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최근 미국을 방문해 관세 협의 후속 논의를 진행했으나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귀국했다. 이후 여한구 통상본부장이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직접 투자 비중, 비관세 장벽 해소, 이익 배분 방식 등 핵심 쟁점에서 양국의 입장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가족의 상봉, 평범한 소원
가족의 상봉(相逢)은 말 그대로 ‘서로 마주함’이다. 하지만 그것이 단순히 얼굴을 마주함만이 아니기에, 상봉의 순간은 언제나 가슴 두근거리고 눈가가 촉촉해진다. 특히 오랜 시간, 혹은 위태로운 상황 속에서 서로를 그리며 기다린 뒤에 이루어지는 상봉이라면, 그 감동은 말로 다 할 수 없다. 얼마 전, 페이스북에서 미군 해외파병을 마치고 가족과 상봉하는 병사의 모습, 오랫동안 떨어졌던 아이를 안.. 
[오늘의말씀] 예수 그리스도의 종, 사도로의 부르심
로마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라는 구절로 시작한다. 이 한 절에는 바울의 정체성과 사명이 모두 담겨 있다. 바울은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 고백했다. 종은 주인께 온전히 속한 자로, 바울은 자신의 삶이 전적으로 주님의 소유임을 인정했다. 이는 주께서 먼저 종의 형체를 입고 낮아지신 사랑에 대한 응답이었다... 
정부, 향후 5년간 123대 국정과제 확정 발표
이번에 확정된 국정과제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국가비전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 5대 국정 목표와 23대 추진전략, 123대 세부과제가 설정됐다... 
민주당, 정부조직법 개정안 25일 본회의 처리 예고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이 끝내 협조를 거부한다면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내각 구성을 지연시켰고, 이번 정부조직 개편마저 거부한다면 국정 발목잡기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법사위, 나경원 의원 간사 선임 표결 부결
회의에서는 나 의원의 간사 선임을 둘러싼 여야의 격한 논쟁이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은 “나경원 의원의 간사 선임은 국민적 조롱을 불러올 수 있으며 정상적인 위원회 운영을 어렵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당 장경태 의원은 “내란을 옹호한 기록과 통화 내역 등이 공개된 의원이 법사위 간사를 맡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무기명 표결을 요청했다... 
네팔, 반정부 시위 진정 국면 진입… 재무장관 영상 논란 확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네팔 재무장관이 청년들에 의해 거리로 끌려다녔다’는 제목의 영상이 여러 건 게시됐다. 영상에는 네팔 재무장관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속옷만 입은 채 시위대에 의해 팔과 다리가 붙잡혀 끌려가는 장면이 담겼다. 인도 언론들도 비슈누 프라사드 파우델 네팔 재무장관이 수도 카트만두 거리에서 시위대에 쫓기며 폭행당했다고 보도했다... 
6·27 대출 규제 여파… 7월 주거용 부동산 거래 급감
부동산플래닛이 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2025년 7월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7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은 8만4437건, 거래금액은 31조6081억원으로 전월(10만4415건, 52조2414억원)에 비해 각각 19.1%, 39.5% 줄었다... 
차세대 비만치료제, 유럽당뇨병학회서 주목… 아밀린 유도체·초장기 약물 부상
위고비와 마운자로로 대표되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기반 비만치료제의 뒤를 잇는 차세대 약물들이 국제 학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주 1회 투여를 월 1회로 늘린 장기 지속형 약물, 포만감을 유도하는 아밀린 유도체, 근육 손실을 줄이는 신개념 치료법 등이 차세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중소기업 10곳 중 9곳 “국내 인력 부족해 외국인 근로자 채용”
중소기업중앙회가 16일 발표한 ‘2025년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주 대상 의견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93.8%가 “국내 근로자 구인이 어려워 고용허가제(EPS)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했다”고 답했다. “인건비 절감”을 이유로 꼽은 기업은 2.6%에 그쳤다... 
미국, 일본산 자동차 관세 15%로 인하
연방 관보에 따르면 일본산 자동차의 기존 관세율은 27.5%였으나 이번 합의에 따라 15%로 낮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미일 무역 합의에 서명하면서 일본산 자동차 관세를 25%에서 12.5%로 낮추는 대통령령을 발효시켰으며, 기본 관세 2.5%를 포함해 최종적으로 15%가 적용됐다... 
딥페이크 성범죄·스토킹 저지른 공무원, 최대 파면 가능
인사처 자료에 따르면 공무원 성폭력 범죄는 2023년 149건, 지난해 141건이 발생했다. 특히 딥페이크 성범죄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의 조사에 따르면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 피해 사례는 2023년 432건에서 지난해 1384건으로 3배 이상 늘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딥페이크 성범죄는 성 비위 중 ‘기타’ 항목에 포함돼 낮은 징계 기준이 적용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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