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형섭 목사
    [목회자 주해 묵상] 속이는 자, 나로 인해 경악하고 비명 지르는 이들을 보소서
    하나님의 섭리는 인간의 죄악과 그로 인한 고통 속에서 역사한다. 언약의 계승은 이미 야곱에게 작정되어 있다. 그러나 그것이 성취되는 과정은 기만과 술수, 그로 인한 비탄과 경악을 점철된다. 어찌하여 하나님의 언약은 순조롭고 평화롭게 이루어지지 않고 격동과 투기, 속임과 피흘림을 동반하는가!..
  • 서형섭 목사
    [매일말씀묵상] 하나님과 교제의 기쁨, 이방신의 제사를 멸한다
    야고보 기자는 그들을 가리켜 간음하는 자요, 하나님과 원수된 자요, 성령을 질투 나게 하는 자라고 규정한다. "간음한 여인들아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 너희는 하나님이 우리 속에 거하게 하신 성령이 시기하기까지 사모한다 하신 말씀을 헛된 줄로 생각하느냐"(약 4:4-5)...
  • 서형섭 목사
    [목회자 주해 묵상] 기근에서 풍요로, 심령이 가난한 자에게 하나님 나라의 복을...
    하나님 나라에 속한 자는 다툼과 대적이 있을 때 육신의 소욕대로 대항하지 않는다. 육신으로 행하나 육신에 따라 싸우지 않는다(고후 10:3).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능력이다(고후 10:4). 그 능력은 죽임 당하신 어린 양처럼 십자가에 달리는 것이다(고전 1:24). 그 때 하나님은 당신이 뜻하신 곳에 거하게 하시고 그 나라의 지경을 넓혀 가신다..
  • 서형섭 목사
    [매일말씀묵상] 복음 위해 절제하지 못함으로 인한 고통, 다만 긍휼을 구하다
    바울은 죽음을 앞두고 사도로서 경주를 마친 고백을 남긴다. 그는 썩지 아니할 면류관을 주실 그리스도를 대망하며 복음의 경주자로 생애를 마쳤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딤후 4:7-8)...
  • 서형섭 목사
    [목회자 주해 묵상] 궁극적 지혜 십자가에서 그 날의 약속을 기다린다
    하나님의 약속은 언제나 위기의 시련을 내포하고 있다. 그렇다면 약속받은 자가 그 위기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그것은 모든 인간적 기지를 내려놓고 최악의 조건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다. 도리어 위기를 정직히 대면하고 오직 도움(히, 에쩰)되시는 하나님께 자신을 맡긴다. 이 때 하나님이 자신의 소원대로 위기에서 건져주신다. 약속은 여전히 보존되고 성취를 향해 나아간다...
  • 서형섭 목사
    [매일말씀묵상] 복음 전하는 것, 그 자체가 상급이다
    바울이 복음을 전한 고린도 등 헬라도시의 경우 유대나 갈릴리 지역과 완전히 다르다. 당시 헬라도시에는 스토아 철학자들, 냉소주의 철학자들, 궤변가들이 참된 삶의 지혜를 가르친다고 하면서 사람들에게 설교를 하고 돈을 거두어 생계를 유지하며 유랑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바울이 복음을 전하고 그들처럼 돈을 받는다면 복음이 효과적으로 선포될 수 없는 것은 자명하다. 만일 그러했다면 생명을 주고 ..
  • 서형섭 목사
    [목회자 주해 묵상]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로 말미암아
    "그뿐 아니라 또한 리브가가 우리 조상 이삭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는데,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사, 리브가에게 이르시되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나니, 기록된바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라. 그런즉 우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