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지난 NCCK 실행위원회에서 이홍정 목사(테이블 맨 뒤 가장 오른쪽)가 말하고 있다. ©기독일보 DB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인선위원회(이하 인선위)를 구성하고 이홍정 총무의 후임 인선 절차를 밟는다.

NCCK에 따르면, 차기 총무 후보를 추천하기 위한 인선위 구성이 완료됐고 지난 9일 첫 모임이 열렸다. 인선위원장은 이경호 대한성공회 의장주교, 서기는 이청호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총무가 선임됐다.

후보자 등록은 오는 7월 8일까지다. NCCK 산하 9개 회원교단이 총무 후보자를 인선위에 추천할 수 있다.

NCCK 인선위는 등록된 후보자 가운데 단독 후보를 뽑고 향후 실행위원회의 가부 투표와 총회 인준 절차를 거쳐 차기 총무 인선을 결정한다.

앞서 NCCK 실행위원회는 지난 4월 이홍정 총무의 사의를 받아들여 차기 실행위원회가 열리는 7월 20일 총무 사임서를 수리하기로 했다.

이홍정 총무는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동성애 문제를 두고 회원 교단 내 갈등이 불거져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사의를 표명했었다.

현재 총무 직무대행은 이천우 기독교대한복음교회 목사와 태동화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 총무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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