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환 목사
김장환 목사가 지구촌교회 주일예배에서 설교를 하고 있다. ©지구촌교회 영상 캡처

김장환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 원로, 극동방송 이사장)가 지난달 31일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 주일예배에서 “이상적인 교회는 어떤 교회인가. 4가지로 규정해보면 성장하는 교회(Growing Church), 선교하는 교회(Going Church), 빛나는 교회(Glowing Church), 눈물이 있는 교회(Groaning Church)”라고 말했다.

 ‘이상적인 교회’(행 2:41~47)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한 김 목사는 “교회는 변화된 사람들, 변화될 사람들이 모여 하나님을 경배·찬양하며, 서로 교제하며 거룩한 예배를 드리는 곳”이라고 했다.

이어 “먼저, 교회는 어떻게 성장해야 하는가”라며 “첫째는 말씀으로 성장해야 한다. 일주일 내내 세상에서 허둥지둥 살다가 전지전능하시며,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공부하기 위해 우리는 거룩한 예배를 드리러 온 것이다. 영국이 세계 강국이 될 수 있었던 이유도 찰스와 존 웨슬리가 홀리 클럽을 만들어 변화시킬 당시, 성경을 번역해 미개·분열·무지에서 통일된 나라, 문명국으로 만들었다. 그것을 엘리자베스 여왕 1세가 성경을 반포하고 공식적으로 증진하므로 세계 강대국으로 서게 된다. 교회가 말씀으로 성장할 때, 하나님이 보시기에 이상적인 교회가 되는 것”이라고 했다.

또 “둘째는 출석율의 성장이다. 교회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영향력을 미쳐야 한다”며 “셋째는 사랑으로 성장해야 한다. 믿음도, 소망도 하늘나라에서는 필요가 없지만, 사랑은 하늘나라에 가지고 가야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회를 나와서도 서로 사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늘날 세계선교에 주목을 받는 한국교회의 기적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한국을 사랑하는 수많은 선교사들이 한국에 와서 목숨 받쳐 선교를 했기 때문에 오늘날 한국교회가 성장할 수 있었다”며 선교의 꽃을 피우지도 못하고 풍토병으로 목숨을 잃은 선교사 루비 켄드릭(Ruby R. Kendrick(1883~1908)이 부모님께 마지막으로 보낸 일기 내용과 요한복음 12장 24절을 봉독했다.

더불어 “넷째로 모든 태도도 성장해야 한다”며 “사도행전 5장 29절에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사람보다 하나님을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라고 했다. 하나님과 사람, 교인에 태도도 자라야 한다”며 “어제보다 오늘, 지난 주 보다 이 주를 그분들의 향한 존경과 사랑, 믿음이 자라야 한다”고 했다.

그는 “두 번째는 선교하는 교회이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이후에 복음전파 즉, 세계선교에 대한 말씀을 (성경에서) 다섯 번을 말씀하셨는데, 마태복음 28장 19~20절, 마가복음 16장 15절, 요한복음 20장 21절, 사도행전 1장 8절, 로마서 1장 16절”이라며 “호러스 언더우드(Horace G. Underwood 1859~1916 최초 장로교 선교사)는 인도를 가려고 준비를 했는데, 한국이 떠올라 아펜젤러와 같이 한국 땅에 와서 선교를 했고, 연세대학교와 세브란스병원을 지었다. 만약 이러한 선교사들이 130여 년 전 한국 땅에 오지 않았다면 오늘의 한국교회들은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세 번째는 빛나는 교회이다. 로마서 5장 3~4절을 보면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라고 했다. 먼저, 빛나는 교회는 꿈이 있는 교회”라며 “윌리엄 케리(William Carey, 1761~1834 영국 침례교 선교사)는 영국에 있을 당시 구두 수선공이었다. 그는 자신의 작업 공간에 세계지도와 함께 ‘큰 비전을 가지라, 큰 기도를 하라, 큰 기대를 걸라’라는 말을 써 붙여 놓고 그 꿈을 향해 나아갔다”고 했다.

또 “둘째는 실천하는 교회”라며 사도행전 11장 26절을 인용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다. 그리고 셋째는 기도하는 교회이다. 골로새서 4장 2절에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라고 했다. 능력있는 기도는 영원한 힘을 주기 때문에 모세의 기도가 홍해 바다를 가를 수 있었고, 아브라함의 기도가 100세 때 아들을 얻을 수 있었으며, 여호수아의 기도가 여리고를 무너뜨렸고, 다윗의 기도가 골리앗을 물리쳤으며, 엘리야의 기도가 하늘로부터 불을 내려오게 했고, 바울의 기도가 옥터를 흔들리게 했으며, 존 녹스(John Knox 스코틀랜드 장로교 창시자)의 기도가 메리 여왕을 떨게 했고, 조지 뮬러(George Muller, 1805~1898 영국 목회자)의 기도가 거대한 고아원을 세웠으며, 에반 로버츠(Evan Roverts, 1878~1951 성직자)가 웨일즈를 부흥시켜고, 한나가 기도가 사무엘을 얻었으며, 히스기야의 기도가 자신의 생명을 15년을 연장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교회가 크고 성도가 많이 모여도 기도하지 않는다면 빛을 잃어버리는 것”이라며 “故 조용기 목사님께 어떻게 기도하면 병자들이 낫는지를 물어봤다. 그러자 조 목사님은 저에게 몇 시간을 기도하는지를 물어봤고, 본인은 5시간을 기도한다고 말했다. 기도하는 교회가 빛이 나는 것”이라고 했다.

김 목사는 “마지막 네 번째는 눈물이 있는 교회”라며 “우리는 우는 사람과 함께 울고, 배고프고 헐벗은 사람과 함께 나누는 교회가 이상적이듯이, 예수님은 적어도 세 번이나 우셨다고 했다”고 했다.

이어 “한국교회는 눈물이 말랐다. 우리가 이민족을 위해 눈물로 하나님께 호소할 때 하나님의 응답이 있는 것”이라며 “사도행전 20장 31절엔 ‘그러므로 여러분이 일깨어 내가 삼 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고 했다. 사도 바울이 위대한 사역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밤낮 삼 년을 눈물로 기도했기 때문이다. 나의 민족과 혈육이 지옥 가는 것보다 차라리 나의 이름이 생명책에서 지워지기를 원한다며 자기의 동족을 위해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기도한 것이 바로 사도 바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의 교회의 기도 제목을 보면 50 퍼센트 이상이 남편 구원이며, 건강 문제가 두 번째였다. 남편을 위한 아내의 눈물의 기도에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해 주실 것”이라며 “어느 한 아내가 교회에 나오지 않고, 교회 가는 자신을 구박하는 남편을 위해 기도해도 소용이 없자, 남편의 구두 한 켤레 중 한 짝을 몰래 교회로 가져와서 기도를 했다. 남편이 일어나 자신의 구두 한 짝이 없자, 교회로 가 보니 자신을 위해 눈물 흘려 기도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고, 감동이 되어 이후 교회를 가게 되어 지금은 교회의 장로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처럼 기도의 위력은 큰 것”이라고 했다.

그는 마태복음 7장 7절, 잠언 10장 12절을 인용해 “우리 자신이 얼마나 잃어버린 영혼을 사랑하는지를 생각해 보길 바란다”며 “미국에 조지 워싱턴 대통령은 조국을 사랑하여 영국과 전쟁을 할 때, 밸리 포지에서 ‘이 나라와 이 민족을 구해달라’고 기도를 한다. 전세를 보면 전쟁의 승리에 대한 희망을 볼 수가 없는데, ‘긍휼히 여겨 주시고 이 나라가 독립될 수 있도록 해 주소서’라고 기도했다. 얼마 후 영국이 항복을 하고 미국이 독립을 하게 된다”고 했다.

이어 “일국의 생명은 하나님께 달려 있기에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면 그 민족을 확실히 살려 주시는 것”이라며 “미국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도 헨리 워드 비쳐(1813~1887, 미국 목회자)라는 목회자를 찾아가 나라를 위한 기도를 부탁했다. 이러한 대통령이 있다면 우리나라는 걱정할 것이 없다. 링컨 대통령은 30분 간 기도를 받고 난 후 미국 남북전쟁의 전세가 바뀌게 되었다. 이것이 기도의 능력”이라고 덧붙였다.

김 목사는 “1997년 9월 소천한 테레사 수녀는 어느 날 하나님께서 5만 명의 거지와 2만 명의 병자들이 있는 캘커타로 가서 그들을 도우라는 말씀에 순종하여 2년 동안 인도에 갈 준비를 했다. 그리고 1948년 8월 8일에 인도 캘커타로 향해 떠났다. 그 때 찬송가, 성경책 한 권과 수녀 복이 전부였다. 그녀는 기도하길 ‘하나님, 이 한 벌의 옷이 헤지면 무슨 옷을 입어야 할 지 모릅니다. 오늘 밤 어디서 잠을 자게 될 지도, 내일 아침 어디서 먹게 될 지도 모르고 떠납니다. 내 일생을 당신께서 책임져 주시옵소서’라고 했다. 그리고 알지 못하는 인도 캘커타에 갔는데, 오늘날 그 수녀로 말미암아 100여 곳에 고아원이 생겼고, 세계 각 처에서 사랑의 선교회가 생겼다”고 했다.

아울러 “그늘 진 곳에서 몸부림치는 사람들을 누가 돌봐 주겠는가. 고린도전서 10장 33절에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하라’라고 했다”며 “이 교회가 이상적인 교회가 되려면 기도와 사랑과 전도로 빛나고, 먹지 못하는 이웃을 위해 눈물 흘려 기도하며 사랑으로 그들에게 보탬이 될 때에 이상적인 교회,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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