 가진 강력한 장점들을 민용준 영화 저널리스트와 함께 읽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했다.

영화 ‘괴물’의 줄거리로는...

“우리 동네에는 괴물이 산다.” 싱글맘 사오리(안도 사쿠라)는 아들 미나토(쿠로카와 소야)의 행동에서 이상 기운을 감지한다. 용기를 내 찾아간 학교에서 상담을 진행한 날 이후 선생님과 학생들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흐르기 시작한다.

“괴물은 누구인가?” 한편, 사오리는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고 있는 미나토의 친구 요리(히이라기 히나타)의 존재를 알게 되고 자신이 아는 아들의 모습과 사람들이 아는 아들의 모습이 다르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깨닫는데… 태풍이 몰아치던 어느 날, 아무도 몰랐던 진실이 드러난다.

한편, 영화 저널리스트 민용준은, 『무비스트』 영화전문기자, 『엘르』, 『에스콰이어』 피처 에디터로서 영화와 대중문화에 관한 칼럼과 인터뷰 기사를 썼다. 현재에는 프리랜서 영화 저널리스트로서 다양한 매체에 영화와 대중문화 관련 칼럼을 기고하고, 시네토크 모더레이터와 게스트 및 KBS Cool FM 『황정민의 뮤직쇼』 금요일 코너 ‘황플릭스’ 고정 출연, 트레바리 클럽 『천일영화』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가운데, 2022년에는 김보라, 김종관, 박찬욱, 봉준호, 윤가은, 윤단비, 이옥섭, 이와이 슌지, 이종필, 임선애 등 13인의 감독 인터뷰집 『어제의 영화. 오늘의 감독. 내일의 대화.』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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