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서박물관
참가자들이 박물관을 관람하고 있다. ©국제성서박물관 제공

국제성서박물관의 ‘고대 이스라엘에서의 하루: 성경마을’의 ‘도록(圖錄) 출판기념회’ 및 ‘베리어프리(Barrier Free) 모바일 도슨트 시연회’가 지난 11월 26일 인천에 위치한 국제성서박물관에서 열렸다.

상설전시실 성경마을의 도록 『고대 이스라엘에서의 하루: 성경마을』은 2023년 ‘인천광역시 등록 사립 박물관 활성화 사업’에 선정되어 출판되었다.

또한, 이들은 2023년 ‘한국사립미술관협회 디지털 전시 관람 환경개선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베리어 프리(Barrier Free) 모바일 도슨트’를 개발하게 되었다. ‘어플리케이션’과 ‘촉각 키오스크’를 사용하여 일반인뿐만 아니라 장애인 및 문화 취약계층, 다문화 계층이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NFC 통신방식과 비콘 방식을 사용한 모바일 도슨트를 개발, 한국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음성을 제공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 서비스와 음성 안내,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어 영상 서비스를 마련했다.

국제성서박물관 도록 출판회
한 관람객이 모바일 도슨트를 시연하고 있다. ©국제성서박물관

출판 기념회 및 베리어프리 모바일 도슨트 시연회에는 주안수어교회 김용환 담임목사와 농아인들을 비롯하여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제성서박물관 임미영 학예연구실장 사회, 한상호 관장(주안감리교회 담임목사)의 인사, 서정욱 인천시박물관협회장(심장박물관장)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도록 및 베리어프리 모바일 도슨트 소개 후에 2층에 위치한 국제성서박물관으로 이동하여 촉각키오스크 및 모바일 도슨트를 체험하며 박물관을 관람했다.

한편, 국제성서박물관은 1995년 설립 이후 약 5,000권의 소장하고 있는 유물들을 전시하며, 성경의 역사와 인쇄의 발전뿐만 아니라 세계사, 종교사 및 인쇄의 역사까지 다방면으로 이야기하고 관람객들에게 친숙하고 즐거운 박물관이 되기 위해 힘쓰고 있는 박물관이다.

2020년 박물관의 리모델링 후 재개관하며 다양한 디지털 체험 들을 마련하여 입체적인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매년 특별 전시를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세 번째 기획 전시 ‘그림으로 말하다: 이콘과 그림 성경’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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