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시, 마커스 보그 같이 마가복음의 역사적 예수를 주장하는 진보신학자의 영향을 받았을 도올은 마가복음이 기록 연대상 가장 신뢰할 만하다고 줄기차게 강조를 하는데 정작 그의 강의를 들어보면 마가복음에 기록된 중요하고도 심플한 핵심적인 말씀에 대해선 계속 부인하는 이상한 증세를 보인다... 
매일이 예배의 삶 되어야
겨우내 추위로 움츠렸던 마음이 코로나로 인해 더욱 꽁꽁 얼어붙은 듯하다. 이젠 끝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하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란 말이 맞긴 하나 보다. 난생 처음 긴장의 연속인 생활을 하다 보니 웃음보를 터뜨리는 유머들도 여럿 등장한 것 같다. 그 중 하나가 이런 문구다.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란 문장과는 정반대 .. 
예배의 가치, 더 소중히 여겨야
지지난주에 저는 CTS ‘한국교회를 논하다’라는 프로그램에서 ‘주일예배가 회복되어야 한다’는 주제로 생방송 토론을 하였습니다. 그때 사회자가 저에게 갑자기 “코로나 사태 이후에 우리 사회와 한국교회가 어떻게 달라지겠습니까?”라고 물어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답변을 했습니다... 
인공지능 시대가 오고 있다
지금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시대는 4차 산업혁명의 놀라운 기술력이 구현되는 시기이다.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3D프린터, 나노기술, 드론 등 과학기술의 절정이 만들어낸 사회에서 우리가 살고 있다. 4차산업혁명은 그야 말로 인류가 꿈꾸던 유토피아(utopia) 만들어가고 있다... 
공적예배는 반드시 교회당에서 드려야 한다
교회는 안식일을 계승하여 교회당에서 주일예배를 드린다. 현대와 같은 교회당 건축은 3세기 때부터 시작되었고, 그 이전 초대교회는 교회당이 아닌 가정, 지하 공동묘지, 산악지대 동굴 등에서 공적예배를 드렸다. 그 때는 박해시기라서 박해자들이 침입할 때 도주하기 용이해야 했고 그래서 많은 숫자가 모이면 안 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초대교회 시대에는 교회당 건축이 필요하지 않았다. 그 시대에.. 
아브라함은 어떤 인물인가?(6)
가나안 땅에서 아브라함이 겪은 최초의 시련은 기근 문제였다. 아브라함이 그동안 살아왔던 고향땅 우르나 잠시 머물렀던 하란은 유프라테스 강과 티그리스 강 유역으로 물이 풍부한 지역이며 최고의 문명과 문화를 꽃피었던 세계의 중심지였다. 그에 비하여 가나안 땅은 동쪽과 남쪽으로 사막을 접하고 있는 문명의 외곽지역이었다... 
창세기 1장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5)
기독교 신앙과 근대 과학이 역사 속에서 본격적으로 대면한 중요한 장면은 아마 다음의 세 가지 사건을 꼽을 수 있겠다. 우주에 대한 용감한 사색(?)으로 (1) 화형 당한 브루너.. 
‘극한직업’과 최선을 다하는 신앙인
예배의 소중함에 대한 설교를 많이 들어왔다. 대표적인 것이 마리아와 마르다의 비유다. 예수님을 만나자 사랑하는 예수님께 맛난 것을 대접하기 위해 땀을 흘리며 음식을 장만하는 마르다, 언니는 부엌에서 수고를 하는데 예수님 옆에서 말씀을 듣고 있는 마리아. 둘 다 귀한 모습이지만 우리는 여기에서 마리아를 통해 예배자의 모습을 발견한다... 
한국교회, 한 팀 되어 코로나19 세력과 싸워야
유명 커피숍에 들렸다. 70~80명 정도 있었는데 나가는 사람들과 새로 들어오는 사람들을 따져보면 하루에 방문하는 숫자는 최소한 300명 정도 될 것 같다. 그래서 혼자 상상해봤다. “성도 20명이 교회에서 예배드리면 위험하다고 예배중단 하라고 하겠지, 그런데 성도 30명이 커피숍에 가면 좋아하겠지,.. 
바이러스? 오직 예수만이 우리의 피난처
코로나와 관련하여 ‘bad news’와 ‘good news’가 있다. 먼저 기쁜 소식부터 얘기하자면, 대구지역에선 코로나의 세력이 한 풀 크게 꺾였다는 사실이다. 대신 이제는 전국적으로 점점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는 점에서 또한 우리를 슬프게 한다. 사람도 못 만나고 맛있는 음식을 찾아 식당도 가지 못하고.. 
우정을 동성애로 왜곡해서는 안 된다
몇 년 전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응답하라 1994”는 동성 선배를 향한 애틋한 감정으로 고민하는 남자 주인공의 에피소드를 다루었다. 이에 담당 PD는 청소년 시절 동성애와 우정사이에서 고민하는 우리의 현실을 다루고 싶었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처럼 실제로 청소년 시기에는 동성애 감정과 우정을 구분하지 못하고, 내가 동성애자가 되지 않을까 하는 공포와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사례를 쉽게.. 
예배 향한 불꽃, 더 활활 타오르길
지난 수요일 오후,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면담을 하고 왔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경기도 기독교 총연합회 대표회장 김수읍 목사님을 비롯하여 여러 목사님들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요즘 같은 위기 시대에는 위기를 과감하게 돌파할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그런 면에서 이재명 지사께서 과천 신천지 총회 본부까지 가서 신도 명단을 제출받고 가평에 있는 신천지 평화의 궁전까지 직접 가셨던 결기 있는 행동은 높이.. 
코로나19에 대한 교회의 대처활동 Q&A
Q1. 신천지 집회와 교회 예배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1) 코로나19(우한폐렴) 확산을 시킨 신천지 집회와 달리 기성교회의 예배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2) 기성교회는 신천지 집회와 달리 안전수칙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3) 만약 신천지 집회도 당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을 알았다면 안전조치를 취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인공지능 시대가 오고 있다
산업혁명(Industrial Revolution)은 18세기 영국에서 시작되었다. 이 혁명은 새로운 제조 공정의 도입으로 경제 및 사회 등의 놀라운 변화를 가져왔다. 산업혁명이 시작되기 전, 사람들은 농업과 수공업으로 생계를 이어나갔다. 손으로 생산물을 직접 조작하다보니 시간이 그 만큼 많이 소요되고, 그 결과도 노력에 비해 저조한 것은 너무 당연한 것이었다... 
고전 한 권 읽지 않고 고전을 쓴 존 번연
이지성 작가는 <리딩으로 리드하라>에서 인문고전 독서가 평범한 두뇌를 천재의 두뇌로 변화시킨다고 주장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 존 스튜어트 밀 같은 사람들도 처음엔 평범했으나 인문고전 독서를 통해 천재가 되었다는 것이다. 천재들이 쓴 책을 읽다 보면 평범한 생각밖에 못하던 두뇌가 혁명적으로 꿈꾸고 천재적으로 사고하는 두뇌로 바뀐다고 한다. 사실일까?.. 
교회가 예배드리는 교회를 핍박하는 시대
처음에는 예배 중단을 요청하더니, 한 발 더 나가서 국회에서 예배 자제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이제는 강제로 폐쇄하려고 한다. 한국교회를 신천지 이단과 동일시하고 있는 것이다. 교회가 지레 겁먹고 사스나, 에볼라 때도 안 했던 예배 폐쇄를 하니까 교회가 우스운가보다. 이 수순으로 간다면 머지않아 강제로 예배를 폐쇄시키고 기독교신앙을 핍박하는 환난이 올 것 같다... 
창세기 1장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4)
인류 역사 속에 파편적인 과학적 사고가 없었던 것은 물론 아니었다. 하지만 오늘날 진정한 근대과학은 16세기에 본격적으로 서양에서 그 출발을 알렸다. 16 세기 유럽은 걸출한 인물과 학자들이 배출된 시대였다. 대륙에서는 먼저 15C 태어나 16C 주로 활약한 종교 쪽의 코페르니쿠스(1473-1543)와 마르틴 루터(1483-1546) 그리고 16C 태어나 활동한 요한 칼빈(1509-1564).. 
성도에게도 주의 날은 ‘도적같이’ 임할까?
지금으로부터 약 23년 전 내가 미국 Calvin 신학교에서 신약(Th.M)을 전공하고 있을 때였다. 수업 시간에 젊은 신약학 교수 와이머(Jeffrey A. D. Weima)가 갑자기 학생들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 “예수께서 우리에게 재림하실 때 어떻게 오신다고 했는가?” 우리 모두는 한결같이 입을 모아 “도적같이!”라고 답했다... 
공예배는 성도에게 공급되는 산소와 같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COVID19 일명 우한폐렴)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전 세계적인 우려를 낳고 있다. 급기야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교회가 공예배(현장예배)를 드리지 않고 인터넷으로 예배를 드리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고 있다. 현장예배를 인터넷 예배로 대체한 결정에 대해 마음을 가라앉히고 차분히 분석해보고.. 
너는 동성애자가 아니야
한 케이블 채널에서 동성애를 소재로 한 드라마가 방영 중이다. 담당 PD는 마음속에 받은 상처로 자책하는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제작 의도와 달리 시청하는 청소년들이 동성애를 잘못 이해할까 염려가 된다. 현재 청소년 성교육 현장에서는 동성애의 위험성보다는 동성애적 성적지향(性的志向)을 정상으로 포함시켜 가르치려는 시도가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