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염교회 조현삼 목사
조현삼 목사. ©서울광염교회 영상 캡처

서울광염교회 조현삼 목사가 최근 교회 홈페이지에 ‘나는 약하나 그리스도인은 강하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조 목사는 “사람은 약하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강하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이 하신 일뿐 아니라 이보다 더 큰일도 할 사람”이라며 “이것은 예수님이 친히 하신 말씀이다. 그리스도인은 강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약한 사람을 강하게 하는 것은 믿음”이라며 “예수 믿으면 사람은 강해진다. 그 이유를 좀 설명한다. 예수 믿는 것은 예수님을 내 안에 모시는 것이다. 예수 믿는 사람이 자신 안에 모신 예수님은 하나님”이라며 “예수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이다. 믿음은 약한 사람이 전능하신 하나님을 그 안에 모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성능이 떨어지는 전투기가 최신 미사일을 장착하는 순간, 적들은 두려워 떤다. 사람이 하나님을 모신 것은 이와 비교할 수 없는 놀라운 역사”라며 “예수 믿으면 강한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사람은 약하지만, 그 안에 모신 하나님은 강한 정도가 아니라 전능하다. 전능하신 하나님과 함께하는 사람은 당연히 강하다. 중요한 말이다. 믿음이 사람을 강하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그는 “성경이 낙심하지 말라고 했다. 그 대상이 누구일까. 성경에서 찾아봤다. 그 대상은 믿는 사람들”이라며 “하나님은 예수를 믿는 그리스도인을 향해 낙심하지 말라고 하셨다. 이 명령 속에는 그리스도인은 강한 사람이라는 것이 전제되어 있다”고 했다.

이어 “그리스도인은 강한 사람이다. 그리스도인은 이 사실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며 “사람은 낙심할 일에 낙심할 수밖에 없으나 그리스도인은 그 상황에도 낙심하지 않을 수 있다. 강한 사람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했다.

조 목사는 “그리스도인에게는 낙심 결정권이 있다. 그리스도인은 낙심 여부를 그가 결정한다”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낙심하지 않기로 결정하는 것이다. 이것을 하나님은 성경에 ‘낙심하지 말라’ 속에 담아 놓으셨다”고 했다.

또한 “하나님은 아버지시고 우리는 그분의 자녀이다. 자녀가 불행한 것을 원하는 부모는 없다. 하나님도 마찬가지”라며 “낙심하지 말라는 말은 곧 불행하지 말라는 말이다. 우리는 낙심할 상황 앞에서 ‘나는 낙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힘차게 외쳐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리스도인은 비교적 낙심을 덜 하다. 하지만 그리스도인도 약해지면 낙심한다. 믿음이 약해지면 그리스도인도 낙심한다. 약해질 때는 예수님 생각보다 자기 자신을 더 많이 한다. 예수님을 바라보기보다 자기 자신이나 세상을 바라본다”며 “낙심을 중단하는 방법도 단순하다. 다시 강한 사람이 되면 된다. 다시 자신 안에 계신 예수님을 생각하고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기억과 생각은 같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예수를 기억하고 예수를 생각하고 예수를 바라보면 강해진다”며 “이것은 낙심을 예방하는 길이자 낙심에서 벗어나는 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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