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젠가 스타벅스에서 커피에 밀크를 타는 동안이었다. 한 백인 아저씨가 내 옆에 서있기에 평소대로 전도를 했더니 좀 예민한 인상에 걸맞게 피식 웃으면서 떠드는 말이, 자기도 믿고는 싶지만 생각해 보라고… 어떻게 아버지가 아들을 죽이냐고?… 사람이 상식에 의해서 살아야 되지 않겠냐고? 내게 평소 심중에 삭히던 말을 하듯 호소성 항변을 하.. 
[기독청년, 답 있수다] 코로나 블루?
‘코로나 블루’ 는 ‘Corona’ 와 ‘blue’ 라는 말이 합쳐진 신조어로서 코로나 때문에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말한다. 블루라는 말이 어떻게 해서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하는 말이 되었을까? 블루라는 말은 영어사전을 보면 ‘파란’, ‘푸른’이란 뜻과 함께 ‘창백한’, ‘새파래진’, ‘질린’의 뜻이 있다. 블루란 단어가 긍정적으로 쓰일 때와 부정적으로 쓰일 때가 있다. 파란 하늘,.. 
코로나 시대가 한국교회에 남긴 과제(1)
한국교회는 연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방역을 위하여 온라인 예배를 통한 비대면 예배와 각종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성도들은 8월 중순 코로나 제2차 감염 때문에 코로나19로 상하고 불안한 마음을 털어놓고 하소연하고 위로받을 주일 공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다시 비대면 가정 예배를 드리고 있다. 각종 성경공부나 수요기도회, 금요기도회, 새벽기도회, 각 소그룹모임도 대면으로 하지 못하고 .. 
헌법재판소가 야만의 문을 열고 법무부는 길을 내고 있다
2019년 4월 11일 헌법재판소는 형법 270조 1항과 269조 1항에 대한 헌법소원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헌법소원이란 공권력에 의하여 헌법상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된 경우에 헌법재판소에 제소하여 그 침해된 기본권의 구제를 청구하는 제도이다. 자연인은 물론 법인도 헌법소원을 청구할 수 있다... 
‘하용조’라는 뿌리를 지킬 논객 어디 있나?
온누리교회의 하용조 원로목사님께서는 2006년 <목회사관학교>에서 "교회가 논객을 키우지 않았다"고 말씀하셨다. 좌파 진영은 뉴스앤조이, 전교조, 오마이뉴스 등이 시대정신을 끌고가는 것에 반해, 기독교는 소리가 다 묻혀 시대정신을 이끌지 못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표하셨다... 
진짜 크리스천이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사실 기독교인으로서 핑계 대고, 그분을 위해 얼마나 시간을 냈으며, 희생했는지에 반성한다. 교회에 갈 수 없는 참담한 현실 속에서 예배의 소중함과 영혼의 갈급함을 실감한다... 
인간은 물건인가
“의사는 공공재”라는 정치인의 말이 의사들을 분노하게 만들고 있다. 이는 의사 뿐 아니라 인간은 소용대로 처분할 수 있는 자산, 즉 물건이라는 생각 즉 그들의 “내심의 유물론”을 스스로 폭로한 셈이라고 본다. 이에 대해 기독교는 무어라고 할 것인가. 필자는 평신도 의사로서 하나의 소견을 말씀 드리고자 한다... 
과연 민주주의는 무너지고 있는가?
민주주의가 화두로 떠 오르고 있다. 나라 안팎에서 많은 학자들이 민주주의가 흔들리고 있다고 진단한다. 최근 책 한 권을 주목하여 읽으며, 큰 충격과 도전을 받았다. 미국의 정치이야기 인줄 알았는데 우리나라의 이야기 같아서였다... 
박해를 박해로 인식 못 하는 한국교회
1938년 예장 제27회 총회는 평양서문외예배당에서 신사참배를 가결했다. 당시 상황은 다음과 같았다. “총회가 소집되는 날 서문외교회당 안팎에는 수백 명의 사복 경찰관들이 둘러싸고, 강대상 아래는 평남경찰부장 등 수십 명의 고위 경찰들이 칼을 찬 채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총대들 사이에.. 
저는 목사라는 이름을 버릴 수가 없습니다
저는 누가 뭐라 해도 하나님의 종, 목사입니다. 누가 아무리 저에게 돌을 던진다 할지라도 저는 목사입니다. 물론 저도 한 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지금 코로나 시대 속에서 우리 한국교회가 얼마나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는지, 목회자가 서로 공격하며 비난하는 모습을 보였는지...’ 그러나 목사가 목사를 공격하고, 성도가 목사를 공격하고 교회가 사회를 공격하고 사회가 교회를 공격하는 이 야만의 시대.. 
악인의 종말은 속히 온다
상담실에 오는 모든 사람들은 그 누군가 사람에게서 상처를 깊이 받은 사람들이다. 상처의 형태는 여러 가지겠지만 분명한 것은 상처를 준 가해자가 반드시 있었다는 사실이다. 어렸을 때의 가해자는 안타깝게도 가장 가까운 가족이었다. 엄마나 아빠, 혹은 오빠나 형이었다. 자라면서 학교에서 받은 상처가 큰 사람도 있었다... 
[기독청년, 답 있수다] 지혜가 도대체 뭐 길래?(II)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나으니 모든 사람의 끝이 이와 같이 됨이라 산자는 이것을 그의 마음에 둘지어다”(전 7:2)지혜는 참으로 소중해서 진주보다 더 귀하다고 했다. 지혜가 우리를 최후에 웃는 자가 되게 할 것이다. 지난 글에서 잠언에 기초해서, 지혜란 근본을 생각하며, 장래를 내다보고 지금을 처신하는 것이며, 겉보다 속을 볼 수 있는 것이라고 나름대로 정의를 내렸었다. .. 
자제력(自制力)을 키우는 지혜
자제력을 키울 줄 아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자제란 자신의 욕망이나 감정을 다스리는 것입니다. 자제란 곧 절제(節制)를 의미합니다. 사도 바울은 절제를 아주 소중히 여겼습니다. 그는 성령님의 9가지 열매 가운데 마지막 열매를 절제라고 말합니다(갈 5:22-23). 성령님의 열매는 사랑에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절제에서 결론을 맺습니다. 결국 사랑의 최고봉은 절제에.. 
자유주의와 근본주의, 그리고 예수주의
교회가 사회의 움직임에 대해서 눈 감아야 할 필요는 없지만 의도적으로 세상에 분란을 일으키는 행위를 해서는 안될 일이다. 성경에 말씀하는 것처럼 교회는 세상에 대해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함으로서 세상을 섬길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기독교인 각자는 천국의 시민임은 물론 이 땅의 자신이 속한 나라에 대해 시민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 
고작 성정체성이 ‘나다움’인가?
여성가족부가 선정하여 전국 초등학교에 배포하는 ‘나다움 어린이 책’의 일부에 문제가 제기되어 지난 8월 27일 회수 결정이 났다. 작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의 취지는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남자다움이나 여자다움이라는 성별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나다움’을 배우게 하겠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올해 배포된 책의 일부가 그런 취지와는 달리 동성간.. 
‘천장에서 뱀이…’ 안타까운 목사님의 사연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에서 설교학을 가르치는 신성욱 교수입니다. 오늘 저는 이 공간을 빌어 사랑하는 친구 목사님의 최근 어려운 형편에 대해서 소개하면서 기도요청과 함께 후원의 도움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제 친구는 지금 경북 예천군에 있는 오지 마을에서 “예천 전원교회”를 담임하고 있습니다. 경북대학교를 수석 졸업한 재원으로, 총신신대원을 졸업한 후 여러 교회에서 청빙도 있었지만 개척의 사명을 .. 
당신은 왜 교회에 다니십니까?
요즘처럼 크리스천임을 밝히는 것이 창피하게 느낀 적은 없었다. “왜 교회에 다닙니까?”라고 묻는다면 무슨 대답을 하는가? 가장 많은 응답은 ‘행복하기 위해서 나간다’이다. 구원 받기 위해서, 일주일 내내 많은 죄를 짓기 때문에 한 번은 씻으러 간다. 가정의 평화를 얻기 위해서, 어떤 사람은 사람 사귀고 사업에 유익이 될까 해서 나간다. 외국에 사.. 
힘을 모아 이 고통 이겨나갔으면
코로나19로 인하여 고통당하고 있는 모든 분들을 생각하며 짧은 시를 한 편 써 보았습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참 많은 어려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저는 지난 목요일 청와대를 다녀왔습니다. 저는 대통령의 모두 발언에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한국교회에 대해서 어떤 말씀을 하실까...” 물론, 특정교회에 대한 발언은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비대면 예배를 강요하지 말라
논산 훈련소에서 훈련받을 때였다. 입소 후 처음 맞이한 주일이어서 교회 갈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훈련병들을 연병장에 집합시킨 후, 교회 갈 사람은 나오라고 했다. 15명 정도가 나갔는데 갑자기 조교가 ‘엎드려뻗쳐’를 시키더니 ‘구타’와 ‘얼차려’가 이어졌다. 잠시 후 기상하라고 하더니,.. 
감사를 자아내는 ‘비교의식’
“남은 동전 좀 주세요!” 거리에서 구걸을 하던 소년이 한 여인에게 손을 뻗다가 뜻밖에도 눈물을 쏟으며 기도한 얘기가 화제가 됐다. 최근 해외 온라인 매체 인스파이어모어(InspireMore)는 케냐 나이로비 시에 사는 빈민 소년 존 쑤오(John Thuo)가 구걸을 하다 누군가를 만난 사연을 소개했다. 고아나 다름없는 어린 소년 존은 매일 길에서 행인들에게 구걸해 얻은 돈으로 작은 빵 조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