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KPC
희년준비위원회가 EM대표 샘 안 목사(왼쪽)에게 기금을 전달했다. 가운데가 희년준비위원장 남후남 장로, 오른쪽이 이재호 전 총회장이다. ©NCKPC
미국장로교 한인교회 전국총회(NCKPC·총회장 김성택 목사)가 미국 현지 시간 26일부터 28일까지 클리브랜드한인중앙장로교회에서 진행한 ‘제51회 정기총회 및 희년 기념 전국대회’는 다음 세대를 세우고자 하는 NCKPC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총회였다.

임원선거가 있던 27일 차기 총회장 권준 목사는 후보로서의 비전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바통터치’를 언급하면서 30-40대가 교단의 새로운 지도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혀 주목을 받았고, 특별히 이날은 희년준비위원회(위원장 남후남 장로)가 그 동안 차세대를 세우기 위한 펀드모금을 통해 조성한 6만 불의 기금을 EM권에 전달했다.

‘차세대 심포지엄 종자돈’이라는 명목의 이 기금은 EM대표인 샘 안 목사에게 전달됐다. 남 장로는 “그 동안 2년 반 정도 모금을 했다. 당초 2만 불을 목표로 했지만 6만 불을 넘어섰다”면서 “이 2세들을 위한 모금운동을 이제 차기 임원회에 넘기면서 차세대를 세우기 위한 운동이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직전 총회장 이재호 목사는 기금 전달식 이후 EM권을 위한 축복기도를 했다. 이 목사는 “선조들이 이 땅에 온지 120년 다 되는 상황에서 희년으로 우리가 다 함께 모이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우리 세대들은 정말 이 이방의 땅에서 정신 없이 달려왔고 때로는 낯설고 힘들었지만 그럼에도 우리의 울타리가 되어주고 다리가 되어준 많은 고마운 분들이 있었다”면서 “이제 이 땅에 살아가는 우리 2세들이 그런 길이 되고 다리가 되고 하나님의 영광의 등불이 되는 지도자들이 되게 해달라. 그리하여 요셉과 같은 지도자 느헤미야와 같은 지도자들이 이들 가운데서 나오게 해달라”고 간구했다.

NCKPC의 차세대를 위한 노력은 지난해 10월 18-20일까지 콜로라도 덴버에서 열었던 ‘희년 심포지엄’에서도 잘 나타난다. 첫 희년을 맞아 희년준비위원회 사역의 일환으로 열었던 이 대회에서는 한인 이민 3세에서 5세까지를 위한 한인 교회의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였고 처음부터 끝까지 2세대들이 주도한 큰 대회였다.

당시 이재호 총회장은 이 희년 심포지엄에 대해 “어떻게 하면 세대가 잘 계승될 것인가에 초점을 맞췄고, 다양한 세대들이 모여 세대 간의 차이와 공통의 비전들을 잘 이해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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