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4 월 정기 조찬기도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미국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장 신용)는 지난 2일(현지 시간), 에반겔리아대학교 채플실에서 4월 정기 조찬기도회를 가졌다.

이날 조찬 기도회에서는 지난달 연합회가 개최한 조정민 목사 초청 말씀 축제의 헌금 사용 내역을 보고하는 시간이 있었다

연합회 우크라이나돕기운동본부를 통해 전쟁으로 폐허가 되어 삶의 터전을 잃은 현지인들을 돕는데 2천 달러, OC교계 연합단체들과 선 미니스트리가 지원하는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해 1천 달러 등 총 3천 달러(약 370만 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수익의 일부를 남가주 기독교 신문사들을 후원하기로 했다.

신용 회장은 "슬픔에 잠긴 우크라이나 국민들과 난민들에게 힘이 되고 응원이 되기를 바라고, 코로나로 재정적인 어려움에 있었던 기독언론사들에게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며 "OC 지역 평신도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복음을 널리 알리는 선한 일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우경 이사장은 지난 4월 1일 은혜한인교회에서 열린 "우크라이나를 위한 특별기도회" 소식을 전하며 "우크라이나인들이 기도회에 참석해 한인들이 자국을 위해 목소리 높여 기도하는 것에 감사와 감격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하며, "후원금이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요긴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용 회장의 사회로 시작한 기도회는 김경섭 목사(오렌지카운티영락교회)가 "아름다운 동행"(히 12:14)이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김경섭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야 말로 아름다운 삶이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연합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진 합심기도에서 신영세 부이사장은 한국의 새정부가 잘 정착되기를 위해 기도하고, 미국이 청교도 정신으로 다시 일어서기를 염원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이 하루 빨리 종식되고 이 땅에 평화가 가득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기도했다.

기도회는 변송덕 부회장의 대표기도, 전재룡 홍보부장의 특별연주에 이어 김경섭 목사의 설교와 합심기도, 윤우경 이사장의 교계 소식과 광고로 이어졌다.

연합회는 매월 첫 토요일 오전 8시에 애너하임에 위치한 에반겔리아대학교 2층 채플실에서 조찬기도회를 갖는다.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합회 소식을 알리며, 매월 열리는 조찬기도회 설교는 연합회 유튜브 채널(OC기독교전도회연합회)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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