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호 의원
지성호 의원이 6일 에스더기도운동 21차 청소년 지저스 아미에서 설교를 하고 있다. ©에스더기도운동 영상 캡처

에스더기도운동이 주최하는 ‘21차 청소년 지저스 아미(JESUS ARMY)’가 4~6일 일정으로 진행된 가운데, 마지막 날이었던 6일에는 지성호 의원(국민의힘)이 ‘북한 특강’을 전했다.

지 의원은 “대한민국은 이 나라를 지켜 달라는 기도로부터 시작되었고, 기도하는 많은 분들로 인해 발전하게 되었다”며 “우리의 기도가 계속해서 이어져 갈 때 하나님의 더 큰 축복이 임할 것이며, 남한뿐만 아니라 이웃과 형제를 위한 사랑으로 이어질 때 하나님께서 더 큰 민족으로 사용하실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제가 가장 놀라운 것은 국회의원이 되었다는 사실”이라며 “살아남은 것도, 탈출한 것도 기적인데, 이것을 보게 된 북한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북한의 청년들도 다 생각을 하겠지만, 북한에서 신분은 바꿀 수 없는 것인데, 대한민국에서는 바꿀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람은 살면서 희망이 있어야 미래를 생각하며 오늘을 살 수 있다”며 “그런데 북한 주민들에게는 희망과 미래가 없는 것이다. 그 이유는 북한 정권은 삼대가 세습해 가면서 수령이라는 시스템을 유지하고, 본인들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서 북한 주민들을 노예화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리고 그는 “제가 (북한에서) 살던 곳이 탄광촌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노예화 되어) 살고 있다. 과거에 제가 탈북하기 이전에 그것으로 끝났으면 좋았을 텐데 끝나지 않은 현실이 계속 이어져가고 있고,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의 행하심으로 북한 땅을 새롭게 하지 않으면 그들은 영원히 힘들게 살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북한 주민들이 ‘우리는 과연 행복한가’를 생각해 볼 수도 있지만, 북한을 따를 수밖에 없는 이유는 세습과 세뇌교육도 있지만, 정치범수용소가 있기 때문”이라며 “말과 행동을 잘못하면 가는 곳이 정치범수용소이다. 그리고 하나님을 믿으면 정치범수용소로 간다. 특히 신앙, 복음이라는 것은 생명력이 있어서 전파가 된다. 북한 수령을 신격화하기 위해서 신앙을 제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 의원은 “저의 가족들 중에서 아버지는 탈북을 하다가 북한 당국에 체포되어 고문으로 돌아가셨는데, 어머니와 동생들은 대한민국에 와서 살고 있다. 어떻게 보면 탈북민들의 가족이 이미 해체가 되어 한국으로 들어오신 분들이 많다”며 “그러다 보니 슬픔과 외로움, 우울함이 그들 안에 많다. 그리고 남북한이 분단되어 있고, 휴전선이 지금도 있지만, 현재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졌다. 통일을 생각할 때 먼 날의 이야기로 생각할 수 있지만, 이미 우리는 통일 공간에 살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하나님께서는 끊임없이 일 하셨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시고 있다”며 “(한국에 있는 탈북민의 수가) 3만여 명이면 북한의 작은 군에 살고 있는 수이다. 어떻게 보면 북한의 한 개의 군이 대한민국으로 넘어 온 것이다. 우리가 함께 기도하며 잘 품어서 북한에도 교회들이 잘 만들어 져야 되는 과제가 있다. 대한민국이 이들(탈북민들)을 품으면 하나님께서 더 큰 통일을 주실 것이고, 품지 못한다면 분단의 시간은 더 길어지고, 북한 주민들이 고통 받는 시간도 더 길어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그분의 뜻대로 산다는 것은 더 아픈 자들을 위해 눈물 흘릴 수 있는 것,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마25:40)이라는 말씀처럼 주리고, 눈물 흘리며 고통 받는 자들을 위해 함께 울어 줄 수 있는 것”이라며 “직접 북한 땅으로 가서 막을 수 없지만, 그들을 위해 우리가 기도해 줄 수 있고, 행함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제가 국회의원이 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이라며 “그리고 하나님께서 저를 택해 주셔서 오늘이 있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이어 “긴 여정을 통해 한 영혼이, 한 가정이, 한 교회가, 한 민족이 바로 섰을 때 하나님께서는 엄청난 일을 하신다는 알게 되었다”며 “개인을 향한 사명을 바로 잡기는 어려울지라도, 이 민족을 향한 사명은 분명히 있다. 한 사람이, 청년들이 깨어났을 때 오백여 명이라는 탈북민들도 구출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열어주셨다”고 덧붙였다.

또한 “일제강점기에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희생했던 많은 분들이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었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나라 사랑이 되고, 나라 사랑이 열방과 민족을 품는 사랑이 되었다”며 “때론 이 영역에 정치와 경제, 복지와 목회 등 다양한 부분들이 필요하다. 크게는 이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뜻에 귀 기울이는 시간이 되면 좋겠고, 어느 순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선물과 같이 통일을 주실 때 준비된 청년들도 많이 생겨나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남과 북의 상황을 놓고 보았을 때 우리에게 더 많은 축복을 주셨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눈물 흘리는 자(탈북민과 북한 주민들)들을 위해서 기도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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