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윤
얼라이브 처치 워십팀 로드웨이브 리더 한재윤 전도사 ©조성호 기자

어려움 가운데서도 최고의 찬양으로 주님만을 예배하고자 앨범을 발매하고 있는 얼라이브 처치 예배팀 로드웨이브가 첫 미니앨범 ‘I’m Running Now’을 최근 발매했다.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출신이며 서울장신대 예배찬양사역대학원에서 예배인도를 전공하고 영락교회 고등부 사역을 했으며 현재 로드웨이브 리더로 섬기고 있는 한재윤 전도사를 서면으로 만나봤다.

-지난번 ‘주 날 부르네’ 인터뷰 이후 어떻게 지내셨나요? 부모님 건강은 어떠신가요?

“안녕하세요. 지난 ‘주 날 부르네’ 발매 이후 계속 예배와 앨범 작업을 준비하며 지냈습니다. 싱글 작업은 아무래도 한 곡이다 보니 어찌 보면 한가지에만 집중해서 작업을 했었는데 처음으로 발매하는 EP앨범은 5곡이나 작업을 하게 되어서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고민하며 지냈던 것 같아요.

부모님은 많은 분들의 기도 가운데 여전히 잘 치료 받고 계십니다. 아버지 어머니 모두 항암치료로 인해 고되고 어려운 시간 보내고 있으시지만 그래도 용기와 희망 잃지 않고 믿음으로 이 시간들 감당하며 보내고 계시고요. 부모님과 가정 그리고 교회와 함께 걸어가는 저도 믿음의 동역자들의 기도와 격려를 통해 계속 하나님을 신뢰하며 예배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늘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로드웨이브
로드웨이브가 발매한 첫 미니앨범 ‘I’m Running Now’ 앨범 재킷

-이번 첫 미니앨범 ‘I’m Running Now’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이번 EP ‘I’m Running Now’는 제목 그대로 ‘지금 달려가겠다’라는 믿음의 고백을 담은 앨범입니다. 중요한 순간은 언제나 지금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가 아니어도 우리의 믿음과 예배는 언제든 흔들릴 수 있는 상태에 노출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런 우리 자신을 신뢰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믿음이란 지금 이 순간 하나님을 선택하고, 하나님을 향해 달려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배자들이 노래하고 보여줘야 하는 것이 바로 이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이 멈춰있을 그 때에 다음을 준비하며 달릴 수 있는 믿음, 모든 것을 포기로 이끄는 시대 가운데 다시 희망을 선포하고 승리를 선포하는 것이 우리가 믿고 있는 진리가 주장하는 바가 아닐까 싶어요.

이번 앨범에는 총 5곡이 담겨있는데 이 곡들은 코로나 시대를 겪어오며 만든 노래들도 있고, 제가 몇 년 전 골방예배 가운데 만들어진 곡들도 있습니다.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메시지는 ‘하나님의 승리’입니다. 하나님의 승리는 우리 안에 이미 이뤄졌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승리하셨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증거물이라고 생각해요. 고난이 오면 슬퍼하고 주저앉는 것이 세상의 이치라면, 우리는 고난이 올 때 주님과 함께함으로 기뻐하고, 무너질 만한 일을 겪을 때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통해 일어나는 것이 우리가 따르는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앨범에는 그러한 차원에서의 믿음의 선포와 이것을 할 수 있도록 도우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번 앨범에 타이틀곡은 1번 트랙에 수록된 ‘I’m Running Now’이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이 가는 찬양은 골방에서 만들어진 5번 트랙의 Breathe of Life (생명의 숨결) 이라는 곡인데요. 추운 겨울을 지나 다시 꽃이 피듯 생명의 숨결을 우리에게 주셔서 우리에게 소망을 새롭게 하신다는 내용을 담은 찬양입니다.

특별히 이 곡은 저희 팀의 김예빈 자매가 고백했는데요. 저희 팀의 가장 막내 예배자인 예빈이가 추운 겨울과 같은 인생의 시절을 보내며 눈물로, 삶으로, 진심으로 이 곡을 고백했다고 느껴집니다. 약 2년 전 어머니를 떠나보내고, 깊은 슬픔과 외로움을 마주했지만, 그 가운데에도 신실하게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자신의 삶을 담아 고백해줘서 더 마음이 가게 된 찬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고난 가운데 앨범을 내셨는데요. 어려움 가운데서 신앙을 삶으로 살아내는 것이 쉽지 않으시죠?

“소망하는 것, 그리고 바라는 것을 고백하는 것은 분명 진심이지만 살아내는 것 앞에서 언제나 연약하고 부족한 저와 우리를 마주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주님의 은혜가 필요함을 다시금 깨닫게 되고, 그래서 은혜를 구하게 되고, 그 은혜가 작고 약한 우리의 신앙 가운데 오셔서 우리로서는 도무지 감당할 수 없는 그 삶을 살아가게 하시고, 그 가운데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꿈들을 보게 하셔서 우리로 하여금 살아내어 풀어내게 하신다는 것을 더욱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깊은 차원의 예배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 깊이 잠기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하나님과 친밀함을 누리는 ‘영’의 영역이 더욱 깊어지게 되는 것 같고요.

결국 돌아보면 예배하겠다 혹은 장막을 세우겠다 많은 고백을 늘어 놓았지만 일을 행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고, 이루시는 것도 하나님이시구나를 좀 더 느끼며 살아가게 되는 것 같아요. 하나님이 신실하신 분이시고 우리 삶에서 신실하게 역사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경험하고 깨달아가는 과정 가운데 하루 하루 믿음을 좀 더 배우게 되고, 믿음이 더 중요함을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더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신가요?

“앞으로의 계획은 계속 예배하고, 다음세대 예배자를 낳고, 이 시대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선포하는 삶으로 살아가는 것이 늘 저와 저희 팀의 중심을 관통하는 계획이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이번에 저희가 마음을 모아 기도하면서 스튜디오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오래전 마음을 주셔서 기도하고 품고 있었는데, 이번 어려운 시기 특별히 ‘I’m Running Now’라는 앨범을 만들고 노래하면서 멈춘 시대 가운데 움직이는 것에 대한 마음이 들어서 어려운 시기이지만 도전하게 된 것 같습니다. 특별히 다음세대를 위한 플랫폼으로 이 사역과 사업이 열리길 원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스튜디오를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가 만들어질 뿐만 아니라 다음세대의 예배처소, 다음세대의 기쁨이 깃든 공간이 되어지길 소망하고 있습니다. 로드웨이브도 이 공간을 통해 앞으로 좀 더 다양하고 활기 있는 활동으로 예배를 세우고 예배자를 세우는 사역 감당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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