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은성하이텍 전경
(주)은성하이텍 공장 전경 ©(주)은성하이텍 제공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 ㈜은성하이텍

㈜은성하이텍은 가로등주 및 조명기기 전문 설계 및 제작업체로서 인류와 함께 성장해온 빛을 실용과 예술을 겸비한 제품으로 생산하고자 항상 노력하는 자세로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는 업체다. 더 나아가 전기가 없는 곳에 새로운 꿈과 희망을 주고 기업을 국제화하여 태양광 발전과 신재생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은성하이텍은 창조적 마케팅, 제품의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며 투명한 경영 나눔의 실천으로 하는 사람 중심의 경영, 유통혁명 극대화 및 정확한 고객지원, 완벽한 품질 목표를 경영이념으로 두고 있다.

지난 2012년 6월 회사가 설립되었으며 이듬해에는 도로조명 설비 공급, 한국금속협동조합 가입, KS Q 9001/ ISO 9001 인증 획득을 했다. 회사는 설립되고 나서 꾸준히 안전인증 및 KS인증을 획득했으며 특허를 획득하고 있다. 설립된 지 4년 후 법인 사업자로 전환하며 이듬해에는 공장 부지를 매입 및 건축하며 상호를 ㈜은성하이텍으로 변경했다. 4년이 지난 2021년 12월 30일에는 ㈜은성하이텍에서 ㈜은성하이텍과 ㈜영인으로 분할되었다.

은성하이텍 제품 사진
(주)은성하이텍에서 생산되고 있는 가로등 제품. ©최승연 기자

은성하이텍이 생산하는 주요 제품은 스테인리스 가로등주, 철제 가로등주, 가로등 주 부속 자제, 태양광 가로등, 조명타워, 경관조명 기구, LED 가로등 기구, LED 램프, LED 실내조명등, LED 투광등 기구, LED 터널등 기구 등이다. 생산되는 제품들은 울산, 구미, 포항 등의 영남 지역, 제주도 서귀포시,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볼 수 있으며 사용되고 있다.

㈜은성하이텍 대표 김용길 장로와의 만남

김용길 대표님과 사모님
(주)김용길 대표와 사모님. ©최승연 기자

 

 

㈜은성하이텍, 영인 대표를 맡은 김용길 장로와 만나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 해외 선교 사역, 신앙적인 목표 등을 들어 볼 수 있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저는 주님교회를 16년째 섬기고 있다. 처음부터 주님교회를 섬긴 것이 아니라 어떤 계기로 인해 하나님께서 주님교회로 인도하셨고 그때부터 온 식구가 주님교회를 섬기고 있으며 장로 직분을 받았다. 그동안 교회의 성가대장, 주일학교 부장 및 대학부 부장으로 지금까지 섬기고 있으며 아무리 바쁘고 피곤해도 새벽부터 모든 예배를 빠지지 않고 하나님께 드리고자 힘쓰고 있다.”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저는 처음부터 사업을 한 것은 아니었다. 여러 번 사업을 하려고 했으나 주님교회 목사님, 사모님께서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하시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라고 하셨다. 2011년도에 목사님과 사모님께서 이제 때가 되었다고 하시며 사업을 시작해도 좋다고 하셔서 사업 시작의 확신이 생겼고 아무것도 없는 백지상태에서 주님의 은혜만을 바라보고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 사업을 시작하기는 했으나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하며 또 자본도 없는 상태였는데 마침 시작할 수 있는 구미 금오공대 내에 있는 산학협력으로 공장을 잠깐 임대하여 쓰다가 구미시 산동면에 있는 논공단지 안 공장을 임대하고 2012년부터 ‘우리기업’이란 간판을 걸고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사업을 하면서 어려운 부분을 신앙으로 극복하는지?

“처음 주님교회에 오면서 현재 다니고 있는 교회도 괜찮은데 하나님께서 왜 굳이 주님교회로 인도해주시는지에 대해 의문이 있었으며 새벽기도는 가지 말자고 했다. 그러나 어느새 새벽기도의 파수꾼이 되었고 이것만을 하지 말자고 하던 모든 것들이 어느순간에 행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사업을 하면서도 매년 성경 2독 이상, 새벽기도 가기 전 QT를 하고 가족 단톡방에 올려서 온 가족에 은혜를 공유하고 있다.

어려운 일이 생기면 먼저 목사님, 사모님께 기도를 부탁드리고 가족들과 기도 제목을 공유하고 합심하여 기도하면서 극복하고 있다. 모든 예배와 교회 행사에 빠지지 않고 있으며 기도 생활을 게을리하지 않기 위해 새벽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가능한 매일 저녁 교회에 가서 기도로 하루를 마무리하려 하고 있다. 또한 예배 시간 내려오는 모든 말씀을 하나님께서 지금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 음성으로 받는 것이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회사 운영에 어려웠던 점은?

“처음에는 사업이 승승장구하여 주변에서 어떻게 그런 빠른 성장을 하였냐고 놀라워했다. 공장 매입과 아프리카 선교, 아프리카 부룬디 태양광 설치, 부룬디 부줌부라 주님교회 건축, 선교사 사택을 건축하는 등 놀라운 성장을 이뤘지만, 원자재 가격의 폭등과 코로나 등으로 자금의 압박과 경쟁업체의 등장과 주변의 견제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과 앞으로의 시장 등의 어두운 전망이 있었다.

그러나 그때마다 아내와 함께 새벽뿐만 아니라 저녁기도를 드렸으며 또한 예배 시간마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길을 열어주셨으며 성경 읽기도 게을리하지 않아 성경을 읽는 가운데 깨닫게 하시고 또한 중보기도팀의 기도와 성도들의 기도로 힘든 시간을 이겨냈다. 이를 통해 앞으로 하나님께서 이 기업들을 통해 어떤 일을 하실는지 그 기대와 소망이 커지고 하나님께서 늘 함께 하신다는 확신과 믿음이 있어 어려운 순간에도 새로운 소망으로 바꾸는 하나님을 경험했다.”

-아프리카 부룬디에 선교사역을 하게 된 계기는?

“교회를 다니면서 어느 해에 사모님께서 부룬디에서 선교하고 계시는 선교사님으로부터 부룬디를 살려달라는 그 한 말씀에 알지도 못하고 평소 생각하지도 못한 그곳에 달려가신 목사님, 사모님을 보면서 저도 이 기업을 주신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목사님과 사모님을 따라 부룬디에 가서 하나님의 비전을 보았고 그 이후 부룬디 학생 유학비와 교회건축, 선교사 사택건립, 태양광 설치, 줌(ZOOM)으로 하는 부룬디 선교사역 등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시면 순종하면서 달려왔다. 그럴 때마다 하나님께 전혀 뜻밖의 새로운 길들을 열어주셨다.”

-회사를 운영하는 데에 있어 신앙적인 목표가 있다면?

“이 회사는 제 개인의 사업체가 아니라 하나님의 기업이라는 생각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 이 사업체들을 통해 교회와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사역들에 마음껏 써주시길 기도하고 있다.

그렇게해서 지금까지 한 일보다 더 큰 일, 즉 앞으로 주님교회 새 성전 건축과 부룬디에 신학대학 설립, 제2, 3의 아프리카 교회 건축과 이 일을 계기로 교회 비전이 저의 비전이고 하나님의 비전이 또한 회사의 비전이라 생각하며 아프리카를 복음화하는데 크게 쓰임 받고자 한다.”

-끝으로 더 하실 말씀이 있다면?

“저는 무슨 능력이 있어서 여기까지 온 것이 아니다. 매 순간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시고 좋은 목사님을 통해 참 진리이신 하나님과 그 하나님께서 저의 삶에 어떻게 역사하시는지, 말씀을 생활에 어떻게 적용하는지 잘 가르쳐 주셨고 하나님 아니면 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나 많았다.

지금처럼 교회와 목사님을 잘 섬기고 하나님 일에 쓰임 받는 일을 기쁨으로 하길 원하며 늘 겸손하고 믿음을 잘 지키고 헌신함으로 믿음의 명문 가정을 세우고자 한다. 또한, 하나님께서 ‘잘했다 착한 종아’라고 칭찬하시며 두 손 벌리고 저를 반기실 그 날을 상상하며 제가 가야 할 길을 묵묵히 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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