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즌펠로우십
4명의 수감자들이 성경공부를 하고 있다. ©프리즌펠로우십

미국 최대 복음주의 교도소 사역 단체인 ‘프리즌 펠로우십’(Prison Fellowship)이 최근 시카고 무디성경학교(Moody Bible Institute)와 제휴해 미 전역 10만명 이상 수감자들에게 배포할 새로운 묵상집을 제작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무디성경학교의 ‘Today in the Word’ 묵상집을 기반으로 한 이 교재는 총 2권으로 120일 간 묵상할 수 있으며 4개 복음서 전체를 포함해 성경공부, 토론, 질문과 수감 중 하나님을 만난 기독교인들의 간증이 실려있다. 2권은 각각 남성과 여성 수감자를 위해 제작됐다.

이 파트너십은 프리즌 펠로우십 45년 역사에서 가장 큰 아웃리치 노력의 일환으로 이 단체 목회자들은 지난 1일부터 수감자들에게 성경을 배포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프리즌 펠로우십 현장프로그램 부대표 댄 킨저리는 CP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무디성경학교와 협력관계를 맺게 되어 기쁘다. 이러한 영적 모임을 통해 많은 수감자들이 변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이 교재는 일리노이와 미시간, 워싱턴 주에 캠퍼스가 있는 복음주의 성경 대학인 무디성경학교 교수와 직원들이 만든 휴대용 서적이다. 이 책은 미 전역의 많은 교도소에서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재는 수감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여성들을 위한 교재는 트라우마에 직면 한 후 치유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춘 장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남성들을 위한 교재와 다르다. 두 권은 수감자들이 성경 중심의 목표 지향적인 삶을 살도록 권장한다.

킨저리 부대표는 “많은 여성들이 수감이라는 엄청난 트라우마를 겪고 있으며, 남성과 여성은 서로 다른 경험을 직면한다”라며 “우리는 각 성별의 수감자들이 주로 직면하는 주요 문제를 정확히 찾아 내기 위해 특별히 고안된 두 개의 교재를 제작했다. 이 책을 통해 남성과 여성 모두, 예수님이 거기에 계시고 ‘피곤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 나에게 오라’고 말씀하시는 초청을 확장하셨음을 상기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그는 이어 “수감자들은 감옥 밖에 있는 사람들이 직면하는 것과 같은 종류의 영적 투쟁에 직면한다”라며 “그러나 친구와 가족과의 접근성이 부족하고 혼자만의 시간이 없기 때문에 영적 투쟁은 수감자들에게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수감자들이 가까운 친구나 가족과 함께 있지 않기 때문에 매우 외로울 수 있다”라고 했다.

프리즌 펠로우십의 임무는 범죄와 수감으로 영향받은 사람들을 회복시키는 일이라고 한다.

킨저리 부대표는 “수감자들이 가장 친한 친구와 커피를 마시거나 가족이나 친척을 만나러 갈 수 있는 것과는 다르다”라며 “우리는 수감자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것에 대해 매일 생각하는 패턴을 갖도록 장려하고 싶다. 그리고 그들이 진리가 무엇인지, 진리가 어디에서 오는지 생각하도록 격려하기 바란다. 이것은 일상적인 생각과 행동에 진리를 적용 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했다.

교재를 제작하는데 도움을 준 ‘Today in the Word’ 편집장 제이미 자노스는 “항상 수감자들에 대한 마음을 갖고 있다”라며 “교재를 제작하는데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됐다. 이 책이 많은 사람들에게 축복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완성된 교재를 보니 꿈이 이루어졌다”라며 “왜냐하면 어린 시절부터 예수님의 사랑에 대해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치는 역할을 하고 예수님 안에서 희망을 찾는 것이 그녀의 꿈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교재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그들의 일상 생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보여주고, 수감자들에게 성경 구절을 읽고 묵상하고 기도하는 방법을 보여주면서 간증을 통해 복음 중심의 삶을 사는 것이 어떤 모습인지 보여준다”라며 “수감자들이 읽은 내용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재를 이해하기 쉽게 만들고 싶었다”라고 했다.

무디성경학교 마케팅 책임자 샘 초이는 “복음은 모든 사람이 들을 수 있어야 하며 수감자들도 다르지 않다”라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두 권의 교재를 통해 축복받을지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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