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형섭 목사
    [목회자 주해 묵상] 언약과 할례, 새 언약의 표징은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이다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완전하라"(1절). 하나님이 계시하신 이름은 '엘 사따이'(전능자)이시다. 오경에서 하나님이 자신을 '엘 사따이'로 소개할 때에는 언제나 반드시 '후손에 관한 약속'과만 관련되어 나타난다(17:1; 28:3; 35:11; 43:14; 48:3; 49:25; 출 6:3). 즉 '엘 사따이 하나님'은 후손 번성에 관한 약속과 축복을 주시는 신으로 나타..
  • 서형섭 목사
    [매일말씀묵상]세상의 영과 인간의 영에서 벗어나 영생을 살다
    신자라도 하나님의 영으로 증거된 영생의 실재를 알지 못하면 결국 세상의 영, 인간의 영에 이끌린다. 하나님의 영으로 하나님의 지혜를 아는 것은 오직 은혜이다.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를 통해 창세전 미리 정하신 하나님의 뜻, 영생을 얻는 것은 오직 은혜이다. 그 은혜가 너무 크고 귀해서 그 은혜를 누리는 복종의 삶을 기쁘게 살아간다...
  • 서형섭 목사
    [목회자 주해 묵상]땅의 약속, 환난을 통해 들어가는 하나님의 나라를 예표하다
    씨의 약속은 하나님의 백성을 예표하며 땅의 약속은 하나님 나라를 예표한다. 씨와 땅의 약속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되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된다(갈 3:7). 그는 죄사함과 영생을 얻어 하나님과 사귐에 참여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한다(요 17:3; 롬 5:1-2)...
  • 서형섭 목사
    [매일말씀묵상]사람의 자랑을 폐하신 하나님, 자랑에 빠진 나를 폐하시다
    신자 각자가 말씀 앞으로 돌아와 하나님이 아들을 통해 이루신 구원을 알아야 한다. 아무리 천하고 약하고 미련해도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참 지혜를 아는 자이다. 그 지혜는 그리스도의 의, 거룩함, 구속함이 되어 그를 하나님께로 인도한다. 영생은 그 하나님을 알고 그 하나님만을 자랑하는 실재이다...
  • 서형섭 목사
    [목회자 주해 묵상] 약속의 성취, 하나님의 계획을 내 것으로 받아들이며...
    다시 말해 구원과 구원 이후 전 과정이 신자의 의도나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도와 계획에 따라 역사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받아들일 때 신자의 의로움이 된다고 역설한다. 다만 우리는 하나님이 행하시는 의도와 방식을 받아들여 복종하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고후 1:22)...
  • 서형섭 목사
    [매일말씀묵상]십자가에 달린 자 되어 영생의 복음을 전한다
    그래서 부르심을 입은 자들은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한다. 여기 '부르심을 입다'는 하나님께서 먼저 찾아오시며 하나님 자신의 결정에 의한 구원의 사건이다. 구원은 인간적인 결정이나 책임이 아니라 하나님의 결정에 근거한 것이다. 인간의 자랑은 어디에도 설 곳이 없으며 오직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만을 자랑한다...
  • 서형섭 목사
    [목회자 주해 묵상]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멜기세덱의 서열을 따른 대제사장이시다(히 5:10). 그는 자신의 살과 피를 떡과 포도주로 삼아 우리에게 주셨다. 그의 살과 피를 먹는 자는 그의 죽음에 연합된 자이며 그는 생명을 얻는다.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 되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간다...
  • 서형섭 목사
    [매일말씀묵상] 오직 복음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바울이 먼저 권면한 것은 그 들안에 생긴 분파로 인함이다. 그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권하되 모두가 같은 말을 하고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고 말한다(10절). 그의 권면은 글로에의 집 사람들을 통해 교회 안에 분파가 있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11절). 분파의 내용인즉, 그들은 저마다 '나는 바울을 따른다, 아볼로를 따른다, 베드로를 따른다, 그리스도를..
  • 서형섭 목사
    [목회자 주해 묵상] 보기에 좋은 대로 살아온 육신의 전쟁, 십자가에서 끝나다
    내적전쟁이 치열한 것을 보는 것이 복되다. 그 전쟁은 영원한 히브리 사람, 예수 그리스도만이 승리한다. 하늘에 속한 존귀하신 분이 땅의 비참한 자, 히브리 사람으로 오셨다. 내가 그 안에 연합되어 그의 수치와 멸시 안에 거하는 것이 승리의 길이다. 최후 승리를 얻는 그 날까지 험한 십자가 붙들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