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기독교 독서
    [칼럼] 우리 아이 ‘독서능력’ 알고 있나요
    ‘체력은 국력이다’를 강조했던 시기가 있었다. 이제는 ‘국민의 독서능력은 국가경쟁력이다’라고 말하고 싶다. 학부모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가장 많이 듣게 되는 질문 중 하나가 “우리 아이에게 어떤 책을 읽힐까요?”라는 것이다. 그런 학부모를 만나면 질문이 많아진다. 아이에게 지속적인 독서를 하게 하려면 아이에 대한 정보가 많을수록 적합한 수준의 책들을 권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학부모들..
  • 소강석 목사
    지금은 사랑하고 치유해야 할 때입니다
    저는 요즘 같으면 명대로 살지 못할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 설교 때 말씀드린 ‘꾀꼬리 틀의 단장 이야기’가 생각났습니다. 조선 중종 때 ‘어숙권’이라는 식물학자가 꾀꼬리 어미와 새끼를 칸을 막아놓고 분리를 시켜놨다지 않습니까? 게다가 새끼들을 굶기기도 하였습니다...
  • 신성욱 교수
    유대인, 천재성의 비결 ‘제3의 방침’
    유대인의 탁월함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어떻게 유대인은 지구상의 수많은 권력과 조직을 뒤흔들며 인류사에 남을 큰 공헌까지 하게 된 걸까? 태어날 때부터 다른 민족보다 머리가 우수한 천재들이기 때문일까? 세계 최고의 I.Q를 가진 민족 1위는 홍콩(107)이고, 2위가 대한민국(106)이다...
  • 김민호 목사
    ‘정부’와 ‘시민들에 의한 저항권’
    자유민주주의 나라에서 사는 기독교인들은 정부의 옳지 못한 통치 행위를 대면하게 될 때, 어떤 태도를 견지하는 것이 적절한지 고민하게 된다. 특히 오늘날 우리나라처럼 177석을 확보한 더불어 민주당이 야당의 저항 없이 악법을 단 이틀 만에 통과시키는 전대미문의 상황 속에서 고민은 더 깊어진다. 이들이 만들어낸 법안들을 악법이라 하는 것..
  • 사랑의교회
    지금도 교인 중에 무증상 감염자가 반드시 있다
    필자는 지난 4월경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될 수밖에 없고 이에 교회들은 대비를 해야 한다고 칼럼을 쓴 적이 있다. 그 당시는 대부분의 국민들이 몇 주만 조심하면 코로나가 사태가 끝날 것이라고 생각하던 때였다. 필자가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될 것이라 예견했던 것은..
  • 김갈렙 목사
    [기독청년, 답 있수다] 진정한 운동권 젊은이는?
    젊은이는 에너지가 넘친다. 하나님은 일을 하도록 젊음을 주셨다. 이 젊음을 가지고 무슨 일을 해야 하는가? 다시 오지 않는 젊음의 때를 사용하여 우리는 정말 후회 없는 최고의 일을 해야 할 것이다. 열두 제자들은 모두 피 끓는 젊은이들이었다. 그들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예루살렘에 모였고 주님께 질문하였다.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 강지윤 박사
    친절한 태도의 놀라운 능력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한지 반년이 지나가고 있다. 달라진 시대의 풍경이 때로는 아프게, 때로는 낯설게 다가오는 요즘이다. 마스크를 쓰고 눈만 보며 대화하는 것이 익숙해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상담실에서는 얼굴 전체를 내놓고 얕은 찡그림이나 입가에 설핏 지나가는 슬픔이나 표정에서 오는 고통의 감정 같은 것을 다 읽고 싶어진다...
  • 이효상 원장
    ‘정직’을 정직하게 가르쳤는가?
    공영방송과 주류 방송들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면서 딱히 볼만한 프로그램이 없었다. 그 틈에 유튜브(YouTube)가 블루오션(Blue Ocean)이 되고 있다. 어찌보면 바람직한 현상 같다. TV든 라디오든 지들끼리 낄낄거리고 먹방(먹는 방송)하고 막말하고 전파낭비하면서 수신료 내라고 하는 것이 싫었던 터라 그 내용이 좋고 나쁜 것보다 오히려 잘 되었다 싶었다...
  • 소강석 목사
    하나님의 복음이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지난 목요일에 섬진강 둑이 터져서 완전히 마을이 호수처럼 되어버렸던 남원시 금지면 귀곡리에 가서 150여명의 성도들과 함께 피해복구 작업 및 봉사활동을 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적지만 이환주 남원시장님께 1억원의 구호성금을 전달하였습니다. 원래는 그날 오후2시에 경주에서 총회 일정이 있었는데 그 일정을 저녁으로 미루고 새벽에 남원으로 가기로 한 것입니다. 그것도 수요일 저녁에 결정을 한 것이죠..
  • 황선우 작가
    8월 15일, 1945년의 해방과 1948년의 광복
    ‘해방’과 ‘광복’은 엄연히 다르다. 해방의 의미 스펙트럼이 더 넓다. 광복은 자유와 독립을 준다는 의미에 한정되지만, 해방은 ‘노동해방’, ‘민족해방’ 등 사회·공산주의적인 의미까지도 포함한다. 일제시대를 지나 조선인들에게 광복과 독립을 가져다준 것은 1948년 건국으로 보는 것이 맞다. 1945년 조선인들에게 주어진 것은 해방이었다. 1945년 이후 3년간 미 군정기를 거치고 나서야 주민..
  • 김갈렙 목사
    [기독청년, 답 있수다] 유혹, 왜 있는 거지?
    유혹은 왜 존재하는가? 근원적으로 들어가면 하나님은 왜 악의 존재를 허용하셨는가? 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는 질문이다. 요셉은 이방 땅에 팔려 왔다. 그가 보디발 대장의 아내로부터 유혹을 받을 나이는 아마도 19~26세 정도로 보인다. 오늘날로 하면 고3, 대학생, 대학원생 나이였다. 고등학교만 졸업한 사람의 경우, 군대 갔거나 군대를 마친 후 직장생활을 어느 정도 시작한 나이이다. 혈기..
  • 김진혁
    크리스천 국회의원들에게 고함
    제21대 국회의원 중 기독교인은 20대 국회에 비해 23명 증가한 125명으로 전체 국회위원 중 41%다. 역대 국회 중 가장 높다. 국회조찬기도회장인 김진표 의원을 비롯해 여야 원내대표가 모두 포함되어 있어 기대되고 감사하다. 이들에게 부여된 시대적 사명은 국론 통합과 신앙의 자유, 양심과 정의의 가치를 지켜내는 것이다...
  • 이효상 원장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제주도의 이기풍 선교기념관을 방문하였다. 기념관에 들어가다 길가에 놓인 꽃을 주목하게 됐다. 다름 아닌 활짝 핀 무궁화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무궁화를 볼 때마다 삼천리 방방곡곡마다 무궁화가 만발하길 기대하며, 한서 남궁억 선생을 기억하게 되었다. 우리 민족을 상징하는 무궁화심기운동을 벌여 무궁화 묘목을 전국의 예배당과 학교로 보냈고 무궁화 예찬시를 지어 퍼뜨렸던 그 무궁화가 여기까지 전해진 ..
  • 김광연 교수
    인공지능 시대가 오고 있다
    휴머노이드(humanoid) 인공지능 로봇은 사랑(love)을 할 수 있을까? <공각기동대> 영화에서 보았던 인공지능 로봇은 타자와 대화를 하면서 그들 스스로의 감정을 드러내고 있었다. 현실과 동떨어진 영화 속 이야기이지만 정말 인공지능 시대에 휴머노이드들은 사랑이나 아픔 등의 감정을 가질 수 있을까? 그들도 인간처럼 사랑할 수 있을까?..
  • 황선우 작가
    우물 속의 아이들, <김일성의 아이들>
    이승만 대통령은 어릴 적 천연두로 시력에 문제가 생긴다. 이에 이승만의 부모님은 당시 조선에 와 있던 한 외국인 양의사를 찾아가 이승만의 눈을 치료한다. 이승만의 어머니는 의사에게 감사하다고 달걀 한 꾸러미를 들고 가는데, 의사는 거부하며 이렇게 말한다...
  • 소강석 목사
    정말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몇 달 전 저는 30년 전통을 이어온 새에덴 장년여름수련회를 앞두고 고심하였습니다. 예전처럼 오크밸리에서 할 것인가, 아니면 코로나 여파로 중단 할 것인가를 놓고 말입니다. 그런데 김종대 장로님과 이종민 목사님이 교회에서 할 것을 계속 건의하는 것입니다. 오크밸리에서 하면 몇 가지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 사랑의교회
    포스트 코로나와 한국교회의 과제(7)
    요즘 많이들 "뉴 노멀" 시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새로운 현상'이 '일상'이 되어버린 것이지요. 서두에서 언급한 것처럼, 대면보다는 비대면으로 일상을 살아갑니다. 그렇다면 "올드 노멀"이 진짜 노멀이고 "뉴 노멀"은 일시적 현상이라고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 말은 "뉴 노멀'이 지속 될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뉴 노멀 시대에 우리 기독교도 새로운 모습으로 ..
  •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칼럼]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Cosmos)’
    ‘코스모스’를 쓴 칼 세이건은 대단한 작가임은 분명하다. 유튜브를 찾아보거나 인터넷만 둘러보아도 ‘코스모스’를 읽은 사람들의 칼 세이건에 대한 찬사가 넘쳐난다. 그뿐 아니라 많은 석학들이 그의 펜임을 자처하는 것만으로도 그의 특별함을 증명한다. 다들 코스모스(우주)를 전공과 관련 없이 편안하게 읽을 수 있게 쓸 수 있었다는 것에 대한 칭송이다. 그는 지금까지 우주에 대한 방대한 과학지식을 읽..
  • 김진혁
    기독교인의 아름다운 습관
    기도하는 습관은 하나님의 보좌도 움직인다.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딤전 4:7~8)..
  • 김졔예 한의사(성누가병원 한방과)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오랜 병을 앓고 있는 병자에게 예수님께서 던진 물음은 ‘낫고 싶은지’에 관한 것이었다. 그걸 지금 질문이라고 하나? 욕이라도 먹지 않을까 싶지만, 이 질문은 지금 이 환자에게 있는 문제를 건드리고 있다. 치료의 현장에 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