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민스터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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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영국 성공회 캔터베리 대주교가 웨스트민스터 사원이 보유한 타봇을 본국인 에티오피아로 반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가 보도했다.

캐리 경은 아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수도원이 그 물품을 반환할 계획이 없다”면서 “놀랍고 슬프다”고 말했다.

에티오피아 정교회에서 타봇은 언약궤와 십계명을 나타내는 나무나 돌로 만든 일종의 명판이라고 CT는 전했다.

타봇들은 매우 신성하게 여겨져서 성직자들만 볼 수 있으며 전시할 수도 없는 것으로 알려졋다.

최근 캐리 경은 대영 박물관이 소장한 타봇 11점을 신앙을 이유로 에티오피아에 반환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신자들에게 신앙에 대한 접근을 박탈하는 것은 잔인한 일이며 타봇은 에티오피아 예배에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왕실 구역이므로 찰스 3세 왕의 관할권에 속한다고 CT는 전했다. 사원 측은 “타봇은 교회의 매우 신성한 장소에 보관되어 있다”면서 캐리 경에 응답했다.

사원 대변인은 당시 텔레그래프에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에티오피아 타봇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라고 발언했다.

그는 “그것은 교회 내 매우 신성한 장소에 적절히 가려져 보이지 않게 숨겨져 있다. 우리는 현재 이러한 배치를 변경할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타봇은 1868년 막달라(Magdala) 전투에서 약탈당한 후 왕립 포병 대위 조지 아부트노트(George Arbuthnot)가 기증한 것으로 수도원 측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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