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한교회
집회에서 뜨겁게 찬양하는 세미한교회 성도들 ©미주 기독일보

미국 텍사스주 캐롤턴에 위치한 세미한교회(담임 이은상 목사)는 지난 4일부터 16일까지 '리뉴(Renew) 714' 특별 집회를 열고 2주간 매일 저녁 7시 14분에 현장 예배로 모였다.

'부활은 리뉴입니다'(누가복음 24장)라는 주제로 지난 부활절부터 시작된 특별 집회에선 이은상 목사(세미한교회), 이혜진 목사(아틀란타 벧엘교회), 존 최 교수(달라스침례대학교), 권준 목사(시애틀 형제교회), 말콤 야넬 교수(Southwestern), 조장원 목사(워싱턴 예수나무교회)가 강사로 나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리뉴 714'는 현장 예배가 중점이 된 특별 집회로 미동부와 서부, 그리고 남부의 모든 강사가 온라인이 아닌 세미한교회 본당에 와서 직접 말씀을 선포했으며, 오랜만에 예배당을 찾은 성도들의 감격과 기쁨 가운데 집회는 연일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은상 목사는 "'리뉴'라는 단어에는 '새롭게 하다', '회복시키다', '영적으로 일으키다', '재건하다', '부흥하다' 등 수많은 뜻이 함축되어 있다"며 "이 모든 리뉴의 요소가 지금 이 시대 교회들에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혜진 목사는 개척 5년 동안 700명으로 성장하게 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들을 간증하며 '위로하시는 하나님'과 '지경을 넓히시는 하나님'을 이틀에 걸쳐 선포했다.

존 최(Jon Choi) 교수는 '나의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로마서 15:20~29)라는 주제로 20 년 넘게 섬겨온 교회를 사임하고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교수의 길을 걷게 된 믿음의 여정을 나눴다.

권준 목사는 이 코로나 시대에 교회의 역할이 무엇인지, 어떤 변화를 추구하고 어떤 은혜를 간구해야 하는지 설교했다.

말콤 야넬(Malcolm Yarnell) 교수는 에스겔 36장과 37장을 본문으로 설교했으며 야넬 교수의 제자였던 이은상 목사가 통역을 담당했다. 15명의 영어권 청소년들은 야넬 교수가 이틀 동안 전한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영접하고 침례를 받겠다고 자원하기도 했다.

세미한교회
2주 동안 현장에서 드려진 세미한교회 ‘리뉴 714’ 집회 ©미주 기독일보

조장원 목사는 장애를 갖고 태어난 아들을 키우며 경험한 은혜의 하나님을 나누며 '환란 중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또한 어려운 미국 유학생활과 이민생활 그리고 홀로 개척을 하며 느낀 '실패하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나누며 성도들에게 큰 은혜를 끼쳤다.

이은상 목사는 "지난 1년 동안 역대하 7장 14절의 말씀을 근거로 코로나를 이겨온 세미한(교회) 성도들에게 이제 에스겔 37장 14절 '내가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가 살아나게 하겠다'는 말씀이 코로나를 딛고 일어나는 우리에게 주시는 새로운 714의 본문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집회에 참석한 성도들은 "지난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온라인으로만 예배를 드려 영적으로 너무나 힘들었다. 대면예배를 드리며 예배의 소중함을 회복하게 되는 시간이었다"면서 "말씀 가운데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온 성도가 함께 경험하는 은혜가 가득히 넘치는 집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집회 마지막 날 세미한교회 성도들은 새성전 건축을 앞두다가 코로나 팬데믹을 겪어 힘들어하는 아틀란타 벧엘교회 성도들을 격려하기 위해 6천250달러(약 7백만 원)를 모아 건축헌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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