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기도회
다니엘기도회 측이 사랑의 헌금으로 필리핀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3명의 수술비를 지원했다. ©다니엘기도회

‘다니엘기도회 사랑의 헌금 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가 올해 다니엘기도회 기간(11.1~11.21) 동안 성도들이 한 ‘사랑의 헌금’ 중 일부를 해외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들의 수술을 위해 지원했다.

운영위는 “해외 저개발 국가에서 선천성 심장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자 기획된 것”이라며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공모하고 추천받아 내부 심사를 거쳐 1차로 급히 수술이 필요한 필리핀의 어린이 3명을 한국으로 초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과정이 순탄하지 않았지만, 3명의 어린이들은 국내 유일의 심장전문병원인 세종병원에서 심장병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쳐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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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회복 중에 있는 필리핀 어린이 ©다니엘기도회

이번 프로젝트를 주도한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장 김은호 목사(오륜교회 담임)는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한 좋은 모델이다. 수술받은 어린이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며 살기를 바란다”고 했다.

3명의 어린이 중 가장 어린 2살 오리의 엄마는 “귀한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아이가 이 사랑을 잊지 않도록 잘 양육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운영위는 “이번 프로젝트에 이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정신으로 생명을 살리는 일에 계속 전념할 예정”이라며 “의료급여 소외계층인 자들을 대상으로 총 5억 원의 장기이식 수술비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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