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한남대 경찰학과와 미술교육학과 학생들이 자양초등학교 담장과 창고 외벽 벽화 작업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한남대

한남대학교 재학생들이 범죄예방을 위해 지역의 낙후된 환경 개선 사업에 동참했다.

한남대 경찰학과와 미술교육학과 학생 15명은 지난달 30일부터 LINC+사업단의 후원으로 대전세종연구원, HK조형연구소 등과 협업사업으로 자양초등학교 담장과 창고 외벽 벽화 작업 봉사활동을 펼쳤다.

자양초등학교 주변은 재개발이 예정돼있어 다소 어둡고 침체된 환경이었으며,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의 관점에서 환경정비를 통해 범죄도 예방하는 효과를 얻겠다는 취지다.

이번 벽화그리기는 지역사회와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남대 학생들은 초등학교 담장과 창고에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벽화를 그렸으며, 주변 환경정리도 진행했다. 또 새집을 만들어 나무에 설치했으며, 자양초등학교 뒤편 나대지 환경개선 계획안을 미술교육학과 학생들이 제안하기도 했다.

경찰학과 홍동재 학생은 “의미 있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해서 뿌듯했다”며 “환경개선이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는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현장에 적용해보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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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에 참여한 재학생 단체사진. ©한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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