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현숙 목사
    뷰로크라시와 애드호크라시의 조화
    오래 전부터 교회생활을 경험하면서 계속 떠나지않고 필자의 머릿속에 머무르는 사고의 단초는 다름아닌 ‘뷰로크라시 영(靈)의 포로’에 관한 것이었다. 현대 사회는 뷰로크라시(bureaucracy)의 유전적 사회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일찌기 베버는 근대사회의 효율적인 조직구조를 위해서는 합법적 지배에 입각한 뷰로크라시적 지배가 필요하다고 보았다...
  • 이효상 원장
    책 읽는 즐거움 속으로
    코로나 시대, 다들 사는 게 궁금한지 어떻게 사느냐고 묻는다. 비대면과 차단의 시대를 극복하고 균형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방법있다면, 그것은 '책 읽기'의 즐거움에 푹 빠져 사는 것이다. 좋은 책을 접하고 깊은 대화를 나누다보면,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도 더 이상 ‘독백’이 아닌 상호소통이 되고, 거꾸로 좋은 관계에 익숙해진 이들은 바람직한 ‘독서’로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다...
  • 김광연 교수
    인공지능 시대가 오고 있다
    근대 이후, 인간 중심적 사고의 패러다임은 과학 기술의 발달과 함께 극에 달했다. 인류가 자신 스스로를 세계의 주체로 파악하고 난 뒤, 인류는 ‘휴머니즘 구현’에 총력을 다했다. 뿐만 아니라 과학 기술이 발전되면서 인류는 과학과 함께 두 손을 잡고 새로운 세계관을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 카도쉬아카데미 최경화 공동대표
    유아기에 필요한 성경적 성교육
    유아기는 부모의 가르침으로 세상을 알아가는 시기이다. 부모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 생활이 자녀에게 본이 되어야 하며 늘 말씀을 자녀들에게 들려주어야 한다. 특별히 창조질서를 반복적으로 들려주어야 한다. 성경적 성교육 동화책을 이용해서 자주 읽어주면 자연스럽게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사람을 지으셨으며 남자와 여자를 구별하여 만드신 목적을 알게 된다. 천지창조는 어..
  • 신성욱 교수
    인내는 쓰나 그 열매는 달다
    오늘은 참 슬픈 날이다. 코로나에 감염되어 많은 고생을 하신 시카고 지인 목사님이 오늘 천국으로 가셨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본인은 모든 아픔 다 끝내고 천국에 가셔서 지금쯤 하나님 만나고 계시겠지만, 남은 가족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해진다. 생과 사의 갭이 아주 멀게 느껴지다가도 이런 때면 그 간격이 종이 한 장 차이도 안 됨을 새삼 절감하게 된다...
  • 강태광 목사
    용서의 의미를 알아 보세요
    1985년 5월 14일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성경공부를 도와주던 루스 펠케(78) 할머니를 여고생 4명이 찾아갑니다. 성경공부를 하고 싶다는 말에 할머니는 선뜻 문을 열고 그들을 집안으로 들였습니다. 그 순간 15세의 소녀 폴라 쿠퍼는 꽃병으로 할머니의 머리를 내리칩니다. 쓰러진 할머니가 주기도문을 외우자 쿠퍼는 준비했던 부엌칼로 할머니의 팔과 다리에 칼질하고, 복부를 33차례 찔렀습니다. 이..
  • 심영식 장로
    정의구현 부르짓던 정의연의 ‘안하무인’
    위안부 피해자 지원단체라는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기부금 사용이 불투명하고 정의롭지 못하다며 각 언론에서 톱 뉴스로 난리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은 가장 정의롭고 가장 깨끗해야 할 정의연에서 금전적으로 문제가 있다 하니 온 국민들이 마음아파 하지 않을 수 없지 않은가...
  • 이만석 선교사
    이슬람의 경전 꾸란의 허구
    이슬람을 연구하다보면 너무 어이가 없어서 기가 막히는 경우가 한 두 번이 아니다. 물론 이슬람에는 타끼야(Taqiya)라는 편리한 교리가 있어서 뻔뻔스럽게 거짓말한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마저 거짓이었다니?”라고 놀라게 된다. 특히 이슬람의 경전 꾸란에 대해서 연구를 하다보면 더욱 그렇다. 이제 혼자만 알고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 글을 통해서 꾸란의 허구를 밝히..
  • 서경석 목사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절박한 불우이웃 도웁시다
    한국교회연합과 (社)나눔과기쁨이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하면서 기부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기보, 일반기부를 하자는 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 김영한 박사
    한국교회 미래와 차세대 신앙교육(1)
    10년마다 한 번씩 통계청이 실시하는 종교 분포 조사에서 2015년 신자 수가 가장 많은 종교는 개신교로 나타났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개신교를 믿는다는 사람이 19.7%(967만명)였고, 불교를 믿는다는 사람은 15.5%(761만명)로 나타났다. 천주교는 7.9%(389만명)였다. 개신교가 1위로 종교가 되고 불교는 2위가 되었다...
  • 다윈 진화론
    진화론의 창시자 다윈, 회심했을까?
    수년 전 교회 후배를 만난 적이 있다. 고등부와 대학부 때까진 교회출석을 잘하다가 결혼한 이후부턴 교회출석을 하지 않고 있다. 오랜만에 긴 얘기를 나누다가 교회를 다시 나와야 안 되겠냐고 했더니, 대답 대신 질문을 던지는 것이었다. “인간과 침팬지의 DNA가 1%만 다르다고 하던데, 창조론보다는 진화론이 더 맞지 않을까요?” 교회에 더 이상 출석하지 않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 소강석 목사
    5.18민주항쟁과 문용동 전도사
    5월이 오면 제 머릿속에는 항상 5.18민주항쟁이 떠오릅니다. 저는 주님의 소명을 받고 집에서 쫓겨나 난생 처음 광주로 가서 광주신학교에 입학하였습니다. 그런데 그해 5월에 5.18민주항쟁을 맞았습니다. 그때 나이 만 19세였습니다. 당시 저는 뚜렷한 역사의식 같은 것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 조덕영 박사
    노아 방주에 ‘정결한 짐승을 암수 일곱씩’ 넣은 이유?
    또한 암수 일곱이 일곱 쌍을 말하는 지 아니면 세 쌍과 한 마리를 말하는 지도 정확하지가 않습니다. 이 구절에 대해 칼빈과 랑게(Lange)는 ‘일곱씩’을 ‘세 쌍과 한 마리’로 본 반면, “70인 역”(“Septuagint”)은 ‘일곱 쌍’으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 황선우 작가
    대한민국에 있는 맹인 세 사람
    날 때부터 맹인인 자가 있었다. 예수의 제자들은 이 사람이 왜 이렇게 태어난 걸까 궁금했다. '이 사람이 죄를 지어서 그런가? 아니면 부모의 죄 때문인가?' 이에 예수는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 때문이 아니다"라며 "그에게서 하나님의 일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예수는 맹인에게 빛이 되어 맹인의 눈을 열었다(요한복음 9:1-7)...
  • 김민호 목사
    영적인 것과 육적인 것
    성경을 자신에게 익숙한 방식으로 이해하려는 태도는 고질적인 문제다. 예를 들어 성경 읽을 때,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방식으로 '복'을 이해하면 미신적이고 기복적인 개념이 된다. 이렇게 인식된 복 개념으로 성경을 읽으면 성경은 미신적으로 채워지는 기복을 주는 종교로 둔갑한다. 그러나 성경이 가르치는 복은 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을 지칭한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가운데 주어지는 풍요와 형통은 복의..
  • 이재욱 목사
    부모와 교회, 자녀 성교육 어떻게 해야 하나?
    이 방향성에 있어서는 카도쉬 아카데미가 지향하는 성경적 성교육을 토대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하나님께서 주신 거룩한 성은 복음을 기반으로 한 거룩한 방식으로 가르쳐야 한다. 교회론에 입각하여 볼 때 사람의 창조와 에덴은 교회로 볼 수 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시고, 에덴을 하나님과 만나는 장소인 교회로 세우셨다. 그리고 그 안에 하나님의 봉사자인 직분자 아담과 하와를 두셨다. 하나님께서..
  • 사랑의교회
    코로나 이후, 교회의 뉴 노멀(New Normal)
    하나님은 늘 교회가 정체되고, 복음이 희미해질 때마다 고난과 핍박이라는 방법으로 그리스도인들을 흩으시거나 깨우셨다. 초대 예루살렘 교회 때에도 그랬고, 로마제국의 박해 때도 그랬다. 역사를 살펴보면 교회는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영적으로 더 강해지고 부흥했던 것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이번에도 코로나의 위기 속에서 하나님께서 어떤 계획을 가지고 우리를 이끌어 가시는지 잘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 신성욱 교수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의 가치
    지난 겨울 방학 때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아이들의 대학교 근처 아파트에서 3주 가량 머문 적이 있다. 추운 겨울이라 주로 집 안에서만 활동했었는데, 글을 쓰고 강의안을 만들다가 무료해서 아들 방엘 갔더니 책상 위에 2/3쯤 맞춰진 커다란 퍼즐이 사람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다. 오랜만에 호기심으로 하나씩 맞추어 보고자 애를 써봤는데, 단 한 개의 퍼즐조각도 제 자리에 놓질 못했다...
  • 조평세 박사
    보수주의의 ‘자유’와 기독교의 관계
    1년 전인 작년 5월,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한미 자유 우호의 밤’이 열렸을 때다. 미국보수연합(American Conservative Union, ACU)의 관계자들을 초청해 한국 보수주의의 회복을 위한.....
  • 이효상 원장
    선지적 지성, 담론이 사라진 시대인가?
    한 남자가 자살을 결심하고 “내가 왜 계속 살아야 합니까?”라고 삶의 이유를 묻자 이를 위해 철학자 윌 듀런트(Will Durant)는 이 문제를 혼자 고민할 게 아니라 당대 지성인들과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여겼다. 자신이 높이 평가하는 당대 지성인 100인에게 편지를 썼고 거기서 해답을 찾으려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