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전단금지법 같은 악법, 다시 제정되는 일 없어야”

북한인권민간단체협의회(이하 북인협)가 ‘대북전단금지법 위헌 판결에 대한 입장’을 1일 발표했다. 북인협은 “지난 9월 26일 대북전단금지법(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 판결은 우리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준다”며 “이번 헌재의 판결..
  • 역대 최대 규모의 텔레그램 성착취방인 '목사방' 총책 33세 김녹완. ⓒ서울경찰청
    텔레그램 ‘목사방’ 운영자 김녹완 1심 무기징역 선고
    역대 최대 규모의 텔레그램 성착취방 ‘목사방’을 운영한 김녹완(33)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수백 건에 달하는 아동·청소년 대상 성착취물 제작과 강간, 협박·갈취 등 충격적인 범죄가 잇달아 드러나면서, 재판부는 장기간 사회 격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이현경)는 24일 강간·..
  • 한국성과학연구협회
    “‘에이즈, 치료만 받으면 가볍게 관리되는 만성질환’ 메시지는 위험”
    한국성과학연구협회가 지난 22일 ‘에이즈(AIDS)’를 주제로 월례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임수현 원장(비뇨의학과 전문의)이 ‘에이즈, 과연 만성질환인가–HIV 인식의 재정립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임수현 원장은 HIV/AIDS를 “치료만 받으면 가볍게 관리되는 만성질환”으로 인식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대해 강한 우..
  • 다교청
    “생활동반자법, 사실상 동성결혼”
    다음세대교육을위한 청년연합(다교청) 소속 이시온 청년(20대)이 차별금지법과 생활동반자법 제정을 반대하며 지난해 9월부터 매주 하남 미사역 일대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부모와 함께 역 인근 시계탑 아래에서 피켓과 전단을 들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우려를 알리고 있다...
  • 손솔 진보당 의원
    손솔 진보당 의원, 22대 국회 첫 ‘차별금지법’ 발의 추진
    22대 국회에서 진보당 손솔 의원이 차별금지법 공동발의를 추진하고 있다. 손 의원실에 따르면, 손 의원이 준비 중인 법안은 차별금지 사유를 역대 어떤 법안보다 폭넓게 규정했다. 해당 법안은 아직 발의되지 않았지만 손 의원이 공동발의자를 모으기 위해 친서까지 쓴 상황이다...
  • 퍼시연
    “인구주택총조사 ‘동성 배우자’ 통계 삭제해야”
    퍼스트코리아(FIRSTKorea)시민연대(퍼시연) 등 54개 시민단체들이 21일 대전 정부청사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2025 인구주택총조사에서 동성 동거인에게 ‘배우자’ 표기를 허용한 것을 비판했다. 퍼시연 등 단체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조치에 대해 “사실상 동성혼을 기정사실화하려는 시도로 평가될 수밖에..
  • 겨자씨크리스챤스쿨
    겨자씨크리스챤스쿨 “왜곡된 주장 멈추길”
    겨자씨크리스챤스쿨 이사장과 교장 그리고 학부모들이 20일 광주광역시 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모 시민단체가 제기한 비판적 주장에 대해 “왜곡된 주장을 당장 멈출 것”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겨자씨교육선교회 이사장 및 학교 대표 박종은 목사(겨자씨교회)와 겨자씨크리스챤스쿨 교장 나은진 목사, 학부모 운영위원회 ..
  • 추수감사절 밥사랑 잔치와 선물전달식
    쪽방촌 독거어르신 위한 추수감사절 행사 열려
    쪽방촌 독거어르신 초청 ‘추수감사절 밥사랑 잔치와 선물전달식’이 지난 19일 엘드림노인대학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TTGU) 총동문회(회장 김병준 목사)가 주최했고 소셜서비스 NGO (사)월드뷰티핸즈(회장 최에스더 신한대 교수)와 (사)해돋는마을(이사장 장헌일 목사, 신생명나무교회), 한국공공..
  • 애도목회포럼
    교회, ‘완전히 품는’ 돌봄목회로 진짜 치유를
    자살유가족을 위한 돌봄목회를 제시하는 포럼이 열렸다. 애도와목회돌봄연구소는 20일 감신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제2회 애도목회포럼을 개최했다. 주제강연은 아주대 정신과 교수와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을 역임한 이영문 교수가 전했다. '자살과 우울의..
  • 교회
    헌금 일정규모 이상인 교회, 이제 전자기부금영수증 의무
    국세청이 올해부터 ‘전자기부금영수증 의무 발급 제도’를 시행하면서, 직전 연도 기부금영수증 발급액이 3억 원 이상인 교회는 내년 1월 10일까지 반드시 전자 방식으로 기부금영수증을 발급해야 한다. 의무 대상이 된 교회는 2025년 헌금부터 종이 영수증을 발급할 수 없으며, 성도들도 더 이상 종이 영수증을 제출해 공제받을 수 없다...
  • 손현보 목사
    법원, 손현보 목사 구속 기간 내년 1월까지 연장
    부산 세계로교회 담임인 손현보 목사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는 가운데, 법원이 그의 구속 기간을 연장했다. 부산지법 형사6부(김용균 부장판사)는 최근 손 목사에 대한 구속 기간을 갱신하기로 결정했다. 형사소송법상 피고인 구속 기간은 기본 2개월이지만, 법원이 필요성을 인정할 경우 같은 심급에서 최대 두 차례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손 목사는 1심 단계에서 최장 6개월까지 구치가 가능하다...
  • 낙태 반대 1인 시위 한기채 목사
    한기채 목사도 ‘만삭·약물 낙태’ 반대 1인 시위 나서
    최근 한국에서 약물 낙태와 만삭 낙태 허용을 포함한 모자보건법 개정 움직임에 맞서,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거리로 나섰다. 이들은 국회 앞에서 생명 보호를 호소하며, 낙태 합법화 시도에 단호하게 반대하는 의사를 밝혔다. 이번 시위는 한국교회가 생명 존중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그들의 목소리는 점차 커지고 있다. 1인 시위에 참여하게 된 한기채 목사는 동기에 대해 설명하며 사회가 생명을 ..
  • AI 목회세미나
    “AI 시대… 인간다운 해석과 깊이 훈련해야”
    올해 수능 문제를 풀게 하면 만점을 낸다는 AI. 이런 인공지능에게 신앙 고민을 털어놓고 위로받은 경험이 있다면, 과연 그것은 성경적일까 비성경적일까? 18일 금호제일감리교회에서 'AI 목회세미나'가 열렸다.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목회자들에게 깊은 통찰과 실천적 지혜를 나누는 시간이 됐다. 이번 세미나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부흥전도단(단..
  • 종묘 경관 그림 공개한 오세훈 서울시장과 시정질문 중인 김규남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유튜브 영상 캡처
    세운지구 재개발과 종묘 경관 논란, 오세훈 시장 “과도한 우려” 반박
    오세훈 서울시장은 세운지구 재개발 사업이 종묘 경관을 훼손한다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 “지나친 우려”라고 선을 그으며 재개발 추진을 둘러싼 논쟁에 직접 대응했다. 오 시장은 18일 서울시의회 시정 질문에서 재개발 예상 이미지를 공개하며 실제 경관 훼손 위험이 크게 부풀려졌다고 강조했다...
  • 김민석 국무총리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김민석 총리 “헌법존중 TF는 불가피한 국정안정 조치”… 공정성·독립성 논란 여전
    김민석 국무총리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공직자 불법행위 여부를 조사하는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의 출범이 “신속한 헌정질서 회복과 공직사회 통합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TF의 성격과 운영 방식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으며,..
  • 서울학생인권조례폐지범시민연대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서울시의회 교육위 통과 환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가 17일 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을 찬성 7명, 반대 4명으로 통과시킨 가운데, 여러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서울학생인권조례폐지범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가 18일 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를 환영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 돌봄여행사-보람상조애니콜 업무협약
    돌봄여행사-보람상조애니콜, 업무협약 체결
    보람그룹의 상조계열사 보람상조애니콜이 지난 12일 보람그룹 본사에서 ㈜돌봄여행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조상품 판매 위탁 및 제휴 전환서비스 확대를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새로운 영업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상조회원에게 더욱 ‘폭넓은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다...
  • 태여연
    태여연 등 “먹는 낙태약 수입 시도 중단해야”
    태아여성보호국민연합(태여연)과 생명운동연합, 주사랑공동체 등 생명윤리 단체 회원 및 시민들이 14일 오전 11시 서울 논현동 현대약품 본사 앞에서 ‘먹는 낙태약 수입 반대 2차 규탄 집회’를 개최했다. 지난 10월 30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현대약품의 임신중지약 도입 추진에 강한 우려를 제기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