횃불트리니티대학교 미디어사역세미나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김윤희)가 20일 오전 ‘사역, 왜 미디어인가?’라는 주제로 미디어사역세미나를 개최했다. ©최승연 기자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김윤희)가 20일 오전 ‘사역, 왜 미디어인가?’라는 주제로 미디어사역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 앞서 김윤희 총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김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는 대면으로 만나다가 비대면 시대가 열리면서 지각변동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미디어사역이 무엇인지 알고 배우며 이를 사역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교육하고자 이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했다.

김윤희 총장
김윤희 총장(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이 인사말을 전했다. ©최승연 기자

그러면서 “성경에는 미디어를 활용한 사례가 있는지 찾아보니 여호수아서에 사례가 있다. 이번 시간과 9월부터 시작되는 8주간의 미디어사역 강의를 통해 귀하게 쓰임 받는 미디어사역자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다음으로 배경율 부회장(CTS기독교TV)이 인사말을 전했다. 배 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삶의 많은 것이 바뀌며 언택트 시대가 다가왔지만, 이는 하나님께서 새롭게 주신 기회라고 생각한다. 신앙이 있는 사람은 모든 것에 감사해야 한다. 각자의 자리에서 사역을 잘 감당하며 나가길 기원 드린다”라고 했다.

리키 김 대표
리키 김 대표(RightNow Media 선교사/ CEO)가 ‘피할 수 없는 미디어시대: 어떻게 구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최승연 기자

이어서 리키 김 대표(RightNow Media 선교사/CEO)가 ‘피할 수 없는 미디어시대: 어떻게 구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김 대표는 “2006년 한국에 선교사로 들어오게 되었다. 한국에 머무르면서 미디어를 어떻게 사역에 접목시킬까 생각하며 한국에 오기 전 미국에서부터 20년째 미디어사역을 하고 있다”라고 했다.

그는 “미디어는 쓰임새에 따라 악하거나 혹은 선하게 사용될 수 있다. 미디어는 복음 안에서 사용되면 복음의 빛이 비쳐질 수 있다. 그러나 복음 안이 아닌 복음 밖에서 사용된다면 복음의 빛이 드리울 수 없다. 어떤 미디어 콘텐츠를 선정해야 하는지 생각해본다면 복음 안에서 활용 가능한지, 사역에 활용 가능한지 등의 여부를 확인하고 선정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도 하나의 도구이다. 이 또한 마찬가지로 선하게 사용될 수 있는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 RightNow Media 선교회에서 미디어를 선하게 사용할 수 있는 도구로 활용하기 위해 ‘RightNow Media’를 개발했다. 이 도구는 성경공부, 구절, 성경을 기반으로 한 자료 등을 가지고 있다. 미디어를 선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이 도구가 미디어사역을 위해 쓰임 받을 이들이 잘 활용해주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끝으로 김 대표는 “미디어를 선과 악 사이에 두고 서로 양다리를 걸쳐선 안 된다. 신앙의 길을 갈 때도 마찬가지로 세상과 하나님 나라를 사이에 두고 양다리를 걸치면 이도 저도 아니게 되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한쪽으로 분명하게 결정하고 미디어를 활용하길 바란다. 미디어를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선하게 사용하고자 할 때 하나님께서 선한 길로 인도해주실 것으로 믿는다”라고 했다.

한편, 세미나는 박경원 소장(C-Lab 사역연구소)이 ‘새로운 전도트렌드 – 미디어 전도’, 김종무 교수(단국대 커뮤니케이션학부 영상콘텐츠 전공 교수)가 ‘미디어의 힘’, 강명준 대표((주) 지로드코리아 대표이사)가 ‘미디어는 메시지이다’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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