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원 교수
서창원 박사 ©기독일보 DB

서창원 교수(총신대 신대원 역사신학)가 9일 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 ‘서창원의 신앙일침’이라는 코너에서 ‘회개에 합당한 열매’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서 교수는 “회개는 신앙생활에서 필수적인 요소”라며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으면 모든 과거의 죄와 현재 행했던 죄, 앞으로 지을 죄가 다 용서받는 것이라 할지라도 우리는 매일의 삶 속에서 회개의 열매를 맺으며 살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회개했다고 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우리 자신의 죄가 어떤 것인지를 알고, 죄의 결과가 얼마나 비참한 결과를 낳게 되는지를 인식하고, 그리스도에게 와서 용서를 받고, 가던 길을 돌이켜서 그리스도와 접붙임된 자답게 새롭게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그는 “회개의 특성은 먼저, 죄를 자각하는 것이다. 죄를 깊이 자각하지 않으면 회개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거울을 보고 우리의 죄가 어떤 것인지 알게 되는데, 그 거울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며, 다시 말하면 율법”이라며 “두 번째는 후회와 반성이다.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해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깊은 후회와 반성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세 번째는 손해배상이다. 남의 것을 도적질했다면 배상을 하고, 남에게 상처를 줬다면 그에 합당한 배상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께 범한 죄의 문제는 무엇으로 보상할 수 있겠는가”라며 “스스로 죄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영원한 형벌을 피할 수 없는 존재에게 하나님께서는 크신 은혜로 말미암아 우리의 모든 죄의 짐을 대신 짊어지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값없이 배푼 사랑의 손길을 우리에게 내미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러한 은혜를 입은 자들에게 나타나는 네 번째 특성은 삶의 변화와 변혁”이라며 “우리 안에 회개를 했다고 한다면 변화가 우리의 삶 속에서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전에는 죄의 달콤한 매력에 이끌려 살다가 그 결과 고통을 받게 되었지만,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회개하여 돌이켜서 가던 길을 돌이켜서 하나님을 향하여 순례자의 길을 가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서 교수는 “때로 여전히 우리는 유혹은 받지만, 푯대이신 주님을 바라보며 유혹을 물리치고, 기꺼이 고통을 감수하며 주님과 동행하는 길을 걸어가는 삶의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라며 “마지막 다섯 번째는 결단과 결심을 하는 것이다. 사도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다고 고백한 것처럼 그러한 결심이 우리의 삶에서 꾸준히 이어지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마 26:41) 이러한 우리 자신을 주께서 아시고 품어주시며, 용납·용서하시며, 새롭게 하시는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며 “그러므로 말로만 하는 회개가 아니라 회개의 살아있는 열매를 맺는 것 즉, 죄를 미워하고, 떠나며, 악은 어떠한 모양라도 버리는 과정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의와 거룩, 자비를 붙들어서 경건의 능력의 길을 걸어가는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우리가 회개의 합당한 열매는 맺어야 하는 이유는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이라며 “그리고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 그러므로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그분의 용서를 받은 우리는 다른 이들에게도 긍휼을 베풀 수 있는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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