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태법 개정을 두 달여 앞두고 2020년 10월 7일 정부는 14주까지의 태아에 대해 이유 없이 낙태를 허용한다는 법안을 입법예고 했다. ‘낙태죄는 유지한다’는 조건을 달았지만 95% 이상의..... 
[다음세대 칼럼] 중독(5)-자신의 모든 것을 배팅하는, 게임중독
2017년 12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초등학생(4~6학년)의 91.1%, 중학생의 82.5%, 고등학생의 64.2%가 온라인/모바일/비디오 게임을 하고 있다고 발표했어요. 10명 중 6~9명의 청소년들이 온라인 게임을 하고 있어요. 또한 한국정보화진흥원 발표에 따르면 청소년 20%가 게임 중독에 빠져있다고 해요. 왜 청소년들은 게임을 할까요?.. 
새로운 문 열어 주심에 감사
미국과 전 세계의 코로나 상황이 아주 안 좋아 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주 주지사도 다음 주 중에 특별 대책을 내놓으려 하고 있습니다. 이번 감사절 연휴는 가족들조차 모이는 것을 자제해 달라는 아주 강력한 요청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은 몰라도 가족까지 만나는 것을 자제해야 하는 바이러스의 영향에 많이 서글퍼지는 시기입니다. 일 년에 한 번 가족이 함께 만나고 음식을 나누는 것조.. 
기도가 응답 받기 위한 첫 번째 요건
주님께서는 우리들의 기도가 응답 받기 위해서 갖추어야 하는 첫 번째 요건을 친히 가르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마 6:9~1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Not ‘Why me?’ but ‘Why not?’
고통을 마주하는 크리스천의 ‘정석’, 김춘근 장로라는 분이 있다. 내가 L.A에서 담임 목회를 할 때 그분이 인도하는 ‘리더십 세미나’에 일주일간 참석한 적이 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남달리 고난과 절친인 삶을 살아왔다. 고난 중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 그도 인생의 수많은 고통 앞에 좌절할 만했지만, 고통마저 끌어안는 그의 믿음 앞에 고통은 축복으로, 비전으로, 소망으로 변했다... 
열매, 눈물로 씨를 뿌린 자만이 거둘 수 있다
우리 총회에서 10년 전 제주도에 수양관을 지으려고 사 놓은 땅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찌어찌해서 수양관을 짓지 못하고 귤밭으로 남아 있습니다. 작년에 저는 제주도에 가서 그 귤밭을 보고 반해 버렸습니다. 그래서 “제가 총회장이 되면 꼭 귤 따러 오겠다”고 이야기를 해 놓았습니다. 물론 제가 총회장이라고 해서 그냥 따는 것이 아니라 경작 수고비를 다 지불하고 성도들에게 좋은 추억도 선물하고.. 
아브라함 평화협정(Abraham Accords)을 보며
2020년 9월 15일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로 유대인들의 국가 이스라엘과 아랍국가 중 UAE 및 바레인이 평화협정을 맺었다. 소위 아브라함 협정이다. 이것은 역사에 길이 남을 중요한 사건이기에 기억하기 좋게 글의 시작에 날짜를 명시했다. 무슬림들은 유대인과는 철천지 원수지간이라고 어려서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왔을 것이다. 이들이 따라야하는 최고의 기준은 꾸란(이슬람의 경전)이며, 이들이.. 
A Battle for the Soul of the Nation(국가의 혼을 위한 싸움)
너무도 흥미진진한 양상으로 펼쳐진 이번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바이든 후보의 선거 캠페인 슬로건이 'A Battle for the Soul of the Nation (국가의 혼을 위한 싸움)'이었다는 것은 참 의미심장하게 느껴진다. '국가의 혼을 얻기 위한 전쟁'이라는 바이든의 선전포고에 공화당 트럼프 진영에서는 'Save the America's Soul (미국의 혼을 구하자)'로 맞받아쳤다.. 
사유리 비혼모 출산 어떻게 볼 것인가?
최근 대한민국에서는 알지 못하는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출산한 사유리의 비혼모(非婚母) 출산으로 인해 관심이 뜨겁다. 이 문제에 대해 언론은 긍정과 부정의 양면을 바라보도록 하기보다 사회적 조류를 따라 긍정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울러 과거 2007년 방송인 허수경 씨의 비혼모 출산까지 기사화하여 재조명하고 있다. 한편에서는 사유리 씨의 비혼모 출산을 계기로 법제화를 시도하려는.. 
메마른 일상을 바꾸는 노래(3)-온 세상의 왕이신 하나님을 찬양하라
우리가 왜 하나님을 찬양해야 될까? 하나님이 큰 왕이 되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의 자랑 되시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해야 되는 이유는 우리가 찬양할 때 하나님의 왕 되심을 나타내시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왕 되심을 기념하는 예배가 여기서 절정에 달한다. 백성들이 즐거운 함성을 지를 때 하나님이 왕의 자리로 올라가신다. 5절에 “하나님께서 즐거운 함성 중에 올라가심이여..... 
[기독청년, 답 있수다] 찐 감사
“...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합 3:17b,18a) 찐 감사는 찐 감자가 아니다. 진짜 감사라는 뜻이다. 감사는 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하며 생의 열정을 제공한다. 그러니까 감사하면서 사는 사람이 잘 산다. 감사하려면 진짜 감사할 이유가 있어야 한다. 적절히 감사할 이유도 없이 무조건 즐거워한다면 그는 미친 사람이다. 또한 그런 감사는 삶의 이유와 열정을 강.. 
야벳의 아들 마곡의 후손 스키타이
사람들이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성경에 대해 간과하는 사실이 한 가지 있다. 바로 성경이 족보의 책이라는 점이다. 성경은 최초 사람 아담과 하와 창조(창 1:27-28/창 2장 7-25)로부터 시작해 타락으로 인한 이들 부부의 에덴동산 추방 사건(창 3장) 그리고 아담의 자녀 가인이 동생 아벨을 죽인 최초 살인 사건을 다룬다(창 4장).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 부부에게 죽은 아벨 대신 새 아들.. 
[다음세대 칼럼] 중독(4)-상상의 날개로 시작되는, 망상 중독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중독에 대한 관심이 크고, 이것에 대한 논의도 활발해요. 중독에서 탈출하기 위한 처방도 여러 가지 대안도 나오고 있어요. 그러나 사람들은 끊임없이 펼쳐지는 ‘망상’에 대해서는 그리 큰 주목을 하지 않아요. 안타깝게도 우리 주위에는 망상을 하지 않으면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요... 
거듭남과 중생이란 무엇인가?
필자는 계속해서 조직신학 구원론의 핵심을 구성하는 구원의 서정 (order of salvation, ordo salutis)에 대해서 논의 하고 있다. 그동안 칭의, 성화, 견인, 믿음이라는 주제에 관하여 논의하였고, 오늘은 거듭남 (being born again) 또는 중생 (regeneration)에 대해서 논하고자 한다... 
르네상스 성문화
서구의 성역사를 보면 인간은 어떻게 해서든지 성적 쾌락을 얻으려 온갖 수단을 부려왔고 기독교는 어떻게 해서든지 이를 통제하려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14세기에 중세가 끝나면서 시작된 르네상스는 성에서도 르네상스였다. 중세의 기독교 성문화에서 혁명이 일어난 셈이었다. 르네상스 지식인들은 인간의 몸과 관능과 감정을 재발견하고 “휴머니즘의 이름으로” 또는.. 
감사는 무너진 것을 다시 세우는 능력입니다!
저는 11년 전에 목회자로서의 제 생애가 무너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목회자로서 실패를 경험한 것입니다.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린 것 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모든 것을 다 내려놓아야 했습니다. 빈손이 되었습니다. 빈손위에 더해진 것은 엄청난 변호사비였습니다. 저의 가족에게는 큰 빚이었습니다.. 
소통과 공감이라는 전략
저는 최근에 김형석 교수님이 쓴 ‘기독교, 아직 희망이 있는가’라는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거기 보면 기독교가 우리의 민족 종교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소통과 공감의 능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우상과 미신, 가난과 질병으로 가득하였던 조선 땅에 초기 한국교회는 여성의 인권을 신장하고 한글을 보급하였으며 의료와 교육을 선.. 
코로나 시대 신앙의 영역을 세계로 넓히자
올해 1월에 성도님들께 약속한 빵과 커피를 11월이 되어서야 대접했다. 약속을 지켜서 홀가분한 마음이 있지만 한편으로 아쉬운 점은 성도님들과 마주 앉아서 대화하지 못한 것이다. 대형 베이커리 카페에 갔지만 우한 코로나19로 인해 가족별로 따로 앉아서 식사하도록 했다. 그래도 가족별로라도 오붓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으로 감사한다... 
‘나 홀로 산다’ 617만명 시대 도래
최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펴낸 ’2020 한국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598만7000가구(전체 중 29.8%)였던 우리나라 1인 가구가 올해 기준 617만 가구로 처음으로 600만 가구를 돌파했다. 전체 가구 중 비중으로는 30.3%다. 바야흐로 ‘나 혼자 산다’가 대세다...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대장암 말기 판정을 받고 약 4개월간 투병하다 10월 9일 4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고 이범 집사 추모 및 가족 위로 예배’가 어제 지구촌교회 분당채플에서 열렸다. 이 집사가 다니던 미국 토렌스조은교회에서 10월 16일 천국환송예배를 진행했고, 한국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이동원 목사 부부의 자가격리로 뒤늦게 추모예배를 드렸다. 300명에 가까운 친척들과 지인들만 참석해서 가슴 아..
















