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C 포럼
GNC 웹플랫폼 홈페이지 모습. ©광야아트미니스트리 제공

광야아트미니스트리(대표 김관영 목사)를 비롯한 20여 문화사역단체가 연합하여 한국교회 문화사역에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플랫폼을 제시했다.

이들은 기독 문화단체들의 연합포럼인 제3회 GNC 포럼(Good New Contents)을 11일 앞구정에 위치한 광야아트센터에서 개최하며, 기독교 문화 예술의 콘텐츠 확산을 위한 ‘웹 플랫폼’ 시연과 포럼에 참여한 문화단체들의 공연도 선보였다.

포럼에는 크리스천 댄스팀 델로(THELO)의 댄스 공연과 클래식음악선교단체인 ‘드림라이프’, 성악 공연, 그리고 유명한 찬송작사가 ‘페니 크로스비’를 소재로 만든 뮤지컬 ‘더 핸드’(the Hand)를 시연한 광야 등의 공연이 있었다. 또한, 캘리그래피 선교회인 ‘청현재이’도 현장에서 참석자들에게 말씀 필사를 선보였으며, ‘교회오빠’를 비롯해 양질의 기독영화를 배급하는 커넥트 픽쳐스의 최신 영화 ‘프리 철수 리’가 상영되기도 했다.

또한, 이들은 현장에서 GNC의 ‘웹 플랫폼’을 시전했다. 웹 플랫폼은 “한국교계에 문화사역단체들의 사역과 콘텐츠를 소개하는 캘린더가 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이들은 21개의 양질의 콘텐츠와 해당 사역단체들의 연락처를 공개하여, 개 교회 및 크리스천들이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관계자는 “웹 플랫폼은 아직 ‘베타버전’”이라고 밝혔다.

GNC 포럼
GNC의 웹 플랫폼. 다양한 콘텐츠들이 공개되어 있다. ©광야아트미니스트리 제공

웹 플랫폼 디자인이 참여한 ‘교회친구다모여’의 황예찬 PD는 ‘웹 플랫폼’ 제작에 대해 “아무래도 21개 팀이 다양하고 많은 사역을 하고 있다. 각자의 개성이나 매력을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며 “참가한 팀들의 요청에 맞추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광야의 총괄본부장 윤성인 선교사는 ‘GNC 포럼’에 대해 “코로나로 멈췄다. 3년 만에 재개된 3회차 포럼이다. 가장 큰 고민은 1회와 2회는 대표적인 콘텐츠로 3~4개를 가지고 진행했다. 이것도 좋았지만 3회차에는 새로운 것에 대해 고민이 있었고, 이에 관련된 정보를 PDF로 배포했는데 사용성이 많이 떨어졌다”라며 “그래서 웹상에서 플랫폼을 만들면 좋겠다고 했다. 준비하면서는 더 많은 콘텐츠들이 있었지만 함께 깊이 있게 연대할 수 있는 콘텐츠 20여 개로 추리게 됐다”고 했다.

이어 “오늘은 일종의 베타버전을 공개했다. 아직 완성된 상태는 아니지만, 공식적으로 웹 플랫폼이 공개된 것 자체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주체는 광야이지만 이것을 주관은 연대하는 팀들과 같이 했다. 각 단체마다 월 고정 회비를 내고 자비량으로 준비를 했다. 후원을 받지 않았기에 충분한 재정이 있지는 않았지만, 다음세대와 한국교회의 연대를 위해 이런 ‘의미있는 사역을 하면 좋겠다’ 싶어서 모였다”고 했다.

이어 “가장 큰 어려움은 각 단체마다 사역이 바빠서 포럼을 준비하는 것이 녹록치는 않았다. 연합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연합을 통해 많은 은혜 체험을 경험하기도 한다”고 했다.

GNC 포럼
클래식 음악 선교단체 드림라이프의 공연 모습. ©광야아트미니스트리 제공

윤 선교사는 “바라기는 20여 개 콘텐츠를 모았지만, 웹을 통해 유통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시작이 조금 미약하기는 하다. (너무 커지는 것도 조심스럽다) 그러나 한국교회가 신뢰하는 문화 콘텐츠 플랫폼이 되기를 바라고, 이를 통해 한국교회에 문화사역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GNC 웹(Web)플랫폼’에는 GNC패밀리가 추천하는 총 20개의 다양한 장르의 복음콘텐츠들과 아티스트, 문화공간 그리고 행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기독댄스: PK, 델로(Thelo) △어린이 뮤지컬: 히즈쇼 △집회: 드림라이프, 느혜미야M △캘리그래피: 청현재이 △쇼핑몰:LOA, 동방박사 △찬양 콘서트: 프레이즈 개더링, 빅콰이어, 송미니스트리 △ 영화: ‘프리 철수 리’(교회오빠) △영화관: 필름포럼 △공연장: 광야아트미니스트리 △카페: 카페 물러남, 어 라이즈 카페 △복음뮤지컬: 더북, 요한계시록 △교육: 넥스트엠, 바움하우스 △청소년 캠프: 교회친구다모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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