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SBS

이성근(43) 주세희(41) 선교사 부부의 사역지이자 자신의 집인 몽골로 돌아간 악동뮤지션이 이유는 한국에서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를 결정하고 거처를 한국으로 옮기는 등의 결정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악동뮤지션은 앞서 출국 전에도 광고 촬영 일정 등으로 잠시 귀국할 예정임을 알리기도 했으나,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악동뮤지션은 'K팝스타2' 우승으로 3대 기획사 한 곳을 고를수 있으며 이 결정에 따라 보아, 양현석, 박진영으로 이뤄진 세 명의 심사위원, 그리고 제작진과의 논의를 거쳐 최종 거취를 정한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소속사 선택에 대해 이찬혁은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이니까 정말 신중하게 결정하려고 한다. 주위 분들 조언을 많이 들으려고 하고 있다. 아직은 세 소속사 다 너무 좋다. 부모님과 상의를 계속하겠다"며 "아무래도 우리 음악을 같이 고민해주고 사랑해주는 소속사에 갔으면 좋겠다. 우리가 부족한 부분을 가르쳐주고 채워줄 수 있는 소속사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이수현은 "경연을 할 때 세 소속사에 일주일씩 가서 교육을 받았는데 갈 때마다 가고 싶은 소속사가 달라졌다. 다 장점들이 달라서 잘 모르겠다. 지금 다시 잘 생각해봐야할 것 같다"며 "SM은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고 YG는 뭔가 딱 봐도 멋있다. 안에도 그렇고 밖에도 그렇고 색깔도 그렇고 아티스트도 그렇다. JYP는 가족적이다. 식구들이 모두 직접 멘토링해주고 가르쳐준다"고 설명했다.

최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악동뮤지션이 한국에서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몽골에서 잠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악동뮤지션은 짧은 일정 동안 일부 기획사에 들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차 방문의 이유도 있겠지만 거취를 결정하기 위한 탐방의 목적도 겸했을 것으로 보인다.

악동뮤지션 귀국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악동뮤지션 귀국, 얼른 좋은 노래 들려줬으면", "악동뮤지션 귀국,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그들", "어디 들어갈지 기대된다", "노래 너무 좋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악동뮤지션은 몽골에 머무는 가운데에도 SBS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 OST '아이러브유'로 인기몰이를 한 가운데, 최근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갤럭시 S4를 매개체로 한 옴니버스 영화 중 정우성이 연출을 맡은 '나와 S4 이야기' OST 참여를 결정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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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