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루쓰
뮤지컬 루쓰 1차 티켓오픈, 루쓰의 캐스팅 ©힘 컨텐츠

걸그룹 ‘원더걸스’의 멤버였던 선예의 캐스팅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뮤지컬 ‘루스’가 1차 티켓오픈을 시작했다.

뮤지컬 ‘루쓰’는 널리 알려진 성경 룻기의 이야기를 모태로 만들어졌다. 룻과 보아스의 ‘사랑 이야기’가 메인 테마로서 전반적인 극의 흐름을 이끌어 간다.

뮤지컬 '루쓰'는 2023년 3월 5일부터 4월 2일까지 광림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작곡과 프로듀서 등 극의 전반적인 흐름을 책임진 건 국민 동요 ‘올챙이송’의 작사·작곡가이자 뮤지컬 ‘번개맨의 비밀’ 시리즈로 100만 관객을 달성한 바 있는 ‘힘 컨텐츠’의 윤현진 대표다. 연출로는 ‘에스메의 여름’으로 월간 한국 연극 선정 2020 공연 베스트7을 수상한 홍성연과 데뷔 20주년을 맞은 김다현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번 뮤지컬의 캐스팅으로는 주인공으로서 이방인이라고 설움과 역경 속에 꿋꿋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당찬 여인 '루쓰' 역에는 선예와 정지아가 출연한다. 정지아는 맨해튼 음대 성악과 출신으로 뉴욕에서 오페라 '헛소동'의 여주인공을 맡은 바 있다.

루쓰와 사랑에 빠지는 베들레헴의 1등 신랑감 '보아스' 역은 김다현과 이지훈이 연기한다. '미세스 다웃파이어', '헤드윅'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한 김다현은 뮤지컬 '루쓰'의 공동연출을 맡기도 했다. 최근 '엘리자벳', '광주', '엑스칼리버' 등에 잇따라 출연한 이지훈도 함께한다.

며느리 루쓰를 향해 헌신적인 사랑을 베푸는 시어머니 '나오미' 역은 엄태리가 맡았다. 보아스의 사촌이자 라이벌인 '아비람' 역에는 박인배와 강동우, ‘썸씽로튼’, ‘맨 오브 라만차’ 등에서 깊은 여운을 남긴 정원영이 베들레헴의 수호천사이자 전능자가 파견한 천사장 ‘미카엘’을 연기한다.

예루살렘 최고 가문의 외동딸이자 보아스를 짝사랑하는 ‘브닌나’ 역에는 정단역과 ‘빨래’, ‘오 당신이 잠든 사이’ 등 스테디 작품에 출연하며 실력을 다진 뮤지컬 신예 박찬양이 이름을 올렸다.

돈을 최고의 가치라 여기는 나오미의 둘째 며느리 ‘오르바’ 역은 연극과 뮤지컬을 넘나들며 섬세한 연기를 보여주는 안솔지와 점점 무대에서의 영향력을 넓혀가는 박하나가 연기한다.

아비람의 부하 ‘느다넬’ 역에는 중·소극장을 아우르며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낸 김정민과 ‘루쓰’의 트라이아웃 공연부터 함께한 안도진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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