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대한민국은 청소년과 관련된 성범죄 사건이 연이어 일어나고 있다. n번방이라 불리는 텔레그램 성착취 방 사건이 아직도 수사 중이고 이 사건의 가해자 중 10대 청소년도 있다는 것에 국민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디스코드 메신저를 통한 범죄자 검거에서 초등학생 때부터 성범죄를 저지른 청소년이 있었고, 이번에는15세 중학생이 집단성폭행을 저지른 후 구속되었다... 
동성애와 차별금지법안
동성애 옹호자들은 동성애는 유전이고, 선천적이고, 치유 불가능하다고 하면서 동성애자를 차별하면 안 된다고 주장한다. 일반인들도 동성애는 나쁘지만, 그들도 인간이기에 차별을 당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차별을 나쁜 의미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동성애자들의 주장대로 서구에 동성애 차별금지법이 생겼고 동성애를 정상으로 인정하게 되었다. '차별'의 법적 의미는 분리, 구.. 
21대 국회의원 당선자에 바란다
4.15총선이 끝났다. 코로나19사태로 어려운 선거전임에도 불구하고 유종의 미를 거둔 당선자에게는 축하의 박수를, 낙선한 후보자에게는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 아울러 당선자는 낙선자를 ‘위로’하고 낙선자는 당선자에게 ‘축하’를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어찌보면 당선자나 낙선자나 똑같이 지역발전과 경제회생, 국민의 안전한 삶의 질 보장으로 행복하고 잘 사는 지역을 만들겠다는 생각은 같았으니, 당.. 
이슬람의 성지 메카의 허구
이슬람은 무함마드라는 사람이 메카에서 계시를 통해 받았다는 꾸란을 근거로 만들어진 총체적인 시스템이라고 말할 수 있다. 즉 이슬람이란 무함마드, 꾸란, 메카, 이 세 가지 기둥 위에 세워진 집으로 비유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세 가지는 모두 학문적으로 검증이 불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아니 검증은 가능한데 검증하려는 행위를 신성모독이라는 틀 속에 가두어 놓고 너무 강력하게 처벌하니 검.. 
과잉반응을 보이고 있는 건 아닐까?
코로나 바이러스로인해 온 세상이 난리다. 인간의 생명이 소중하다며, 한 명이라도 더 살려야한다며 모두 이리 저리 뛰고있다. 뉴스 미디어도, 정치인도, 과학자도, 의사도, 간호사도 다 생명의 존엄을 언급하며 어떻게 해서든 환자를 살려야 한다고 열변을 토하고, SNS에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며 호소한다. 헌데, 물론 신념을 갖고 혼신을 다하는 사람도 있지만, 정말 생명의 존엄 때문에 이렇게 난리법.. 
생애주기별 부모의 성교육
모든 교육과 마찬가지로 자녀의 성교육은 부모가 일차적인 교육자이다. 부모의 성실하고 진지한 태도는 자녀에게 모범이 되며 배우자에게 대하는 모습을 보며 자녀들은 자연스럽게 섬김의 삶을 익히게 된다. 많은 부모님들은 자녀의 성교육을 언제부터 해야 하는지 궁금해 하는데 그 시작은 결혼 전 부모가 성에 대한 기본적 가치관이 성경적인지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하나님께서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 
손봉호 교수의 편협한 주장
손봉호 교수는 지난 4월 10일(금) CBS ‘시사자키 전관용입니다’에 출연해 “생명무시하며 부활절 모이는 것은 반역이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예배가 아니”라는 주장을 했다. 또한, “하나님이 다른 사람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면서 모여서 예배드리는 것은 기뻐하지 않는다”, “우리 때문에 생명을 잃을 가능성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신앙의 자유를 지켜야 된다고 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잘못됐고… 하.. 
부활의 생명과 은혜가 가득하기를
제가 쓴 ‘꽃으로 만나 갈대로 헤어지다’라는 시집이 지난주 10쇄를 인쇄하였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때에, 고립된 사람들과 소통하고 외로움을 어루만지는 서정시들을 써서 서점가에서 반향이 큰 것 같습니다. 시대의 아픔을 끌어안는 제사장의 가슴과 미래의 희망을 제시하는 예언자의 시선으로 ‘코로나19’, ‘마스크’, ‘손 소독제’ 등과 같은 시를 쓰고 마지막에는 ‘갈대가.. 
인공지능 시대가 오고 있다
근대 철학의 아버지 데카르트(René Descartes)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Cogito ergo sum)’라는 말을 남겼다. 그는 인간 즉 ‘생각하는 주체’로서의 인간에 대해 포문을 열기 시작했다. 전통적으로 형이상학의 황금기를 맞이했던 시기에 인간은 그리 중요하지 않은 존재였다. 인간은 나약하기 짝이 없는 존재였다. 자연에 수동적으로 순종해야 했고, 신(神)의 뜻에 무조건 따.. 
아브라함은 어떤 인물인가?(9)
아브라함의 인격적 성숙은 그가 보여준 물질관에서 잘 드러난다. 아브라함은 롯과의 분가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것처럼, 그는 눈에 보이는 것보다 모든 가치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우선적으로 앞세운 인물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 참된 가치라는 신앙고백이 그 안에 담겨져 있다. 실제로 아브라함은 당대에 크게 번영을 누린 인물이었다. 이삭의 배우자를 구하려고 하란으로 온 아브라함의 종은 라반에게 자기의 .. 
창조 신앙으로 본 고통과 고난의 미스터리
20세기 들어 지난 1백여 년 동안 과학은 급속도로 발달하면서 사람들에게 사람에 대한 많은 지식을 제공했다. 사람 몸의 구조와 기능에 대해 알게 되었고 사람의 마음과 생각의 깊이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심지어 생각과 활동의 주체인 사람의 두뇌에까지 사람들은 조금씩 신비를 캐기 시작했다. 겨우 지름 15센티미터밖에 되지 않는 인간의 뇌는 백과사전 1천만 권 분량의 책이 들어갈 수 .. 
고난주간에 실종된 금식문화가 주는 경고
새벽예배 후에 교회 밖에 나와 보니, 선거운동원들이 길거리에서 후보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었다. 새벽부터 열심히 운동하는 분들의 모습과, 잠을 자고 있을 성도들의 모습이 대비되어 마음이 무겁다. 고난주간인데도 성도들은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을 생각하며 경건생활에 열심을 내지 않는 것 같다... 
남아공교회는 집회금지 요청에 협조한다
코비드19 대역병으로 말미암아 발생한 한국 정부의 “교회의 집회금지 명령”과 이에 대한 교회의 거친 반응과 찬반 논쟁은 모두 헌법에 그 근거를 두고 있다. 대한민국 헌법이 종교의 자유를 보장한다는 것이다. 헌법 제20조는 “①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 ② 국교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고 명시하다.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그 어떤 종교라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완전한 복음
2000년 공화당의 조지 부시와 민주당의 앨 고어가 대통령 후보로 격돌한 때의 일이었다. 기독교인들의 표를 의식한 부시 후보가 가는 데마다 “나는 거듭난 그리스도인입니다”(I am a born again Christian)라고 외치고 다니곤 했다. 이에 뒤질세라 앨 고어 역시 한술 더 떠서 “나는 거듭난 그리스도인입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성경구절은 요한복음 16장 3절입니다”(I am a.. 
개척, 철저히 준비한 사람만이 살아 남는다
현재 대부분의 지역에서 교회 개척 성공률은 10% 미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 개척은 복음 전도를 위한 최선의 방법이다. 대위임령(마 28:18-20)은 예수님의 부활 후 교회 개척의 당위성과 개척 사역이 조직해야 하는 구조를 제시한다. 어렵지만 개척에 임해야 하는 사명이 우리에게는 있다... 
영화 <생명나무>
십여년 전 칸 영화제에서 “생명나무(the Tree of Life)”로 Palme d’Or의 최고상을 받은 테렌스 맬릭 감독은 37년간의 영화 제작자 생활 동안 5편의 영화만을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또 그 영화들이 명화(masterpiece)로 인정받았을 뿐아니라 정작 감독자신은 인터뷰는 물론 프리미어나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것도 화제이다... 
인공지능 시대가 오고 있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은 자연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을 ‘목적론’적으로 해석했다. 하늘에서 비가 내리는 이유는 대지(大地)를 촉촉이 적시기 위함이었다. 비가 내려야만 식물들이 자랄 수 있었고 호수의 물고기도 물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어서 살 수 있었다. 푸른 초원에서 목을 축이는 야생 동물들에게도 비는 생명수와 같다. 바다의 풍랑과 파도 또한 조류의 흐름을 일으켜 바닷물이 섞이는 작용을 한다.. 
더러운 포르노의 함정으로부터 탈출하기
2009년 개봉한 <파이어프루프(fireproof)>는 갈등하는 부부의 회복을 다룬 영화다. 결혼 7년차인 주인공은 책임감 넘치는 소방대장이다. 위기의 구조 현장에서 동료를 지키거나 불타는 집에서 소녀를 탈출시키는 모습은 가히 그를 영웅이라 불릴 만하게 한다. 멋진 영웅은 귀가 후 생사를 가르던 긴장감에서 해방되어 컴퓨터 앞에 앉는다. 그리고 포르노 속 여인들에게 눈길을 주게 된다. 남편에게..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후 1년을 앞두고
우리를 죽음에서 살리시고 부활하신 부활절을 앞두고 있다. 1년 전 2019년 4월 11일은 헌법재판소가 낙태죄 위헌이라는 부끄러운 결정을 내린 날이다. 2020년 말까지 낙태죄에 대한 대체 법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낙태에 대한 처벌 조항이 없어져 무수한 생명들이 죽어갈 상황이다... 
[독서칼럼] 기독교와 빨간 머리 앤
<빨간 머리 앤>의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는 이 책의 독자를 10대 소녀들로 예상했다. 그러나 남자 대학생, 할머니, 할아버지, 전쟁터로 떠나는 군인 등 전 세계의 다양한 독자들로부터 수백 통의 편지가 날아들었다. 결국 앤 시리즈는 10권에 이르게 된다. 그런데 이 앤이 기독교와 가깝다는 걸 모르는 이가 많다. 드라마나 전시회 등을 통해 '재해석'된 앤은 오히려 기독교와 정반대로 달리고 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