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한국교회 통일선교의 밤
    제1회 한국교회 통일선교의 밤 “통일·북한선교의 과거·현재·미래를 격려하고 축복”
    한국교회 통일선교계에 몸담은 전 세대가 함께 지난 사역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서로를 격려하고 축복하며, 새 힘과 비전을 얻는 자리가 마련됐다. ‘2025 제1회 한국교회 통일선교의 밤’이 오는 11월 13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새문안교회 지하 2층 언더우드홀에서 진행된다. ‘당신을 격려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선교통일한국협의회(선통협·대표회장 황성주 박사)가 주최하고, 북한..
  • [사설] ‘탄소 중립’ 선언보다 실천이 중요하다
    정부가 11일 국무회의에서 2035년 국가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53~61%로 감축하기로 공식 확정했다. ‘파리협정’을 준수하는 차원인데 산업계에서 현실적으로 48% 감축도 어렵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시민단체는 반대로 목표치가 부족하다고 비판하는 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 세인트하우스 평택 정재우 목사
    보은의 세월
    살아오며 수많은 시간을 지나왔지만, 그날처럼 마음이 따뜻해지고 가슴이 벅찬 적은 없었다. 냉소가 일상이 된 시대 속에서 인간의 선함과 은혜의 향기를 이렇게 깊이 느낀 건 참 오랜만이었다. 그것은 ‘보은(報恩)의 시간’이었다. 받은 은혜를 잊지 않고, 반세기 만에 되돌려주는 한 인간의 아름다운 이야기였다. 주인공은 내 대학 동기 윤상희 목사. 올해 일흔하나가 된 그는 태어날 때부터 선천성 심장..
  • 십자가
    성경을 선교적 시각으로 보기(36) ‘사도행전의 예수님 선교’
    앞서 우리는 동일한 저자인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연속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예수님의 선교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개괄적으로 살펴보았다. 그렇게 서로 연결하여 살펴볼 때 연속적이고 총체적인 선교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사도행전에서만 드러난 예수님의 선교에 대해 묵상해 보고자 한다. 복음서 저자 중에 오직 누가만이 예수님의 이야기의 속편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니까 우리가 잘 아는..
  •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 5일 만에 사의
    지난 7일은 대장동 사건 항소 시한 만료일이었다. 당시 수사와 공판을 담당했던 검사들은 항소장을 제출할 준비를 마쳤지만, 검찰 지휘부가 별다른 설명 없이 항소를 중단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유죄 판결을 받은 민간업자들이 모두 항소하면서 2심 재판은 이어지게 됐지만, 검찰의 항소 포기로 인해 형량이 더 무거워질 가능성은 사라졌다...
  •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 공직자 조사 TF 출범에 공직사회 불안과 반발 확산
    정부가 지난해 발생한 ‘12·3 비상계엄 사태’에 가담한 공직자들에 대한 인사 조치를 추진하기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면서 공직사회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 특히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검찰, 경찰, 소방청 등 12개 주요 기관이 ‘집중 점검 대상’으로 지정되자 내부에서는 ‘찍어내기 인사’나 ‘제2의 적폐청산’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불안과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 내란 선전·선동 혐의를 받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로 체포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황교안 전 총리 체포… “내란 없었다, 나는 미친개와 싸우고 있다”
    황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내란특검 사무실에 출석하며 준비해 온 입장문을 낭독했다. 그는 “동네에 미친개가 날뛰면 막아야 한다. 나는 지금 미친개와 싸우고 있다”며 “나는 법을 지켜온 사람으로서 불법에는 협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공범이 되려면 본범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내란 자체가 없었다”며 “현직 대통령이 국헌을 문란하게 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반..
  •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뉴시스
    정성호 법무부 장관, “대장동 항소 포기 지휘권 행사한 적 없다” 해명
    정 장관은 12일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에게 항소 포기를 지시하거나 지휘권을 행사한 사실이 없다”며 “저는 반대한 적도, 지시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대장동 사건에 대해 처음 보고를 받은 뒤 특별한 관심을 두지 않았고, 언론 보도로 논란이 커진 후에야 2~3일 뒤 사건 내용을 검토했다”고 말했다...
  • 지난 2024년 10월 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가 열리던 모습. ⓒ주유엔 한국대표부
    한국,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 참여 유지
    정부가 북한의 인권 실태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담은 유엔총회 북한인권결의안에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다. 이는 유화적인 대북 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인권 문제에서는 국제사회와의 협력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정부의 입장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현지시간) 공개된 유엔총회 제3위원회 북한인권결의안에는 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포함됐다...
  • 가정예배
    재혼 가정 자녀, 주민등록표 등본에 ‘가족 구성원’으로 표기된다
    앞으로 재혼 가정의 자녀도 주민등록표 등본에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 표기된다. 기존처럼 ‘배우자의 자녀’ 등 세부 관계가 드러나지 않아, 재혼 가정의 사생활 침해 우려가 줄어들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2일 ‘주민등록법 시행령’과 ‘주민등록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재혼 가정의 개인정보 노출을 방지하고, 불필요한 행정적 불편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위) 부위원장 ⓒ뉴시스
    주형환 부위원장 “앞으로 5년이 저출생 반전의 결정적 시기”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12일 “저출생 추세의 반전 기세를 구조적인 반등으로 이어가기 위해 앞으로 5년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 출범 4주년 기념식’에서 “지난해 출산율이 9년 만에 반등한 데 이어, 올해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해 25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