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반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Pixabay

결혼과 성에 대한 자유주의적 입장에 반대하는 보수적인 성공회 교회를 위한 새로운 교구가 호주에서 시작됐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남십자교구(Diocese of the Southern Cross)는 정통 전세계성공회미래회의(Gafcon) 운동에 의해 형성됐으며 호주 성공회에 속하지 않는다.

대신 별도의 평등한 성공회 교구라고 CT는 전했다.

이 교구는 전 시드니 대주교인 글렌 데이비스 주교가 이끌 예정으로 알려졌다.

개프콘 호주(Gafcon Australia)는 “남십자교구 창설의 효과는 현재 호주에 두 개의 성공회 관할 구역이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교구는 최근 캔버라에서 열린 개프콘 호주회의(Gafcon Australasia Conference)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됐다.

이 회의에는 호주, 뉴질랜드, 파푸아뉴기니, 바누아투에서 온 350명 이상의 성공회 지도자가 참석했다.
남십자교구는 주로 이미 호주 성공회를 떠났거나 수정주의적 가르침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성공회 교회가 주로 포함된다.

개프콘 호주는 “수정주의적 가르침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는 교회들에게 남십자교구 출범은 좋은 소식이다. 그들에게 성공회를 떠나지만 계속 성공회의 길을 갈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프콘 호주 의장인 리차드 콘디는 “남십자교구는 현재 교구를 떠날 필요가 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성공회 가정을 제공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문제는 성경의 권위”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교구는 지난 5월 호주 성공회 시노드에서 주교들이 동성결혼을 거부하는 법안을 반대하자 찬반 투표를 벌인 후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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