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봄(Seeing&Spring) 프로젝트’ 전시회
밀알복지재단은 '제8회 봄(Seeing&Spring) 프로젝트’ 전시회를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성동구 아뜰리에키뮤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전시회 포스터 ©밀알복지재단 제공

발달장애인 작가 23인의 미술 전시회 ‘제8회 봄(Seeing&Spring) 프로젝트’ 전시회가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성동구 아뜰리에키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지난 1년 여 간 그린 그림 중 주요 작품들만 모아 30여점을 전시한다.

전시에서는 빨간 자동차를 타고 드라이브에 나선 강아지들, 아프리카에 사는 상상 속 파란 코끼리, 전통 씨름을 하는 마블 히어로 등 발달장애 작가들만의 독창적인 시선이 담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반려동물과의 일상, 눈물을 흘리는 엄마의 표정을 그린 작품 등은 관람객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전시에 참여하는 발달장애인들은 밀알복지재단의 ‘봄(Seeing&Spring) 프로젝트’ 소속 작가들이다. 밀알복지재단과 후원사인 KB국민카드는 발달장애인의 사회성 결여를 치료적 관점이 아닌 개성으로 보고, 2014년부터 미술에 재능있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프로젝트명에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가능성을 보고(Seeing), 그들이 예술가로서 성장하길 바라는 희망(Spring)이 담겨 있다,

‘봄(Seeing&Spring) 프로젝트’를 통해 전문가의 미술 교육을 지원받은 작가들은 예중·예고에 진학하거나, 사회적 기업의 디자이너로 채용되는 등 직업 미술인으로서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아프리카 코끼리 마쿵>을 그린 김용원 작가는 “아프리카 사바나 어딘가에 살고 있을 것 같은 코끼리 ’마쿵’을 상상하며 언젠가 직접 만나고 싶은 소망을 담았다”며 “많은 분들이 우리 그림을 보러 와 주시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전시된 작품 속에는 발달장애 작가들의 꿈과 희망이 담겨있다”며 “오늘의 전시가 있기까지 무한한 가능성과 열정을 바탕으로 열심히 달려온 작가들을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18일(화) 12시에 오프닝 행사를 열고 작가들의 작품 소감과 전시 해설을 진행한다. 전시 종료 후에도 밀알복지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전시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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