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시(과천·군포·안양·의왕) 기독교총연합회
4개 시(과천·군포·안양·의왕) 기독교총연합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4개 시 기총 제공
경기도 과천·군포·안양·의왕시의 기독교연합회가 ‘4개 시(과천·군포·안양·의왕) 기독교총연합회’(이하 4개 시 기총)를 결성하고 19일 과천소망교회에서 ‘이단·사이비 공동 대응을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4개 시 기총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는 예장통합(1995/80회), 기성(1999/54회), 예장합신(2003/88회), 예장고신(2005/55회), 예장합동(2007/92회), 예장대신(2008/43회) 등 한국교회 주요 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신천지증거장막성전(교주 이만희, 이하 신천지)’에 대해 연합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자신을 성경이 약속한 목자로서 재림주와 보혜사라고 주장하고, 신천지 예수교에 와야 구원이 있다고 주장하고, 기존 교회를 사탄이 지배하는 바벨론교회라고 주장하는 ‘신천지’에 대해 다시 한번 여전히 회개하지 않는 이단임을 천명하고 한국교회와 지역사회의 피해를 막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는 예장합동(2002/87회), 예장통합(2002/87회), 이대협(2003), 예장합신(2003/88회), 예장고신(2009/59회), 기하성(2000), 기감(2014/31회) 등에서 이단 등으로 규정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일명 안상홍증인회 또는 하나님의교회, 교주 장길자)에 대해 연합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안상홍을 재림한 예수요 성령 하나님이라는 황당무계한 주장을 하고, 장길자 씨를 어머니 하나님이라 주장하고, 찬송가에서 안상홍을 하나님으로 찬양하고, 토요일 안식을 주장하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에 대해 다시 한번 여전히 회개하지 않는 이단임을 천명하고 한국교회와 지역사회의 피해를 막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우리는 예장합신(2014/99회), 예장고신(2015/65회), 예장통합(2016/101회), 예장합동(2016/101회), 예장백석대신(2018/103회), 기하성 등 주요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신옥주(은혜로교회, 바울사관아카데미영적군사훈련원)에 대해 연합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자신을 요한계시록 12장에 나타난 해를 입은 여자라고 주장하고, 주님이 보내신 또 다른 보혜사라고 주장하며, 마지막 때에 때를 따라 양식을 먹이는 자라며 자신을 신격화하는 신옥주 씨와 그의 추종자들에 대해 다시 한번 여전히 회개하지 않는 이단임을 천명하고 한국교회와 지역사회의 피해를 막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들은 “기타 이단과 사이비들로부터도 동일하게 공동 대응하여 나갈 것을 천명하는 바”라고 덧붙였다.

한편, 4개 시 기총은 이와 관련해 조만간 연합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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