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30일까지 기빙플러스 공식 SNS에서 진행되는 같이가치 기빙마켓 포스터
28일부터 30일까지 기빙플러스 공식 SNS에서 진행되는 같이가치 기빙마켓 포스터. ©밀알복지재단 제공

밀알나눔재단(대표이사 정형석)에서 운영하는 기빙플러스가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취약계층 자립 지원을 위한 ‘같이가치 기빙마켓(이하 기빙마켓)’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빙마켓은 가치소비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판매 수익은 전액 장애인, 경력단절여성, 다문화인, 시니어 등 기빙플러스 매장에서 일하는 취약계층 근로자들의 월급과 신규 일자리 창출에 사용된다.

기빙플러스 공식 SNS에 게재된 URL을 통해 방문할 수 있는 기빙마켓에서는 게스, HK이노엔, 뉴트리원, 마크로젠, 래오이경제, 길무역, 뚜까따, 리오홀딩스, tibaeg, 네오플램, 베드로 등 기빙플러스 협력기업 11곳에서 기부한 패션의류, 건강식품, 주방용품 등 다양한 상품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된다.

또한 미얀마 난민 청년들이 세공한 옥으로 만든 목걸이와 팔찌 등 수공예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기빙플러스는 기빙마켓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가치소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빙마켓 이벤트 게시글에 가치소비에 동참할 친구를 소환하고 상생의 메시지를 남기면 친구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1+1으로 선물을 제공한다. 또한 기빙마켓 상품 구매를 인증하고 관련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인증 사진 이벤트도 진행한다. 당첨자는 1월 9일(월) 기빙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밀알나눔재단 김인종 기빙플러스본부장은 “재고 상품을 대부분 판매하는 이번 기빙마켓을 통해 버려지거나 소각되는 제품에 새생명을 불어넣어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재고 상품 외에도 신상품과 친환경 소재의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으니 많은 분들이 기빙마켓에 참여하시어 가치소비가 널리 확산되기를 희망한다. 자발적 상생의 마음으로 소중한 자사의 물품을 기부해주신 ’자상한 기업‘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밀알나눔재단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기부받은 재고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국내 최초 기업사회공헌 전문 나눔스토어다.

판매 상품 대부분은 시즌이 지났거나 브랜드 가치를 위해 외부에 유통되지 않아 소각 위기에 놓였던 재고·이월상품으로, 기빙플러스는 이들을 자원으로 순환해 지난 한 해에만 4만7263톤의 탄소배출량을 저감하고 30년생 소나무 716만여 그루를 심는 효과를 가져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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