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형섭 목사
    [매일말씀묵상]영적지식으로 교만한 자, 오직 주의 사랑을 부어주소서!
    음식은 설령 우상의 제물이라도 먹어도 손해가 없고 안 먹어도 유익이 없다(8절). 우상의 제물을 먹고 안 먹고는 결코 신앙의 본질이 될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영적지식이 있어 먹을 수 있는 자는 그렇지 못한 형제가 실족하지 않도록 조심할 것이다(9절). 만일 지식이 있는 자가 우상의 집에 앉아서 먹는 것을 누구든지 보게 되면 믿음이 약한 자들의 양심이 담력을 얻어 우상의 제물을 먹지 ..
  • 서형섭 목사
    [목회자 주해 묵상] 가부를 말할 수 없노라! 주권적 섭리 앞에 복종하다
    리브가의 식구들은 하나님의 명령대로 그녀를 언약의 계승자 이삭의 아내로 내어준다. 여기에 인간적이고 혈통적이고 육신적인 어떤 것도 개입하지 않는다. 그들 사이에 언약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만이 역사한다. 이에 아브라함의 종은 물론 언약 밖의 있는 리브가의 식구들까지도 그 섭리에 순복하고 있다...
  • 서형섭 목사
    [매일 말씀 묵상] 세상의 외형은 지나가나 주의 일은 영원하다
    바울은 미혼이든 기혼이든 현재의 상태에서 종말론적인 삶을 살라고 한다. 그러므로 지나가는 외형에 매이지 말고 영원한 것, 곧 주의 일에 힘쓰는 것이다. 이는 종말에 일어날 일을 현재로 기억하며 결국 없어질 것에 매이지 말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내가 있는 사람은 아내가 없는 사람처럼 살 것이다(29절)...
  • 서형섭 목사
    [목회자 주해 묵상] 약속과 성취 사이에서, 인자(헤세드)로 역사하시다
    "은혜(헤세드)로 함께 하여 주소서"(12절) 아브라함의 종이 드린 이 기도는 약속을 성취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동력을 표방한다. 하나님은 그 인자하심(헤세드)로 자신의 약속을 성취해 가신다. 곧 하나님은 약속을 성취하시는 전 과정에 사랑(헤세드)의 행동으로 참여하신다. 이는 약속의 성취에 이르기까지 그것을 저해하는 세력에 대한 하나님의 행동하심이다. 동시에 약속의 담지자들을 지켜 가..
  • [매일말씀묵상] 할례나 무할례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참된 구원은 인생의 외형적 변화에 있지 않다. 할례나 무할례가 중요한 것이 결코 아니다. 중요한 것은 새로운 존재로, 새 생명으로, 새 언약백성으로 사는 것이다(갈 6:15). 그것은 오직 한 가지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언약 안에 거하는 것이다(고전 7:19). 그로 인해 외형적 변화가 있다면 오직 하나 '사랑으로 나타나는 믿음'뿐이다(갈 5:6)...
  • 서형섭 목사
    [목회자 주해 묵상]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고 내어주신 하나님의 신실성으로
    히브리서 기자는 아브라함이 받은 시험을 아래와 같이 증거한다.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그는 약속들을 받은 자로되 그 외아들을 드렸느니라. 그에게 이미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니, 그가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히 11:17-..
  • 서형섭 목사
    [매일말씀묵상] 경건한 신앙과 정결한 행실이 불신 가족을 구원으로...
    바울의 논점은 신자의 거룩함은 불신자의 부정함보다 강하다는 점을 전제로 한다. 칼빈은 이 점에 대해 다음과 같이 해석하였다. '신자의 경건함이 결혼을 성결하게 하는 정도는 불신자의 불경건함이 결혼을 더럽히는 정도를 능가한다' 그러므로 가족 중에서 진리를 알고 경건하게 믿는 한 사람의 역할은 매우 중요한 것이다...
  • 서형섭 목사
    [매일말씀묵상] 인생의 형태가 어떠하든 주를 기쁘시게 하기를...
    문제는 어떠한 상태에서든지 하나님께 대한 복종의 삶으로 나타나야 하며 그로 인해 영적인 부요함을 누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 때에 하늘로부터 오는 기쁨은 죄의 즐거움을 무력화시켜 몸과 영이 거룩하게 유지된다. 최후로는 그 몸으로 주를 기쁘시게 하는 삶이 되게 된다...
  • 서형섭 목사
    [목회자 주해 묵상]육체를 따라 난 자를 내어쫓으라!
    이삭이 젖을 뗄 무렴, 아브라함은 큰 잔치를 배설하였다. 이때 사라는 이스마엘이 이삭을 희롱하는 것을 보았다. 이에 사라는 아브라함에게 하갈과 이스마엘을 내쫓으라고 요구한다. 아브라함은 괴로워하나 하나님은 사라의 말대로 하라고 명하신다. "이삭에게서 나는 자라야 네 씨라 부를 것임이니라"(12절)..
  • 서형섭 목사
    [매일말씀묵상] 몸이 주님을 위하면 주님이 몸을 위하신다
    이에 바울은 성도의 몸은 하나님이 주신 성령이 거하는 전이라고 한다(19절). 성도 개개인은 그가 믿는 그리스도의 죽음을 대가로 하나님이 사신 몸이다(19절). 이제는 하나님의 것이니 그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20절). 바울은 이렇게 하여 몸을 부정하게 취급하는 영지주의 입장을 정면으로 배격한다...
  • 서형섭 목사
    [목회자 주해 묵상]나의 수치를 가리시고 언약을 이루어 가시는 아버지...
    약속을 받은 자가 실패하더라도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진다. 물론 이것이 약속받은 자는 어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를 받는다는 비합리적 교조주의를 뜻하지 않는다. 그것은 약속받은 자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약속은 파기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하나님은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신다(시 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