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지나는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을 알고 계십니까? 백화점이 휴점하고 있습니다. 호텔이나 학교나 유치원이나 시장이 문을 닫고 있습니다. 중국이란 나라가 난리이고 주위의 나라가 아니 온 세계가 난리입니다. 아니 큰 공장들이 쉬고 있습니다. 모든 산업이 마비되고 있습니다... 
[독서칼럼] 마틴 로이드 존스의 타인을 위한 독서
20세기 최고의 강해 설교자로 알려진 마틴 로이드 존스(Martyn Lloyd-Jones)는 대단한 독서가이기도 했다. 그는 휴가 중에도 평소 사용하던 모자, 조끼, 양말, 구두 등을 그대로 착용하고 해변 모퉁이에 앉아 책을 읽었다. 놀라운 건 가족 누구도 그의 이런 독서 습관을 싫어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독서는 그의 일부였고, 그래서 가족의 일부이기도 했다. 그의 독서 생활은 인상적인 면이.. 
‘은혜 위에 은혜’, 정확한 번역일까?
요 1:16절에 이런 내용이 나온다.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여기서 그 유명한 ‘은혜 위에 은혜러라’란 문장이 나온다. 성도라면 잘 모르는 이 없을 정도로 너무나도 익히 잘 알고 있는 유명한 구절이다. 하지만 ‘은혜 위에 은혜러라’라는 내용의 정확한 뜻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이가 몇이나 될까 생각해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몰려온다... 
마테오리치 선교사에서 다산(茶山) 정약용까지
한문성경이 중국을 통해 조선에 처음 전해진 것은 조선후기이다. 중국에 기독교를 전한 이는 이탈리아 출신 예수회소속 선교사 '마테오리치'다. 그는 중국어를 배워 유교의 경전인 사서(四書)를 라틴어로 번역하고『곤여만국전도(坤與萬國全圖)』라는 지도까지 만들었다... 
이루어질 때까지 기도하는 자세
마태복음 7장 7~11절에 기독교인이면 누구나가 다 알고 있는 유명한 내용의 성구가 기록되어 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 
명품 인생
1943년의 어느 날, 길을 걷고 있던 한 사람이 우연히 버려진 자전거 한 대를 발견했습니다. 그는 버려진 자전거를 집에 가져와서는 안장과 핸들을 떼어내고 안장 위에 핸들을 거꾸로 붙였습니다. 자신의 작품을 보며 흡족해진 그는 '황소머리'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50여 년이 지나 런던의 한 경매장에서 이 작품이 경매에 부쳐졌습니다. 그리고 자그마치 293억 원이라는 금액에 낙찰되었습니다... 
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올 겨울은 유난히도 길었던 것 같습니다. 폭설이 내리고 한강이 얼지는 않았지만 겨울이 지난하게 느껴졌습니다. 초갈등의 사회 때문이었을까요, 최근에 닥친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일까요. 그래서인지 모두가 봄을 더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앞에 예배를 포기하는 대형교회들
예배란 무엇인가? 구원받은 성도들이 자기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제물로 드리는 것이다. 구약에서는 짐승을 제물로 드렸다면, 신약에서는 그리스도와 연합된 신자의 일상 삶을 제물로 드린다(롬 12:1). 여기서 공적 예배(예배당 예배)와 삶의 예배로 구분된다. 신자는 공적 예배(예배당 예배)를 통해 삶 속에서 하나님께 드려야 할 희생이 무엇인지 조명받는다. 이 조명을 삶에 적용하여 열.. 
코로나 바이러스와 예배자의 자세
아무도 예상치 못한 복병이 등장해서 전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복병 말이다. 2019년 12월 12일 중국 우한에서 첫 감염자가 발생한 것을 기점으로 해서, 현재 18개국을 넘어 확산되어 확진 환자만 6천 명을 넘어서고, 사망자가 132명에나 달하는 비극을 맞고 있다... 
만인제사장 교리와 장로들의 각성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숨을 거두실 때에 성소에서 제사장과 성도들을 가로 막고 있던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짐( 마 17:51)은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은 자들은 유일한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직접 하나님께 예배 드리고 하나님과 직접 만날 수 있음을 가르치는 사건으로 베전 4:9 의 말씀과 더불어 만인제사장 교리를 뒷받침한다... 
‘겨자씨 한 알 만큼의 믿음’이란 무엇인가?
마 17;20절에 이런 말씀이 있다.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우리가 어릴 때부터 자주 들어왔던 ‘겨자씨만큼 작은 믿음만 있어도 너희가 행하지 못할 일이 없으리라’는 논리는 바로 이 구절에서 비롯된 것이다... 
천산갑(穿山甲)? 보양식 딜레마의 성경적 관점
2월 15일은 '세계 천산갑의 날'이다. 이 천산갑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누명(?)을 쓰게 생겼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박쥐에서 천산갑을 거쳐 인간으로 전파됐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최근 중국 화난(華南)농업대학 연구진은 최근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다양한 야생동물의 시료를 검사한 결과 천산갑에서 나온 바이러스 유전체 염기 서열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서열과 99.. 
부활은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인가?
세상의 모든 종교는 그 창시자가 살아 있는 동안에 뿌리를 박고 열매를 맺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만은 예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당시 유대 종교 지도자들의 음모와 이를 추종하는 대중들의 참소에 의하여 십자가의 이슬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를 추종하던 제자들은 모두 뿔뿔이 각자의 살 길을 찾아 흩어지고 말았습니다... 
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당신의 뒷모습을 본 적이 있나요? 당신의 뒷모습이 더 아름다워 보일 때가 있어요” 지난주 월요일 성도 몇 사람과 식사를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식사 중에 지난주일 설교 시간에 권사님의 간증을 하다가 갑자기 제가 강단에 나와서 춤을 추던 이야기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때 많은 분들이 웃기도 하였지만 눈물을 흘렸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제가 춤추는 중에 뒤로 돌았을 때 저의 등을 보는 순간.. 
모든 근심 걱정, 다 하나님께 ‘던져 버리고’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폐렴 때문에 세상이 온통 난리다. 혹시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죽지나 않을까 하는 두려움과 염려로 가득 차 있다. 세상에 근심, 걱정, 두려움, 염려가 없는 인생이 있을까? 없다. 있다면 공동묘지에서 찾는 게 빠를 것이다... 
본회퍼 신학이 위험한 이유
철학이나 신학 같은 유형의 책을 오독하지 않으려면 그 책에 나오는 용어를 분명히 이해해야 한다. 문장은 단어(용어)들의 집합이기 때문이다. 용어를 잘못 이해하면 저자의 의도와 관계 없이 자기 방식대로 이해할 수밖에 없다. 칼 바르트나 본회퍼와 같이 실존주의적 성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책은 더욱 그렇다. 그들이 사용하는 용어는 표현은 같지만 다른 의미로 사용한 것들로 가득하다. 전통적으로 .. 
하나님을 아는 것
한계를 가진 우리 인간은 하나님을 온전히 알거나 어떤 틀에 맞추어 정의할 수 없다. 그러므로 크리스챤인 우리는 우리가 아는 분량 밖의 것을 고집하지 않고 겸허하게 우리의 인식의 한계를 인정하는 태도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와는 전혀 다르게 무신론자들이 가지는 불가지론적인 이성이 있다. 무신론자들은 눈에 보이는 것을 보이지 않는 것보다 더 확실하고 우월한 가치로 인정하는 사고의 틀을..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성경적일까?
오늘 설교자들의 설교 내용에 꽤나 큰 문제가 하나 있음을 본다. 그것은 '조건문의 율법적인 설교'가 너무 많이 난무하고 있다는 것이다. 무슨 말인고 하니, 우리가 하나님을 찾고 그분께 나아가면 하나님도 우리에게 응답하시고 복을 주신다는 내용의 설교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거꾸로 말하면,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지 않고 찾지 않는다면 그분도 우리를 외면하실 거란 말이다... 
이규현 목사 “병든 자아의 치유,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일어나”
이규현 목사(수영로교회)가 지난 2일 홈페이지에 ‘불편한 자신과의 독대’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이 목사는 “묵상과 금식, 단순한 삶, 고독 등은 모두 연결되어 있고, 이런 주제들은 현대인의 삶과는 거리가 멀다”며 “누군가 오늘날 문화의 특징은 조급하고, 수다스럽고, 산만하고, 분주함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분주한 일상에서 내면의 자신을 들여다볼 여유는 없고, 목표를 달성하고 일.. 
최진수 목사 “영혼의 바이러스인 죄악을 멀리하자”
최 목사는 “이번 사태를 보면서 사람들이 알 수 없는 두려움에 휩싸인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만약에 코로나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백신을 가지고 있다면 이렇게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라며, 죄에 대한 우리의 자세가 이래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바이러스는 우리의 기관지와 호흡을 멈추게 할 수 있지만, 죄는 우리의 영혼을 죽인다. 그리고 하나님께 대하여 민감하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