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는 하나님
캐런 곤잘레스의 신작 ‘보시는 하나님’이 18일 출간된다. ©바람이불어오는곳

캐런 곤잘레스의 신작 ‘보시는 하나님’이 18일 출간된다. 이 책은 이주민 여성이 쓴 이주민 자신의 이야기이면서 이주와 난민에 대한 기독교적 접근과 성경 속 이주민들의 이야기를 말한다.

세상으로부터 버림받고 보잘것없다 여겨졌으나 하나님이 보시고 기억하신 사람들, 처음엔 낯선 타자였으나 나중엔 하나님의 가족이 된 사람들. 이 책은 그들의 이야기가 성경의 중심 이야기이며, 하나님이 지금도 그런 이들을 중심에 두고 계심을, 그러니 하나님이 보고 계신 것을 우리도 보아야 함을 성경과 한 여인의 신앙 여정을 통해 예언자적 필치로 아프도록 아름답게 보여 준다.

이 책은 과테말라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부모님을 따라 미국으로 이주한 어느 가족의 이야기가 절반을 차지한다. 과테말라 내전을 피해 고국을 떠나야 했던 가족이 이주민들에 의해 세워진 나라 미국에 도착하면서 겪을 수밖에 없었던 제도적, 사회적, 문화적 어려움을, 이주민들에 의해 세워졌으나 더 이상 이주민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문을 닫고 있는 북미의 현실을 들려준다. 동시에 남미와 북미, 가톨릭과 개신교, 구세대와 신세대, 공동체와 개인주의 등 문화적 갈등과 실상을 보여 준다.

또, 이 책에는 성경 속 주요 인물들이 이주민이자 난민이었음을 조명하며 새로운 눈으로 성경을 다시 읽는 이야기가 책의 절반을 차지한다. 아브라함, 요셉, 이스라엘 백성, 룻, 심지어 예수님 자신마저 이주민이요 난민이며 외국인으로 살았다. 낯선 이들, 외국인들을 환대했을 때 그들이 얼마나 큰 축복이 되었는지, 이주민을 환대하는 문화에서 낯선 이를 혐오하는 문화로 어떻게 바뀌었는지 성경 속 인물을 조명하며 성경의 핵심 메시지 중 하나가 낯선 이에 대한 환대임을 드러낸다.

오늘날 이주민은 자국인의 기회를 빼앗고 자국인에게 비용을 일으키는 ‘부담’으로 여겨진다. 또한, 그들은 위험하고 불온한 이들로 여겨진다. 저자는 성경을 새로운 눈으로 들여다보면 이주민과 외국인이 자국인에게 큰 축복을 가져왔으며, 하나님의 경제에는 자국인과 외국인이 모두 풍성하게 누릴 수 있는 자원이 있음을 예언자적 필치로 드러낸다. 우리의 두려움과 염려를 버리고 낯선 이들을 환대할 때 오히려 모두가 함께 번영할 수 있음을 말한다.

기독교인은 이주민과 난민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가? 세상의 흐름을 무턱대고 따를 것인가,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새로운 삶의 방식을 따를 것인가. 250만 이주민과 공존하는 대한민국 사회,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예수의 길을 따라 그들을 환대하고 한 가족이 될 것인가. 이 책은 쉽지 않은 질문에 깊고도 구체적인 질문을 던지면 실제적인 방법까지 제시하고 있다.

추천글

“우리의 편견과 혐오를 내려놓고 하나님이 보시는 것을 보도록 우리를 부르는 책이다.” -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아름답고 시의적절한 책, 예언자적 진리로 약동하고, 나를 바꿔 놓은 책.” - 레이첼 헬드 에반스 (블로거, 『신앙을 회복하라(Faith Unraveled and Searching for Sunday)』 저자)

“한국 교회에서 거의 언급되지 않는, 성서의 핵심 내러티브인 ‘이주’와 ‘환대’를 쉽고도 결코 가볍지 않게 설명해 주는 소중한 책이다.” - 이일

저자소개

캐런 곤잘레스 (Karen Gonzalez) - 그녀는 “나는 그리스도인이다. 하지만 여전히 남미인이고, 과테말라인이며, 이주민이고, 여자이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강사, 작가, 이주민들의 대변인이다. 과테말라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주했다. 공립학교에서 가르쳤고, 풀러 신학교에서 신학과 선교학을 공부했다. 오랫동안 비영리 단체에서 일했고, 현재는 이주민과 난민을 지원하는 구호 조직인 ‘월드 릴리프’에서 이민 법률 상담과 교회 안에 이주민에 대한 관심을 확산하는 일을 맡고 있다. 이주민이 쓴 이주민의 이야기인 『보시는 하나님』은 저자 자신의 이주 여정과 성서 속 수많은 이주민들의 이야기를 엮은 신앙 고백이자 성경 해석이다.

이 책에서 캐런은 이주민의 실향, 이주, 고통, 환대, 소속의 이야기가 지금도 성경 이야기의 중심이며 오늘날 쇠퇴하는 교회를 살릴 희망임을 예언자적 필치로 보여 준다. 영성, 남미인의 정체성, 인종과 문화, 교회에서 여성의 자리, 이주에 관한 글을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크리스천 센추리」, 「소저너스」 등에 썼다. Karen-Gonzalez.com에서 그녀의 소식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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