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성경 세미나
뉴욕지역 통성경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미주 기독일보
팬데믹 중에 성경읽기가 더욱 늘어났다는 통계들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 뉴욕지역 한인 목회자들을 위한 ‘통通성경 목회자 세미나’가 현지 시간 지난 20일 오전 10시 30분 하크네시야교회(담임 전광성 목사)에서 개최됐다.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희복 목사)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미주통독바이블 네트워크의 본격적인 첫 활동으로, 미주 네트워크는 오는 27일~28일 올랜도 아름다운교회(담임 엄준용 목사)에서 창립예배 및 통성경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뉴욕 통성경 세미나에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중에도 뉴욕의 많은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이 참석해 성경 말씀을 사모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사 조병호 목사는 자신이 이끌고 있는 성경통독운동과 관련, “모든 성경을 모든 민족에게 모든 가정에서 5세부터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는 21세기 신앙운동”이라고 소개하면서 “이 시대가 다시 회복을 꿈꾼다면 근본으로 돌아가 성경을 통한 하나님의 기적을 기도해야 할 것이고, 성경통독은 결국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향해 가는데 꼭 필요한 운동”이라고 강조했다.

‘통’에 대해서는 통시와 공시를 하나로 보는 시각이라고 소개한 조 목사는 “통은 시간·공간·인간, 또 개인·가정·나라, 마지막으로 제사장 나라·5대 제국·하나님 나라를 통으로 보는 것”이라면서 “통성경의 ‘통’은 방법론으로 책 전체를 한숨에 읽는다는 뜻을 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조 목사는 강의를 통해 성경 전체를 통해 계시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대한 구절들을하나로 이어 설명했다. 또 예수님의 새 언약의 징검다리가 됐던 예레미야 70년의 의미에 대해 강의했고, 마지막으로 사도행전 30년을 하나님 나라에 대한 관점에서 풀어나갔다.

조병호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대한 강의에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에 대한 성경구절들로 막1:1, 마4:3, 마26:63, 마16:15, 행9:20, 엡4:13, 요일4:15, 히9:11, 요1:29 등을 제시했다. 예수님의 공로에 대해서는 “십자가의 대속이며 이는 복음의 첫 번째 핵심”이라면서 “아무리 공로가 많은 사람도 하나의 민족 범위 안에서만 영향을 미치거나 사람들을 구하는 수준에 머물렀지만 예수님의 대속은 민족과 인종을 넘어 온 세상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조 목사는 “이순신 장군의 공로는 일본의 침략을 막은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베트남 사람에게는큰 의미가 없을 것이다. 이렇듯 누군가의 공로가 민족적인 범위 안에서 대체로 영향이 제한돼 있다”면서 “그러나 예수의 공로는 하늘과 땅의 모든 피조물과 화목되게 하는 것이다. 이것이 놀라운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또 조 목사는 “누구 한 사람을 위해 천만 명이 십자가를 진다고 해도 그를 구원할 수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기에 온 인류를 구원할 수 있고 그것이 십자가의 공로”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 목사는 신약을 통틀어 예수님의 가장 중요한 가르침은 ‘하나님은 사랑이시다’는 메시지라고 전했다. 조 목사는 “지난 2천년 간의 서구철학 기반은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였고, 이는 인간이 다른 여타 피조물과 다르다는 것에 대한 공감을 일으켰다”면서 “그런데 예수님의 가르침은 다르다. 세상을 창조하신 전지전능한 분의 본질이 사랑이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예수님의 삶을 통해서 또 십자가를 통해서 하나님의 이 사랑을 드러나게 하셨다”고 예수님의 생애를 설명했다.

조 목사는 1989년 성경통독을 시작해 33년 간 성경통독 대중화 및 세계화 운동을 이끌고 있다. 성경통독 및 성경해석에 대한 50여 종의 책을 집필했고 다수의 저서들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조 목사는 이번 방미 기간 동안 미주 통독바이블 네트워크 조직을 돕는다. 미주 네트워크는 전광성 목사가 대표를 역임하며, 허병욱 목사가 총무단장을 맡는다. 또 다수의 미주 한인교계 리더십들이 고문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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