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행정부의 새 대북정책은 이전 행정부들과 매우 다를 것이라고, 미국 국무부가 밝혔다. 특히 美국무부는 대북정책이 과거 북한과의 협상에 경험이 있는 인사들에 의해 주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0일 미국의소리(VOA) 보도에 따르면,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이 이전과는 매우 다를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고 한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 검토 상황’과 ‘북한과의 정상회담 추진 여부’ 등을 묻는 질문에 “북한과 관련해 광범위하게 말하자면, 미국은 새로운 접근법, 근본적으로 미국과 우리의 동맹을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접근법을 택할 것”이라면서, "이 같은 작업은 과거 언급한 대로 북한 상황에 대한 철저한 검토로부터 시작된다"고 했다.

특히 북한과의 정상회담에 대해서 “바이든 대통령과 그의 팀은 취임 전부터 우리의 (대북) 접근법은 아마도 매우 달라 보일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의 접근법은 원칙적이고, 명료할 것이며, 일본과 한국을 포함한 우리의 조약동맹국들과 긴밀한 조율 속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또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접근법이 “이번 사안에 깊이 관여한 개별 인사들, 특히 북한과 관련해 우리가 직면한 독특한 도전에 경험이 있는 인사들에 의해 주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상회담과 관련해서 “어떤 종류의 회담이나, 어떤 구체적인 외교적 노력에 대해 발표하지 않고, 또 배제하지도 않을 것”이라면서도, “이 같은 원칙들이 우리의 대북 접근법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지침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또 바이든 행정부의 새 대북 접근법의 목표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속적인 압박 선택지와, 잠재적인 미래의 외교 등을 놓고 조약동맹국인 한국과 일본, 그리고 다른 동맹과 파트너와의 긴밀한 조율을 통해 미국과 동맹들에 대한 위협을 줄이고, 한반도의 남북한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비핵화 목표에 전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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